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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기록
  • (남성) 의료 기록
  • 의료 기록: 실험체 23번: 알카르누스의 역병은 도시의 망자들에게서 생겨났다. 다른 시체들처럼, 23번 실험체의 조직은 악마의 에테르로 붉은 빛을 띈다... (웃음) 수십 년간 부패했지만, 살아있다고도 볼 수 있다.
  • 의료 기록: 이 "생명력"을 추출할 수만 있다면... 오오, 치료제 이상의 성과일 것이다.
  • 의료 기록: 실험체 23번: 알카르누스의 역병은 도시의 망자들에게서 생겨났다. 다른 시체들처럼, 23번 실험체의 조직은 악마의 에테르로 붉은 빛을 띈다... (웃음) 수십 년간 부패했지만, 살아있다고도 볼 수 있다.
  • 의료 기록: 이 "생명력"을 추출할 수만 있다면... 오오, 치료제 이상의 성과일 것이다.
겐바르의 일지
  • (남성) 겐바르의 일지
  • 겐바르: 오늘 엘리아스 님이 우리 집 문간에 나타나셨다. 제대로 말을 할 수가 없어서 난 그분께 조각품을 보여드렸다. 그분은 그 안에 담긴 고통이 느껴진다고 말씀하셨다. 세상을 증오하는 법을 배운 고독한 남자의 고통, 하지만...
  • 겐바르: 우리 어머니, 릴리트 님은 나를 아름답다 생각하셨다. 엘리아스 님은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으며, 우리가 함께 새로운 세계를 만들 거라고 말씀하셨다.
  • 겐바르: 오늘 엘리아스 님이 우리 집 문간에 나타나셨다. 제대로 말을 할 수가 없어서 난 그분께 조각품을 보여드렸다. 그분은 그 안에 담긴 고통이 느껴진다고 말씀하셨다. 세상을 증오하는 법을 배운 고독한 남자의 고통, 하지만...
  • 겐바르: 우리 어머니, 릴리트 님은 나를 아름답다 생각하셨다. 엘리아스 님은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으며, 우리가 함께 새로운 세계를 만들 거라고 말씀하셨다.
버려진 일지
  • (남성) 버려진 일지
  • 버려진 일지: 애니카 님은 빛께서 우릴 이 광산으로 보냈다고 한다. 이곳에서 열심히 일해 코르 발라르에 있는 주민들에게 좋은 물자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자, 아버지의 원대한 계획의 일부라고 한다.
  • 버려진 일지: 맹세코 난 신실한 사람이지만, 이 모든 게 아버지의 계획이라고...?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무언가 더러운 악취와 함께. 그리곤 구조물들이...
  • 버려진 일지: 굴 곳곳에서 뾰족한 나무 막대들을 발견했다. 우리 말고 다른 누군가가 손수 만든 것이다. 누가 만든 걸까? 대체 왜? 여긴 대체 뭐하는 곳이지?
  • 버려진 일지: 애니카 님은 빛께서 우릴 이 광산으로 보냈다고 한다. 이곳에서 열심히 일해 코르 발라르에 있는 주민들에게 좋은 물자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자, 아버지의 원대한 계획의 일부라고 한다.
  • 버려진 일지: 맹세코 난 신실한 사람이지만, 이 모든 게 아버지의 계획이라고...?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무언가 더러운 악취와 함께. 그리곤 구조물들이...
  • 버려진 일지: 굴 곳곳에서 뾰족한 나무 막대들을 발견했다. 우리 말고 다른 누군가가 손수 만든 것이다. 누가 만든 걸까? 대체 왜? 여긴 대체 뭐하는 곳이지?
대사제의 서한
  • 대사제의 서한: 클루즈 대사제님, 또 하나를 잡아, 이틀 내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우리를 준비하십시오. 한창때의 녀석이니 특히 더 신경 써서 가둬야 합니다.
  • 대사제의 서한: 보셨습니까? 주민들이 우리 마을과 집으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지난주엔 제 집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도 보았고요.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 대사제의 서한: 우리 병력은 충분히 오래 갇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어머니의 축복이 보살펴 주셨죠. 그분의 가호로 우리의 땅을 되찾을 겁니다. 우리의 시간이 임박했습니다.
    -대사제 체스나
  • (남성) 대사제의 서한
  • 대사제의 서한: 클루즈 대사제님, 또 하나를 잡아, 이틀 내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우리를 준비하십시오. 한창때의 녀석이니 특히 더 신경 써서 가둬야 합니다.
  • 대사제의 서한: 보셨습니까? 주민들이 우리 마을과 집으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지난주엔 제 집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도 보았고요.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 대사제의 서한: 우리 병력은 충분히 오래 갇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어머니의 축복이 보살펴 주셨죠. 그분의 가호로 우리의 땅을 되찾을 겁니다. 우리의 시간이 임박했습니다.
    -대사제 체스나
일지 기록
  • (남성) 일지 기록
  • 일지 기록: 아마도 이게 내 마지막 일기가 되겠지. 참회의 기사단이 쓰러졌다. 난 숨어서 기사들이 괴물들에게 찢기고 삼켜지는 비명을 들었다. 다른 이들처럼 바닥에 흩뿌려진 피 신세가 되긴 싫었다.
  • 일지 기록: 우릴 지켜주던 방벽이 이젠 우릴 가두고 있다. 어서 대성당에서 지원군을 보내기만을 빈다. 이들이 내 비겁함을 알게 됐을 때 자비를 베풀길.
  • 일지 기록: 소리가 그쳤다. 이제 여길 탈출해야겠다.
  • 일지 기록: 아마도 이게 내 마지막 일기가 되겠지. 참회의 기사단이 쓰러졌다. 난 숨어서 기사들이 괴물들에게 찢기고 삼켜지는 비명을 들었다. 다른 이들처럼 바닥에 흩뿌려진 피 신세가 되긴 싫었다.
  • 일지 기록: 우릴 지켜주던 방벽이 이젠 우릴 가두고 있다. 어서 대성당에서 지원군을 보내기만을 빈다. 이들이 내 비겁함을 알게 됐을 때 자비를 베풀길.
  • 일지 기록: 소리가 그쳤다. 이제 여길 탈출해야겠다.
일지 낱장
  • (남성) 일지 낱장
  • 일지 낱장: 어머니는 가지 말라 하셨지만, 대성당은 아버지에 대해 일절 알려주지 않았다. 내가 본 실상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다. 참회의 기사단은 전부 죽거나, 괴물이 되어 전당을 떠돌고 있다. 며칠 동안 이들을 지켜보던 중, 아버지의 걸음걸이를 가진 자를 찾았다.
  • 일지 낱장: 그에게 다가가 집으로 돌아올 것을 청했다. 하지만 내 아버지였던 그 괴물은 날 공격했고, 결국 난 그를 찔러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그 괴물의 눈에는 고통과 분노만이 남아, 아버지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어머니의 말이 맞았다. 여기 오지 말았어야 했다.
  • 일지 낱장: 어머니는 가지 말라 하셨지만, 대성당은 아버지에 대해 일절 알려주지 않았다. 내가 본 실상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다. 참회의 기사단은 전부 죽거나, 괴물이 되어 전당을 떠돌고 있다. 며칠 동안 이들을 지켜보던 중, 아버지의 걸음걸이를 가진 자를 찾았다.
  • 일지 낱장: 그에게 다가가 집으로 돌아올 것을 청했다. 하지만 내 아버지였던 그 괴물은 날 공격했고, 결국 난 그를 찔러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그 괴물의 눈에는 고통과 분노만이 남아, 아버지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어머니의 말이 맞았다. 여기 오지 말았어야 했다.
큰 두루마리
  • (남성) 큰 두루마리
  • 큰 두루마리: 모든 사냥꾼에게 경고한다! 목숨이 소중하다면 당장 돌아가라!

    동굴 안에 새로운 야수가 둥지를 틀었다. 녀석들은 인간 형태로, 털가죽과 거대한 뿔을 가지고 있다. 놈들이 보이면 아래 사항을 명심하라.

    접근하지 말 것.
    교류하지 말 것.
    공격하지 말 것.
  • 큰 두루마리: 돌아서서 최대한 조용히 떠나라.

    야수들에게 발견되어 쫓기는 순간 더 이상 가망은 없다. 이곳에 있는 시체들이 그 증거다.

    빛이 당신과 함께하길.
  • 큰 두루마리: 모든 사냥꾼에게 경고한다! 목숨이 소중하다면 당장 돌아가라!

    동굴 안에 새로운 야수가 둥지를 틀었다. 녀석들은 인간 형태로, 털가죽과 거대한 뿔을 가지고 있다. 놈들이 보이면 아래 사항을 명심하라.

    접근하지 말 것.
    교류하지 말 것.
    공격하지 말 것.
  • 큰 두루마리: 돌아서서 최대한 조용히 떠나라.

    야수들에게 발견되어 쫓기는 순간 더 이상 가망은 없다. 이곳에 있는 시체들이 그 증거다.

    빛이 당신과 함께하길.
낡고 쪼글쪼글한 편지
  • (남성) 낡고 쪼글쪼글한 편지
  • 낡고 쪼글쪼글한 편지: 라킨 대장, 새로운 명령을 하달한다. 즉시 현 초소를 떠나 복귀하라. 굴란 경계에 추가 병력이 필요하다. 귀관과 병사들 모두 다시 햇빛을 보길 고대하고 있을 터.
  • 낡고 쪼글쪼글한 편지: 현재 임무 관련해서는... 감옥을 봉쇄하라. 그곳 일은 이미 알고 있다. 놈들이 철창과 어둠 속에서 썩게 두어라. 인간 취급을 받고 싶었다면 짐승처럼 살지는 않았을 터. 놈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교훈을 줄 수 있겠지.
    -사령관 핀바르
  • 낡고 쪼글쪼글한 편지: 라킨 대장, 새로운 명령을 하달한다. 즉시 현 초소를 떠나 복귀하라. 굴란 경계에 추가 병력이 필요하다. 귀관과 병사들 모두 다시 햇빛을 보길 고대하고 있을 터.
  • 낡고 쪼글쪼글한 편지: 현재 임무 관련해서는... 감옥을 봉쇄하라. 그곳 일은 이미 알고 있다. 놈들이 철창과 어둠 속에서 썩게 두어라. 인간 취급을 받고 싶었다면 짐승처럼 살지는 않았을 터. 놈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교훈을 줄 수 있겠지.
    -사령관 핀바르
연구 기록
  • (남성) 연구 기록
  • 연구 기록: 몰락자 사이의 삶, 4주차

    이번 주는 몰락자 악마들의 무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영매 말리아크를 소환해 그 과정을 상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 연구 기록: 말리아크는 희생자들의 시신에서 피를 빼고, 가죽을 벗기고, 장식하는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었다. 이들은 인간의 머리로 주술 깃든 지팡이를 만들고, 그 힘으로 쓰러진 동료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
  • 연구 기록: 몰락자 사이의 삶, 4주차

    이번 주는 몰락자 악마들의 무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영매 말리아크를 소환해 그 과정을 상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 연구 기록: 말리아크는 희생자들의 시신에서 피를 빼고, 가죽을 벗기고, 장식하는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었다. 이들은 인간의 머리로 주술 깃든 지팡이를 만들고, 그 힘으로 쓰러진 동료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
휘갈겨 쓴 쪽지
  • (남성) 휘갈겨 쓴 쪽지
  • 휘갈겨 쓴 쪽지: 거짓말쟁이 같으니! 그 여자의 선조가 걸은 마법과 언데드에게 갇혀 버렸다. 이 전당에서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전부 거짓말이다.
  • 휘갈겨 쓴 쪽지: 유물은 저주받았다. 탐욕 때문에 내 친구들... 그리고 내 목숨을 잃게 되었다. 이 글귀를 읽고 있다면 이미 늦었다. 곧 우리와 이 무덤을 함께 쓰게 되리니. -오를라
  • 휘갈겨 쓴 쪽지: 거짓말쟁이 같으니! 그 여자의 선조가 걸은 마법과 언데드에게 갇혀 버렸다. 이 전당에서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전부 거짓말이다.
  • 휘갈겨 쓴 쪽지: 유물은 저주받았다. 탐욕 때문에 내 친구들... 그리고 내 목숨을 잃게 되었다. 이 글귀를 읽고 있다면 이미 늦었다. 곧 우리와 이 무덤을 함께 쓰게 되리니. -오를라
아이의 일지
  • 아이의 일지: 12일: 데려온 강아지가 크고 있어. 훌륭한 사냥개가 될 거야. 아빠는 훈련만 잘 시키면 계속 키워도 된다고 하셨어. 이름은 송곳니로 정했고.

    15일: 송곳니가 사슴을 사냥했어. 세 배는 더 컸는데. 진수성찬이었지.
  • 아이의 일지: 17일: 송곳니가 계속 곰에게 덤벼들고 있어. 아빠는 이상한 개라며 죽이려고 하고. 항상 약속을 어긴다니까.

    송곳니를 여기 숨겨줘야겠어. 본능을 타고난 사냥개니까. 다 크고 나면 아빠한테 보여줘야지. 그때는 아빠도 깨달으실 거야.
  • (남성) 아이의 일지
  • 아이의 일지: 12일: 데려온 강아지가 크고 있어. 훌륭한 사냥개가 될 거야. 아빠는 훈련만 잘 시키면 계속 키워도 된다고 하셨어. 이름은 송곳니로 정했고.

    15일: 송곳니가 사슴을 사냥했어. 세 배는 더 컸는데. 진수성찬이었지.
  • 아이의 일지: 17일: 송곳니가 계속 곰에게 덤벼들고 있어. 아빠는 이상한 개라며 죽이려고 하고. 항상 약속을 어긴다니까.

    송곳니를 여기 숨겨줘야겠어. 본능을 타고난 사냥개니까. 다 크고 나면 아빠한테 보여줘야지. 그때는 아빠도 깨달으실 거야.
피에 젖은 일지 기록
  • (남성) 피에 젖은 일지 기록
  • 피에 젖은 일지 기록: 악마들이 우릴 포위했다. 누가 놈들을 소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광산 안에 있던 우린 순식간에 압도당했다. 난 도망치려 했지만... 바위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다.
  • 피에 젖은 일지 기록: 아직 살아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뭐, 아무래도 상관없겠지. 악마들의 눈에 띄지만 않으면 안전하니까.
  • 피에 젖은 일지 기록: 악마들이 우릴 포위했다. 누가 놈들을 소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광산 안에 있던 우린 순식간에 압도당했다. 난 도망치려 했지만... 바위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다.
  • 피에 젖은 일지 기록: 아직 살아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뭐, 아무래도 상관없겠지. 악마들의 눈에 띄지만 않으면 안전하니까.
종잇조각
  • 종잇조각: 멍청한 사제에게 버려진
    로완이 여기에 잠들다

    꼬마야, 정말 미안하다. 내가 더 잘 이끌어 줬어야 했는데. 널 도외시하지 말아야 했어.
  • 종잇조각: 널 찾아 여기까지 왔단다. 네 시신을 찾고... 슬피 울었지. 네 눈이 뜨이자 심장이 멈출 것 같았다. 하지만 널 움직인 건 생명의 뜻이 아니었지.

    이곳의 부정한 괴물들이 사악한 마법으로 네 몸을 다시 일으킨 거다.
  • 종잇조각: 난 놈들을 죽이고... 너도 죽여야 했다. 하지만 첫 죽음보다는 덜 고통스럽도록 애썼지. 네 영혼이 어디에 있든, 나 대신 빛께서 지켜주시길.
  • 종잇조각: 멍청한 사제에게 버려진
    로완이 여기에 잠들다

    꼬마야, 정말 미안하다. 내가 더 잘 이끌어 줬어야 했는데. 널 도외시하지 말아야 했어.
  • 종잇조각: 널 찾아 여기까지 왔단다. 네 시신을 찾고... 슬피 울었지. 네 눈이 뜨이자 심장이 멈출 것 같았다. 하지만 널 움직인 건 생명의 뜻이 아니었지.

    이곳의 부정한 괴물들이 사악한 마법으로 네 몸을 다시 일으킨 거다.
  • 종잇조각: 난 놈들을 죽이고... 너도 죽여야 했다. 하지만 첫 죽음보다는 덜 고통스럽도록 애썼지. 네 영혼이 어디에 있든, 나 대신 빛께서 지켜주시길.
편지
  • 편지: 헬다에게, 갑작스럽게 떠나서 미안해. 아버지가 그렇게 끔찍한 말을 하시는 건 도저히 참을 수 없었어. 난 안전하니 걱정하지 마. 버려진 곳인 줄 알았던 폐허로 도망쳤는데, 놀랍게도 친절한 주민들을 만났어. 음식과 숙소를 제공해 주더라고.
  • 편지: 너도 이곳으로 오면 좋겠어. 나도 처음엔 무서웠지. 고된 환경 때문인지 이곳 사람들은... 특이하게 생겼으니까. 그런데 겉모습과는 다르게 인심이 후하더라고. 이 차디찬 황무지에서 이렇게 뱃가죽이 두둑해질 줄이야!
    -사랑을 담아, 에델옌
  • 편지: 헬다에게, 갑작스럽게 떠나서 미안해. 아버지가 그렇게 끔찍한 말을 하시는 건 도저히 참을 수 없었어. 난 안전하니 걱정하지 마. 버려진 곳인 줄 알았던 폐허로 도망쳤는데, 놀랍게도 친절한 주민들을 만났어. 음식과 숙소를 제공해 주더라고.
  • 편지: 너도 이곳으로 오면 좋겠어. 나도 처음엔 무서웠지. 고된 환경 때문인지 이곳 사람들은... 특이하게 생겼으니까. 그런데 겉모습과는 다르게 인심이 후하더라고. 이 차디찬 황무지에서 이렇게 뱃가죽이 두둑해질 줄이야!
    -사랑을 담아, 에델옌
철의 굴
  • 공문이 적힌 양피지: 우리의 아버지이신 대천사 이나리우스 님의 이름으로, 키요바샤드의 군주 아니야는 금화 오십만 개를 대가로 노스트라바 북쪽에 위치한 광산과 그곳을 둘러싼 땅, 광물, 기타 자원 모두를 게아 쿨의 군주 아자크에게 위임하는 바이다.
  • 공문이 적힌 양피지: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다. 광산 아래 가장 깊은 곳에 조약돌로 만들어진 벽은 절대로 건드리거나, 제거하거나, 조사해서는 안 된다. 현 시점부터 영원히.
    -서명인:
    군주 아니야
    군주 아자크
  • 공문이 적힌 양피지: 우리의 아버지이신 대천사 이나리우스 님의 이름으로, 키요바샤드의 군주 아니야는 금화 오십만 개를 대가로 노스트라바 북쪽에 위치한 광산과 그곳을 둘러싼 땅, 광물, 기타 자원 모두를 게아 쿨의 군주 아자크에게 위임하는 바이다.
  • 공문이 적힌 양피지: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다. 광산 아래 가장 깊은 곳에 조약돌로 만들어진 벽은 절대로 건드리거나, 제거하거나, 조사해서는 안 된다. 현 시점부터 영원히.
    -서명인:
    군주 아니야
    군주 아자크
부치지 않은 편지
  • (남성) 부치지 않은 편지
  • 부치지 않은 편지: 아빠,

    사람들이 하는 말이 진짜예요? 천사가 인간과 함께한다던데요? 기사단은 코르 발라르로 가고 있어요. 두 살만 더 많았어도 시험에 통과해 함께 진군했을 텐데 말이죠.
  • 부치지 않은 편지: 그 대신 여기 남았죠. 기사단이 돌아오기 전까지 최소 인원으로 요새를 지킬 거예요. 아빠도 뿌듯해 하실 거예요. 이제 방패를 손질할 필요도 없어요. 제게 검을 줬거든요. 뭐, 직접 쓸 일은 없겠지만요.

    또 연락 드릴게요.

    에드문트
  • 부치지 않은 편지: 아빠,

    사람들이 하는 말이 진짜예요? 천사가 인간과 함께한다던데요? 기사단은 코르 발라르로 가고 있어요. 두 살만 더 많았어도 시험에 통과해 함께 진군했을 텐데 말이죠.
  • 부치지 않은 편지: 그 대신 여기 남았죠. 기사단이 돌아오기 전까지 최소 인원으로 요새를 지킬 거예요. 아빠도 뿌듯해 하실 거예요. 이제 방패를 손질할 필요도 없어요. 제게 검을 줬거든요. 뭐, 직접 쓸 일은 없겠지만요.

    또 연락 드릴게요.

    에드문트
구겨진 종이
  • (남성) 구겨진 종이
  • 구겨진 종이: 케지스탄력 1166

    칼데움 황궁 도서관의 "학자"들에게:

    다섯 달 전 난 "강령술: 영혼의 변형에 관하여, 장로 칼럼 지음." 문헌을 요청했다. 한데 어제가 되어서야 당신들의 거절 통지를 받았지.
  • 구겨진 종이: 감히 내 작품을 "위험하고", "비도덕적이며", "불경하다"고 표현하다니. 하! 믿음이라 부르는 가식 따위에 눈이 멀어 진실을 볼 줄 모르는군.

    난 신비한 미지의 경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당신들이 함께하든 아니든 내 연구는 계속될 것이다...
  • 구겨진 종이: 케지스탄력 1166

    칼데움 황궁 도서관의 "학자"들에게:

    다섯 달 전 난 "강령술: 영혼의 변형에 관하여, 장로 칼럼 지음." 문헌을 요청했다. 한데 어제가 되어서야 당신들의 거절 통지를 받았지.
  • 구겨진 종이: 감히 내 작품을 "위험하고", "비도덕적이며", "불경하다"고 표현하다니. 하! 믿음이라 부르는 가식 따위에 눈이 멀어 진실을 볼 줄 모르는군.

    난 신비한 미지의 경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당신들이 함께하든 아니든 내 연구는 계속될 것이다...
좀도둑의 쪽지
  • 좀도둑의 쪽지: 그레고르, 할 말이 있소. 펜스 말로는 계산이 맞지 않는다는군. 어젯밤 당신이 저장소 주변을 몰래 돌아다니는 것도 보았고. 물건 두 상자 분량이 부족하다던데.
  • 좀도둑의 쪽지: 걱정할 필요는 없소. 당신이 옳은 결정을 내리고,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하리라 믿으니까. 당신을 잃긴 싫소. 늑대들이 당신을 참 좋아하지만, 신선한 고기도 좋아하니... 잘 생각하시오.
  • 좀도둑의 쪽지: 그레고르, 할 말이 있소. 펜스 말로는 계산이 맞지 않는다는군. 어젯밤 당신이 저장소 주변을 몰래 돌아다니는 것도 보았고. 물건 두 상자 분량이 부족하다던데.
  • 좀도둑의 쪽지: 걱정할 필요는 없소. 당신이 옳은 결정을 내리고,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하리라 믿으니까. 당신을 잃긴 싫소. 늑대들이 당신을 참 좋아하지만, 신선한 고기도 좋아하니... 잘 생각하시오.
쪽지
  • (남성) 알아보기 힘든 쪽지
  • 쪽지: 돌아가십시오. 우린 언데드를 쫓아 이 숲에 왔습니다. 놈들이 며칠 전 야영지를 공격했고, 전 벌목꾼들이 한밤에 끌려가며 울부짖는 비명에 잠을 깼습니다.
  • 쪽지: 우린 피와 사지의 흔적을 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살아 있는 불운한 자들의 비명이 들립니다. 이들을 두고 떠날 순 없습니다... 아마도 전 이 숲을 빠져나가지 못하겠지만. - 탈무
  • 쪽지: 돌아가십시오. 우린 언데드를 쫓아 이 숲에 왔습니다. 놈들이 며칠 전 야영지를 공격했고, 전 벌목꾼들이 한밤에 끌려가며 울부짖는 비명에 잠을 깼습니다.
  • 쪽지: 우린 피와 사지의 흔적을 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살아 있는 불운한 자들의 비명이 들립니다. 이들을 두고 떠날 순 없습니다... 아마도 전 이 숲을 빠져나가지 못하겠지만. - 탈무
사망통계표
  • (남성) 사망통계표
  • 사망통계표: 사망통계표: 빛의 해인 케지스탄력 1318년, 총 92명의 영혼이 이 신성한 땅에 묻혔다.

    유산 및 사산: 7명. 상처 출혈로 인한 사망: 4명. 출산 중 사망: 2명. 처형: 15명. 동사: 6명. 자연사: 1명. 피가 뽑혀 사망: 54명. 아사: 3명.
  • 사망통계표: 사망통계표: 빛의 해인 케지스탄력 1318년, 총 92명의 영혼이 이 신성한 땅에 묻혔다.

    유산 및 사산: 7명. 상처 출혈로 인한 사망: 4명. 출산 중 사망: 2명. 처형: 15명. 동사: 6명. 자연사: 1명. 피가 뽑혀 사망: 54명. 아사: 3명.
일지 낱장
  • (남성) 일지 낱장
  • 일지 낱장: 이나리우스시여, 용서하소서. 전 죄를 지었습니다.
  • 일지 낱장: 전 사람의 피를 마셨습니다. 마음껏 마시고... 그러기 위해 살인했습니다. 가장 큰 죄는, 그 모든 순간을 즐겼다는 겁니다. 스스로를 증오하면서도요. 정신이 돌아오면 기도를 드리지만... 그 순간은 밑 빠진 독에 붓는 물처럼 사라집니다.
  • 일지 낱장: 너무 많은 이들을 죽였습니다... 이대로는 살 수 없습니다. 오늘 밤, 다른 이들이 더 다치지 않도록 제 스스로를 이 동굴에 가둘 겁니다.

    빛의 이름으로.
  • 일지 낱장: 이나리우스시여, 용서하소서. 전 죄를 지었습니다.
  • 일지 낱장: 너무 많은 이들을 죽였습니다... 이대로는 살 수 없습니다. 오늘 밤, 다른 이들이 더 다치지 않도록 제 스스로를 이 동굴에 가둘 겁니다.

    빛의 이름으로.
  • 일지 낱장: 전 사람의 피를 마셨습니다. 마음껏 마시고... 그러기 위해 살인했습니다. 가장 큰 죄는, 그 모든 순간을 즐겼다는 겁니다. 스스로를 증오하면서도요. 정신이 돌아오면 기도를 드리지만... 그 순간은 밑 빠진 독에 붓는 물처럼 사라집니다.
신성한 명령서
  • 신성한 명령서: 수녀장 프라바 님의 신성한 명령에 의거하여
  • 신성한 명령서: 빛의 대성당은 현 시간부로 자신들을 호라드림이라 칭하는 이교도들, 그리고 이들과 손잡은 모든 이들을 이단자로 규탄한다. 이 기만자들은 지옥문을 비집고 나와 신성 모독을 행하며 자신들의 사악한 본색을 드러냈다.
  • 신성한 명령서: 이단자들의 행방을 알아내는 자는 그 즉시 상관에게 보고하라. 생사에 상관없이 이들을 사로잡은 자에게는 수녀장 프라바 님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 신성한 명령서: 수녀장 프라바 님의 신성한 명령에 의거하여
  • 신성한 명령서: 빛의 대성당은 현 시간부로 자신들을 호라드림이라 칭하는 이교도들, 그리고 이들과 손잡은 모든 이들을 이단자로 규탄한다. 이 기만자들은 지옥문을 비집고 나와 신성 모독을 행하며 자신들의 사악한 본색을 드러냈다.
  • 신성한 명령서: 이단자들의 행방을 알아내는 자는 그 즉시 상관에게 보고하라. 생사에 상관없이 이들을 사로잡은 자에게는 수녀장 프라바 님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쪽지
  • 쪽지: 다네카 자매여,
    내일 타락한 이단자 한 명이 당신 구역에 도착할 겁니다. 참회의 기사단 무리가 놈을 직접 데려 올 예정이니, 이들의 요청을 반드시 들어주셔야 합니다.
  • 쪽지: 다음 사항을 숙지하십시오. 죄수에게 접근하지 말 것. 이야기하지 말 것.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그자의 말을 듣지도 말라는 겁니다. 하급 간수들은 이미 녀석의 속임수에 넘어갔습니다. 소문은 익히 들으셨겠죠.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빛이 함께하시길.
    자매 아스야
  • 쪽지: 다네카 자매여,
    내일 타락한 이단자 한 명이 당신 구역에 도착할 겁니다. 참회의 기사단 무리가 놈을 직접 데려 올 예정이니, 이들의 요청을 반드시 들어주셔야 합니다.
  • 쪽지: 다음 사항을 숙지하십시오. 죄수에게 접근하지 말 것. 이야기하지 말 것.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그자의 말을 듣지도 말라는 겁니다. 하급 간수들은 이미 녀석의 속임수에 넘어갔습니다. 소문은 익히 들으셨겠죠.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빛이 함께하시길.
    자매 아스야
타버린 양피지
  • (남성) 타버려 반밖에 알아볼 수 없는 양피지
  • 타버린 양피지: 난 영원한 분쟁의 불길 속에서 똬리를 트는 구렁이를 보았다... 내 시신이 보였고, 그 입에서는 증오가 기어나왔다... 난 약한 자들이 강해진 걸 보았다...
  • 타버린 양피지: 피의 눈물이 사막의 보석에 내렸다... 길은 산산조각 나 있었다... 빛의 창이... 증오의 심장을 꿰뚫고... 팔이 일곱 개 달린 현자... 거짓말의 안개... 온갖 이름을 지닌 역병...
  • 타버린 양피지: 나는 아이가 어머니를 낳는 것을 보았다. 증오의 태양이 지고 공포와 파괴의 태양이 떠오를 때에.
  • 타버린 양피지: 난 영원한 분쟁의 불길 속에서 똬리를 트는 구렁이를 보았다... 내 시신이 보였고, 그 입에서는 증오가 기어나왔다... 난 약한 자들이 강해진 걸 보았다...
  • 타버린 양피지: 피의 눈물이 사막의 보석에 내렸다... 길은 산산조각 나 있었다... 빛의 창이... 증오의 심장을 꿰뚫고... 팔이 일곱 개 달린 현자... 거짓말의 안개... 온갖 이름을 지닌 역병...
  • 타버린 양피지: 나는 아이가 어머니를 낳는 것을 보았다. 증오의 태양이 지고 공포와 파괴의 태양이 떠오를 때에.
말녹 벼랑
  • 라그미르: 얼음 아래 뭔가 있다는 건 다들 잘 알고 있었지만, 동굴 안에 무엇이 있든 막아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던 어제 내 딸 칼라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동굴 안에서 괴물들을 봤다면서, 당장 떠날 것을 애걸했다. 난 칼라에게 그 무엇도 우릴 고향에서 몰아낼 수 없을 거라 했다.
  • 라그미르: 그 후 난 사냥을 떠났다. 돌아오는 길에 휘몰아치는 바람과 폭설을 뚫고 겨우 마을 입구에 당도해 경비병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이미 얼음에 갇힌 채였다. 칼라가 경고했던 괴물들이 마을을 공격한 것이다.
  • 라그미르: 괴물들 몰래 숨어들어 칼라를 찾았지만, 너무 늦었다. 내 딸도 다른 이들처럼 얼어붙어 있었다.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다. 왜 칼라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을까?
  • 라그미르: 얼음 아래 뭔가 있다는 건 다들 잘 알고 있었지만, 동굴 안에 무엇이 있든 막아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던 어제 내 딸 칼라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동굴 안에서 괴물들을 봤다면서, 당장 떠날 것을 애걸했다. 난 칼라에게 그 무엇도 우릴 고향에서 몰아낼 수 없을 거라 했다.
  • 라그미르: 그 후 난 사냥을 떠났다. 돌아오는 길에 휘몰아치는 바람과 폭설을 뚫고 겨우 마을 입구에 당도해 경비병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이미 얼음에 갇힌 채였다. 칼라가 경고했던 괴물들이 마을을 공격한 것이다.
  • 라그미르: 괴물들 몰래 숨어들어 칼라를 찾았지만, 너무 늦었다. 내 딸도 다른 이들처럼 얼어붙어 있었다.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다. 왜 칼라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을까?
종잇조각
  • 종잇조각: 난 내 주인님을 따라 이 동굴로 왔다. 그분께서는 내게 생명과 피, 그리고 세계가 무너지더라도 살아남을 회복력을 약속하셨다. 난 그런 안정성과... 힘을 얻고 싶다.
  • 종잇조각: 난 가혹한 세계에서 약한 자로 태어났고, 앞으로도 약한 자로 남아 내 주인님을 위한 양분이 되겠지.
  • 종잇조각: 하지만 머지 않아 언젠가는 새롭게 다시 태어날 것이다. 그분과 동등한 동족으로 말이다. 반드시 그 날이 올 것이다. 반드시!
  • (남성) 종잇조각
  • 종잇조각: 난 내 주인님을 따라 이 동굴로 왔다. 그분께서는 내게 생명과 피, 그리고 세계가 무너지더라도 살아남을 회복력을 약속하셨다. 난 그런 안정성과... 힘을 얻고 싶다.
  • 종잇조각: 난 가혹한 세계에서 약한 자로 태어났고, 앞으로도 약한 자로 남아 내 주인님을 위한 양분이 되겠지.
  • 종잇조각: 하지만 머지 않아 언젠가는 새롭게 다시 태어날 것이다. 그분과 동등한 동족으로 말이다. 반드시 그 날이 올 것이다. 반드시!
피로 얼룩진 종잇조각
  • 피로 얼룩진 종잇조각: 난 포무크 즐리체크다. 한때 내 형제나 다름없던 이들의 더렵혀진 무덤에서 죽어가며 마지막으로 이 기록을 남긴다. 난 그동안 저 저주받은 괴물들을 사냥하며 최대한 많은 녀석들과 싸워 왔다.
  • 피로 얼룩진 종잇조각: 놈들은 피를 마시며 수를 불려가고 있다. 놈들을 쫓아 이 둥지까지 왔지만, 함정에 걸리고 말았지.
  • 피로 얼룩진 종잇조각: 저들의 지도자는 망자를 일으킬 수 있기에, 멋모르고 발을 들인 이들이 걱정된다. 그대의 실력이 뛰어나다면 놈들을 쓰러뜨려 주길 바란다. 내 죽음이 헛되지 않길.
  • (남성) 피로 얼룩진 종잇조각
  • 피로 얼룩진 종잇조각: 난 포무크 즐리체크다. 한때 내 형제나 다름없던 이들의 더렵혀진 무덤에서 죽어가며 마지막으로 이 기록을 남긴다. 난 그동안 저 저주받은 괴물들을 사냥하며 최대한 많은 녀석들과 싸워 왔다.
  • 피로 얼룩진 종잇조각: 놈들은 피를 마시며 수를 불려가고 있다. 놈들을 쫓아 이 둥지까지 왔지만, 함정에 걸리고 말았지.
  • 피로 얼룩진 종잇조각: 저들의 지도자는 망자를 일으킬 수 있기에, 멋모르고 발을 들인 이들이 걱정된다. 그대의 실력이 뛰어나다면 놈들을 쓰러뜨려 주길 바란다. 내 죽음이 헛되지 않길.
관리자의 회고록
  • (남성) 관리자의 회고록
  • 관리자의 회고록: 43년 동안 난 바닥을 쓸고, 촛불을 밝히며, 성자 일리노라의 무덤을 찾은 신실한 자들을 맞이했다. 아버지의 영광 속에 성자께서 편히 잠드시길.
  • 관리자의 회고록: 하나 신실한 자들의 발걸음이 끊겼다. 스코스글렌으로 통하는 길에서 말발굽 소리가 들린다. 아버지를 섬기려 야생으로 돌격하는 소리가.
  • 관리자의 회고록: 운 좋은 이들은 자신만의 묘지를 얻겠지... 어쩌면 세상에서 잊힐 때도 곁을 지킬 수도사도 함께.
  • 관리자의 회고록: 43년 동안 난 바닥을 쓸고, 촛불을 밝히며, 성자 일리노라의 무덤을 찾은 신실한 자들을 맞이했다. 아버지의 영광 속에 성자께서 편히 잠드시길.
  • 관리자의 회고록: 하나 신실한 자들의 발걸음이 끊겼다. 스코스글렌으로 통하는 길에서 말발굽 소리가 들린다. 아버지를 섬기려 야생으로 돌격하는 소리가.
  • 관리자의 회고록: 운 좋은 이들은 자신만의 묘지를 얻겠지... 어쩌면 세상에서 잊힐 때도 곁을 지킬 수도사도 함께.
청소부의 일지
  • (남성) 청소부의 일지
  • 청소부의 일지: 예전 동료들에게서 빠져나왔다. 웨지나니에 상점을 차리려는 계획에는 끼고 싶지 않았으니까. 늪에서 살 수는 없다. 돈 없이는 머무를 수도, 떠날 수도 없다.
  • 청소부의 일지: 우연히 보물이 가득한 소굴을 발견했다. 찾은 걸 전부 팔면 떠날 수 있겠지. 그런데 여기 다른 누군가가 있다. 여러 명인데, 무언가를 사냥하고 있는 것 같다. 놈들이 날 찾으면... 좋지 않겠지.
  • 청소부의 일지: 예전 동료들에게서 빠져나왔다. 웨지나니에 상점을 차리려는 계획에는 끼고 싶지 않았으니까. 늪에서 살 수는 없다. 돈 없이는 머무를 수도, 떠날 수도 없다.
  • 청소부의 일지: 우연히 보물이 가득한 소굴을 발견했다. 찾은 걸 전부 팔면 떠날 수 있겠지. 그런데 여기 다른 누군가가 있다. 여러 명인데, 무언가를 사냥하고 있는 것 같다. 놈들이 날 찾으면... 좋지 않겠지.
핏자국이 남은 일기
  • (남성) 핏자국이 남은 일기
  • 핏자국이 남은 일기: 오늘도 똑같은 꿈이었다. 어둠 속에서 뱀이 노려보고... 풀 속에서 그림자가 꿈틀거렸다. 그 늙어 죽어가는 형체의 가죽을 벗겨 내자, 비늘이 내 몸을 감쌌고... 더는 고통이 느껴지지 않았다.
  • 핏자국이 남은 일기: 비늘에 익숙한 얼굴이 비춰진다. 날 멸시하고, 저주하고, 비웃었던 마을 사람들의 얼굴이. 어둠 속에서 혀가 낼름거리고, 머릿속에 이들의 말이 들려온다.
  • 핏자국이 남은 일기: 우리에게 삶은 곧 희생이다. 부활을 위해 탈피하는 비늘인 것이다.

    깨어나자, 발밑에 뱀이 기다리고 있었다.
  • 핏자국이 남은 일기: 오늘도 똑같은 꿈이었다. 어둠 속에서 뱀이 노려보고... 풀 속에서 그림자가 꿈틀거렸다. 그 늙어 죽어가는 형체의 가죽을 벗겨 내자, 비늘이 내 몸을 감쌌고... 더는 고통이 느껴지지 않았다.
  • 핏자국이 남은 일기: 비늘에 익숙한 얼굴이 비춰진다. 날 멸시하고, 저주하고, 비웃었던 마을 사람들의 얼굴이. 어둠 속에서 혀가 낼름거리고, 머릿속에 이들의 말이 들려온다.
  • 핏자국이 남은 일기: 우리에게 삶은 곧 희생이다. 부활을 위해 탈피하는 비늘인 것이다.

    깨어나자, 발밑에 뱀이 기다리고 있었다.
불타버린 일지
  • (남성) 불타버린 일지에서 떨어져 나온 구겨진 낱장
  • 불타버린 일지: 빛의 대성당이 에리두 요새를 정화할 것을 명했다. 처음 듣고는 실수라고 생각했다. 그 낡은 요새에는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그런데 병사들이 죽어가기 시작했다. 알아볼 수도 없을 정도로 찢긴 채로 말이다.
  • 불타버린 일지: 몇몇은 운 좋게도 죽음을 맞았지만, 다른 이들은 어기적거리는 시체로 일어났다. 시신들의 흔적을 따라가자, 하층부에 악마들이 우글대고 있었다.
  • 불타버린 일지: 요새가 버려진 채 썩어간 이유가 있었다. 저주받은 땅에 지어졌으니까. 기사들을 더 잃을 수는 없다. 내일 난 이 사악한 건물을 파괴하고 그 안의 악마들을 봉인하라고 명할 것이다. 악마들이 빠져나가지 않기만을 바란다.
  • 불타버린 일지: 빛의 대성당이 에리두 요새를 정화할 것을 명했다. 처음 듣고는 실수라고 생각했다. 그 낡은 요새에는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그런데 병사들이 죽어가기 시작했다. 알아볼 수도 없을 정도로 찢긴 채로 말이다.
  • 불타버린 일지: 몇몇은 운 좋게도 죽음을 맞았지만, 다른 이들은 어기적거리는 시체로 일어났다. 시신들의 흔적을 따라가자, 하층부에 악마들이 우글대고 있었다.
  • 불타버린 일지: 요새가 버려진 채 썩어간 이유가 있었다. 저주받은 땅에 지어졌으니까. 기사들을 더 잃을 수는 없다. 내일 난 이 사악한 건물을 파괴하고 그 안의 악마들을 봉인하라고 명할 것이다. 악마들이 빠져나가지 않기만을 바란다.
동물학 조사
  • (남성) 고하 요새의 동물학 조사 자료
  • 동물학 조사: 고하 요새 폐허에 온 지 약 11일이 지났다. 이곳엔 다양한 생명체가 있지만, 동물의 형태는 아니다.
  • 동물학 조사: 괴물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지. 끔찍한 녀석들이다! 한 괴물은 하반신이 거대한 뱀 형태였는데, 상반신은 여자였다! 아니, 여자처럼 생겼다고 해야겠지.
  • 동물학 조사: 녀석이 물은 왼쪽 팔의 상처가 붓고 있다. 뭐, 마을에 간 후에나 신경 써야겠지만. 발견한 것들을 기록하다 보면 엄청난 백과사전이 만들어지겠지.
  • 동물학 조사: 고하 요새 폐허에 온 지 약 11일이 지났다. 이곳엔 다양한 생명체가 있지만, 동물의 형태는 아니다.
  • 동물학 조사: 괴물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지. 끔찍한 녀석들이다! 한 괴물은 하반신이 거대한 뱀 형태였는데, 상반신은 여자였다! 아니, 여자처럼 생겼다고 해야겠지.
  • 동물학 조사: 녀석이 물은 왼쪽 팔의 상처가 붓고 있다. 뭐, 마을에 간 후에나 신경 써야겠지만. 발견한 것들을 기록하다 보면 엄청난 백과사전이 만들어지겠지.
일지 낱장
  • (남성) 반쯤 녹은 일지 낱장
  • 일지 낱장: 우릴 데려가서... (호흡) 거미줄에서 빠져나와 도망쳤다... (호흡)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다... (울음소리) 줄리우스는 머리가 없음에도 계속... (울음소리) 놈들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 일지 낱장: 우릴 데려가서... (호흡) 거미줄에서 빠져나와 도망쳤다... (호흡)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다... (울음소리) 줄리우스는 머리가 없음에도 계속... (울음소리) 놈들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일지 낱장
  • (남성) 일지 기록
  • 일지 낱장: 우린 형벌을 받아 이곳으로 보내졌다. 우리의 선택지라곤 복도에 남아 굶주리거나, 차원문 중 하나를 통과해 건너편에 무엇이 도사리든 운에 맡기는 것 뿐이었다. 3일 전 처음 이곳에 온 날, 데진은 차원문을 건넜다.
  • 일지 낱장: 니코스는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어제 차원문을 통과했다. 이끼와 쥐 몇 마리를 찾긴 했지만, 오래 버틸 수는 없겠지. 차원문을 통과하기는 싫다. 건너편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나마 여긴 악마는 없으니까. 그나마 여기선... 살아 있으니까.
  • 일지 낱장: 우린 형벌을 받아 이곳으로 보내졌다. 우리의 선택지라곤 복도에 남아 굶주리거나, 차원문 중 하나를 통과해 건너편에 무엇이 도사리든 운에 맡기는 것 뿐이었다. 3일 전 처음 이곳에 온 날, 데진은 차원문을 건넜다.
  • 일지 낱장: 니코스는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어제 차원문을 통과했다. 이끼와 쥐 몇 마리를 찾긴 했지만, 오래 버틸 수는 없겠지. 차원문을 통과하기는 싫다. 건너편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나마 여긴 악마는 없으니까. 그나마 여기선... 살아 있으니까.
일지 낱장
  • (남성) 반쯤 녹은 일지 낱장
  • 일지 낱장: 오래된 자카룸 성당은 비어 있을 텐데, 자꾸만 종소리가 들린다. 종소리는 내 꿈속으로 비집고 들어와 나를 부른다. 내 응답을 요구하듯 말이다. 이들을 풀어주어야 한다.
  • 일지 낱장: 이 성스러운 곳이 바다 짠내와 썩은 내로 진동한다. 난 기꺼이 들어가겠다. 이젠 벗어날 수 없으니. 망할 종소리가 들려올 때면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 일지 낱장: 오래된 자카룸 성당은 비어 있을 텐데, 자꾸만 종소리가 들린다. 종소리는 내 꿈속으로 비집고 들어와 나를 부른다. 내 응답을 요구하듯 말이다. 이들을 풀어주어야 한다.
  • 일지 낱장: 이 성스러운 곳이 바다 짠내와 썩은 내로 진동한다. 난 기꺼이 들어가겠다. 이젠 벗어날 수 없으니. 망할 종소리가 들려올 때면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장부 낱장
  • (남성) 반쯤 녹은 일지 낱장
  • 장부 페이지: 피고는 성스러운 유물을 훔치려 한 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자는 자신이 눈먼 돈을 노린 한낱 도굴꾼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지만, 우리 교단은 악마의 손길을 판별할 수 있다.
  • 장부 페이지: 하지만, 이자는 시험을 거쳐야 한다. 피고를 생매장에 처한다. 땅을 파냈을 때 여전히 살아 있다면 어둠의 가호를 받는 자이니 처형을 집행할 것이다.

    판결: 사형. 피고는 구원 받아 빛의 군대에 합류한다.
  • 장부 페이지: 피고는 성스러운 유물을 훔치려 한 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자는 자신이 눈먼 돈을 노린 한낱 도굴꾼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지만, 우리 교단은 악마의 손길을 판별할 수 있다.
  • 장부 페이지: 하지만, 이자는 시험을 거쳐야 한다. 피고를 생매장에 처한다. 땅을 파냈을 때 여전히 살아 있다면 어둠의 가호를 받는 자이니 처형을 집행할 것이다.

    판결: 사형. 피고는 구원 받아 빛의 군대에 합류한다.
청소부의 일지
  • (남성) 청소부의 일지
  • 청소부의 일지: 난 회개의 부름을 받았다. 문명과 떨어진 늪지대 중앙에 있는 이 성소에서 난 내 잘못을 뉘우치려 했다. 한데 이 늪은 내 과거처럼 무자비하고, 화가 나 있으며, 속삭임으로 가득하다.
  • 청소부의 일지: 내 죄를 계속 읊조리는 속삭임을 들으며 잠에 든다. 그 목소리는 아무리 뉘우쳐 봤자 소용없다고 말한다. 내 마음 속 깊은 곳엔 일말의 죄책감도 없다고... 결코 내 죄를 사할 수는 없다고. 안 돼... 그럴 순 없어... 난 구원받아야 해...
  • 청소부의 일지: 난 회개의 부름을 받았다. 문명과 떨어진 늪지대 중앙에 있는 이 성소에서 난 내 잘못을 뉘우치려 했다. 한데 이 늪은 내 과거처럼 무자비하고, 화가 나 있으며, 속삭임으로 가득하다.
  • 청소부의 일지: 내 죄를 계속 읊조리는 속삭임을 들으며 잠에 든다. 그 목소리는 아무리 뉘우쳐 봤자 소용없다고 말한다. 내 마음 속 깊은 곳엔 일말의 죄책감도 없다고... 결코 내 죄를 사할 수는 없다고. 안 돼... 그럴 순 없어... 난 구원받아야 해...
해진 양피지 조각
  • 해진 양피지 조각: 우린 악마들, 그리고 지옥의 종자들을 상대할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한데 실상은 훨씬 더 끔찍했다. 이 생명체들은... 한때 인간이었던 것 같지만... 지금은...
  • 해진 양피지 조각: 이젠 굶주린 동물처럼... 살점을 갈구한다. 산 자의 살점을 뼈째 삼키는 그 모습이란! 도망치긴 했지만, 놈들이 쫓아오고 있다. 아직도 굶주린 채...
  • (남성) 해진 양피지 조각
  • 해진 양피지 조각: 우린 악마들, 그리고 지옥의 종자들을 상대할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한데 실상은 훨씬 더 끔찍했다. 이 생명체들은... 한때 인간이었던 것 같지만... 지금은...
  • 해진 양피지 조각: 이젠 굶주린 동물처럼... 살점을 갈구한다. 산 자의 살점을 뼈째 삼키는 그 모습이란! 도망치긴 했지만, 놈들이 쫓아오고 있다. 아직도 굶주린 채...
심문 일지
  • 심문 일지: 사악한 흡혈귀 녀석들은 거짓말만 일삼는다... 적절한 자극을 주지 않는 한. 우린 다양한 도구로 저 영혼 없는 괴물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지.
  • 심문 일지: 놈들의 비명은 격렬하게 퍼지며 진실을 말하는 노래로 변한다. 저들의 고통을 끝내고 영혼을 지옥으로 되돌려 보낼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
  • (남성) 심문 일지
  • 심문 일지: 사악한 흡혈귀 녀석들은 거짓말만 일삼는다... 적절한 자극을 주지 않는 한. 우린 다양한 도구로 저 영혼 없는 괴물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지.
  • 심문 일지: 놈들의 비명은 격렬하게 퍼지며 진실을 말하는 노래로 변한다. 저들의 고통을 끝내고 영혼을 지옥으로 되돌려 보낼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
이교도 기도서
  • 이교도 기도서: 우리 포로들을 칭송해야 할지, 동정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 군주들과 짝이 될 영광을 얻을 테니 말이다. 이들이 낳을 강인한 자손들이 저 이단들로부터 야영지를 되찾을 힘을 줄 것이다.
  • (남성) 이교도 기도서
  • 이교도 기도서: 하지만 저들이 부럽지는 않다. 그 과정이 분명 위험할 테니까. 의식에는 희생이 필요한 법이다.
  • 이교도 기도서: 우리 포로들을 칭송해야 할지, 동정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 군주들과 짝이 될 영광을 얻을 테니 말이다. 이들이 낳을 강인한 자손들이 저 이단들로부터 야영지를 되찾을 힘을 줄 것이다.
  • 이교도 기도서: 하지만 저들이 부럽지는 않다. 그 과정이 분명 위험할 테니까. 의식에는 희생이 필요한 법이다.
흐릿해진 일지 낱장
  • (남성) 일지에서 떨어져 나온 흐릿해진 낱장
  • 흐릿해진 일지 낱장: 빛의 대성당은 우릴 저버렸다! 우리 주민들은 굶주리고 지치다 못해 늪의 위협에 쓰러지고 있다. 어제는 내 형제가 목숨을 잃었다. 뱀에 물려 중독된 채로.
  • 흐릿해진 일지 낱장: 편지와 탄원서를 수없이 보냈지만, 아무 답이 없었다. 내 모든 걸 바쳤건만... 남은 건 증오뿐이다.
  • 흐릿해진 일지 낱장: 분명 날 잡으러 오겠지. 할 테면 해 보라지! 산 자와 죽은 자들의 군대가 맞이할 테니.
  • 흐릿해진 일지 낱장: 빛의 대성당은 우릴 저버렸다! 우리 주민들은 굶주리고 지치다 못해 늪의 위협에 쓰러지고 있다. 어제는 내 형제가 목숨을 잃었다. 뱀에 물려 중독된 채로.
  • 흐릿해진 일지 낱장: 편지와 탄원서를 수없이 보냈지만, 아무 답이 없었다. 내 모든 걸 바쳤건만... 남은 건 증오뿐이다.
  • 흐릿해진 일지 낱장: 분명 날 잡으러 오겠지. 할 테면 해 보라지! 산 자와 죽은 자들의 군대가 맞이할 테니.
헌신
  • (남성) 헌신
  • 헌신: 여왕께서 쓰러지셨다. 겁쟁이들은 달아났지만, 진정 충직한 자들은 이 신성한 곳으로 모였다.
  • 헌신: 이곳의 연못에는 마력이 뿜어져 나온다. 우린 여왕님을 기리기 위해 연못의 물을 피로 붉게 물들일 거다. 몰론 여왕님이 우리의 부름에 응하시고 다시 태어나시길.
  • 헌신: 여왕께서 쓰러지셨다. 겁쟁이들은 달아났지만, 진정 충직한 자들은 이 신성한 곳으로 모였다.
  • 헌신: 이곳의 연못에는 마력이 뿜어져 나온다. 우린 여왕님을 기리기 위해 연못의 물을 피로 붉게 물들일 거다. 몰론 여왕님이 우리의 부름에 응하시고 다시 태어나시길.
일지 낱장
  • 일지 낱장: 식은 죽 먹기였다. 삼각주를 지나는 게 까다롭긴 했지만, 더한 것도 겪어봤으니.
  • 일지 낱장: 이제 그 "저주받은" 웅덩이를 찾아내 약병을 가득 채우고 마녀에게 돌아가 보상을 받으면 된다. 돈 벌기 참 쉽군.
  • 일지 낱장: 식은 죽 먹기였다. 삼각주를 지나는 게 까다롭긴 했지만, 더한 것도 겪어봤으니.
  • 일지 낱장: 이제 그 "저주받은" 웅덩이를 찾아내 약병을 가득 채우고 마녀에게 돌아가 보상을 받으면 된다. 돈 벌기 참 쉽군.
종잇조각
  • 종잇조각: 저들이 오늘 에리만을 잡아 왔다. 자카룸의 운이 정말 좋거나, 누가 결국 그를 버린 것이겠지. 그게 지금 포로로 잡혀 있는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지는 물을 수가 없다. 저들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아카라트의 의지에 의문을 품어서는 안 되니까.
  • 종잇조각: 오늘 화형당할 사람은 원래 나였지만, 저들은 에리만이 정말 그동안 쫓던 마녀인지 알고 싶어 한다. 그의 육신이 마지막으로 불타는 육신이기를 바라는 수밖에.
  • (남성) 종잇조각
  • 종잇조각: 저들이 오늘 에리만을 잡아 왔다. 자카룸의 운이 정말 좋거나, 누가 결국 그를 버린 것이겠지. 그게 지금 포로로 잡혀 있는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지는 물을 수가 없다. 저들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아카라트의 의지에 의문을 품어서는 안 되니까.
  • 종잇조각: 오늘 화형당할 사람은 원래 나였지만, 저들은 에리만이 정말 그동안 쫓던 마녀인지 알고 싶어 한다. 그의 육신이 마지막으로 불타는 육신이기를 바라는 수밖에.
탈주자의 쪽지
  • (남성) 탈주자의 쪽지
  • 탈주자의 쪽지: 이런 오합지졸들과 운명을 같이할 줄은 몰랐지만... 이렇게 된 이상 이 좀도둑 무리를 효율적인 병력으로 정비해 봐야겠다. 교단에게 발각되더라도 내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 탈주자의 쪽지: 이런 오합지졸들과 운명을 같이할 줄은 몰랐지만... 이렇게 된 이상 이 좀도둑 무리를 효율적인 병력으로 정비해 봐야겠다. 교단에게 발각되더라도 내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피로 얼룩진 고백
  • 피로 얼룩진 고백: 저는 이곳, 천상을 보며 서서 가슴속에 깃들었던 빛을 거부합니다. 가련한 나는 죄로부터 태어나... 죄에 내 영혼을 의탁합니다.
  • 피로 얼룩진 고백: 증오의 군주시여, 그대의 종인 제 피를 받아 주시고... 절 영원한 어둠 속으로 이끌어 주십시오.
  • (남성) 피로 얼룩진 고백
  • 피로 얼룩진 고백: 저는 이곳, 천상을 보며 서서 가슴속에 깃들었던 빛을 거부합니다. 가련한 나는 죄로부터 태어나... 죄에 내 영혼을 의탁합니다.
  • 피로 얼룩진 고백: 증오의 군주시여, 그대의 종인 제 피를 받아 주시고... 절 영원한 어둠 속으로 이끌어 주십시오.
성전사의 편지
  • 성전사의 편지: 용감하고 어리석은 나의 바보에게. 이 편지가 당신이 자르빈제트를 떠나기 전에 도착하기를. 당신이 내 잔소리 없이 늪을 돌아다닐 생각을 하니 견딜 수가 없어.
  • 성전사의 편지: 아카라트의 무덤은 당신이 찾을 거야. 뼛속부터 그런 확신이 들어. 빛이 당신을 인도하고... 우리의 사랑이 당신의 용기가 되기를.
  • (남성) 성전사의 편지
  • 성전사의 편지: 용감하고 어리석은 나의 바보에게. 이 편지가 당신이 자르빈제트를 떠나기 전에 도착하기를. 당신이 내 잔소리 없이 늪을 돌아다닐 생각을 하니 견딜 수가 없어.
  • 성전사의 편지: 아카라트의 무덤은 당신이 찾을 거야. 뼛속부터 그런 확신이 들어. 빛이 당신을 인도하고... 우리의 사랑이 당신의 용기가 되기를.
종잇조각
  • (남성) 종잇조각
  • 종잇조각: 라사브, 마지막으로 경고하는데 변소 밖에서 소변을 보지 마라. 악취도 심하지만, 그것 때문에 그 뱀 같은 놈들이 짜증 내는 거 알지 않나. 그자들이 없으면 의식의 고서를 찾을 수가 없다. 성역 전체를 샅샅이 뒤졌는데, 네가 밖에 나가기 귀찮았다는 이유로 일을 그르치기라도 하면... 부족이 의문을 품겠지.
  • 종잇조각: 내일을 생각해라. 이루 말할 수 없는 힘, 넘쳐나는 고기를 생각해라. 우리는 평원의 혈족을 모조리 도륙할 것이다. 모든 것이 우리 차지가 되거나... 네가 내 손에 죽거나. 네가 선택해라.

    엘시르
  • 종잇조각: 라사브, 마지막으로 경고하는데 변소 밖에서 소변을 보지 마라. 악취도 심하지만, 그것 때문에 그 뱀 같은 놈들이 짜증 내는 거 알지 않나. 그자들이 없으면 의식의 고서를 찾을 수가 없다. 성역 전체를 샅샅이 뒤졌는데, 네가 밖에 나가기 귀찮았다는 이유로 일을 그르치기라도 하면... 부족이 의문을 품겠지.
  • 종잇조각: 내일을 생각해라. 이루 말할 수 없는 힘, 넘쳐나는 고기를 생각해라. 우리는 평원의 혈족을 모조리 도륙할 것이다. 모든 것이 우리 차지가 되거나... 네가 내 손에 죽거나. 네가 선택해라.

    엘시르
종잇조각
  • (남성) 종잇조각
  • 종잇조각: 요새 안에 있던 것이 이 끔찍한 굴로 우리를 따라왔다. 아니면 오랫동안 여기 있다가 깨어난 걸지도 모르지.
  • 종잇조각: 나는 도망치려 했다. 동료 성전사들을 버리고, 오직 나만 생각하려 했다. 그 행동이 이제 나의 파멸을 부를 것이다.
  • 종잇조각: 공기에서 죽음의 냄새가 난다. 곧 나를 찾아오겠지.
  • 종잇조각: 요새 안에 있던 것이 이 끔찍한 굴로 우리를 따라왔다. 아니면 오랫동안 여기 있다가 깨어난 걸지도 모르지.
  • 종잇조각: 나는 도망치려 했다. 동료 성전사들을 버리고, 오직 나만 생각하려 했다. 그 행동이 이제 나의 파멸을 부를 것이다.
  • 종잇조각: 공기에서 죽음의 냄새가 난다. 곧 나를 찾아오겠지.
물에 잠긴 서한
  • (남성) 물에 잠긴 서한
  • 물에 잠긴 서한: 웨지나니의 치유사에게,
  • 물에 잠긴 서한: 제가 거미에게 물린 청년을 돌보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주에 그의 부모님도 비슷한 상처를 입고 돌아가셨지요. 독이 몇 시간만에 그들의 목숨을 앗아 갔지만... 어째서인지 이 청년의 몸 속에서는 천천히 퍼지고 있습니다. 며칠째 목숨을 붙들고 있지요.
  • 물에 잠긴 서한: 증상은 열과 식은땀, 쌕쌕거리는 호흡입니다. 피부 아래에서 간혹 기묘하고 작은 혹들이 꾸물거립니다. 음식도 물도 입에 대려 하지 않습니다.
  • 물에 잠긴 서한: 가장 희한한 것은, 거미들이 가엾은 청년을 가만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거미들이 물린 상처에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디 도움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물에 잠긴 서한: 웨지나니의 치유사에게,
  • 물에 잠긴 서한: 제가 거미에게 물린 청년을 돌보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주에 그의 부모님도 비슷한 상처를 입고 돌아가셨지요. 독이 몇 시간만에 그들의 목숨을 앗아 갔지만... 어째서인지 이 청년의 몸 속에서는 천천히 퍼지고 있습니다. 며칠째 목숨을 붙들고 있지요.
  • 물에 잠긴 서한: 증상은 열과 식은땀, 쌕쌕거리는 호흡입니다. 피부 아래에서 간혹 기묘하고 작은 혹들이 꾸물거립니다. 음식도 물도 입에 대려 하지 않습니다.
  • 물에 잠긴 서한: 가장 희한한 것은, 거미들이 가엾은 청년을 가만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거미들이 물린 상처에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디 도움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헌금 수령 장부
  • (남성) 헌금 수령 장부
  • 헌금 수령 장부: 바위 옆 노부부: 전액 지불함
  • 헌금 수령 장부: 개울가의 가족: 절반을 덜 냄, 정찰 보낼 것
  • 헌금 수령 장부: 다리 옆 은자: 설득을 좀 해야 했지만 드디어 지불했음
  • 헌금 수령 장부: 숲 남쪽의 목공예가: 아직 꿈쩍도 하지 않음. 웨지나니의 한 여자에게 구애하는 중인데, 그 여자와 말이 통할 수도 있음.
  • 헌금 수령 장부: 바위 옆 노부부: 전액 지불함
  • 헌금 수령 장부: 개울가의 가족: 절반을 덜 냄, 정찰 보낼 것
  • 헌금 수령 장부: 다리 옆 은자: 설득을 좀 해야 했지만 드디어 지불했음
  • 헌금 수령 장부: 숲 남쪽의 목공예가: 아직 꿈쩍도 하지 않음. 웨지나니의 한 여자에게 구애하는 중인데, 그 여자와 말이 통할 수도 있음.
찢긴 공책 책장
  • (남성) 공책에서 찢겨 나온 낱장
  • 찢긴 공책 책장: 창백한 악마학자의 기록:
    - 그릇의 배에 애벌레를 소환하라. 둥지의 기반을 만들 것이다.
    -그릇을 최대한 살려라. 악마가 현신하려면 살아 있는 살점이 더 용이하다.
  • 찢긴 공책 책장: -파리는 악마가 육신을 차지했다는 증거다. 이때부터는 그릇을 풀어줘도 되며, 악마는 구속의 의식을 통해 복종하게 된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정말 통했다. 꽤 효과적으로.
  • 찢긴 공책 책장: 창백한 악마학자의 기록:
    - 그릇의 배에 애벌레를 소환하라. 둥지의 기반을 만들 것이다.
    -그릇을 최대한 살려라. 악마가 현신하려면 살아 있는 살점이 더 용이하다.
  • 찢긴 공책 책장: -파리는 악마가 육신을 차지했다는 증거다. 이때부터는 그릇을 풀어줘도 되며, 악마는 구속의 의식을 통해 복종하게 된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정말 통했다. 꽤 효과적으로.
광산 현장감독의 일지
  • (남성) 광산 현장감독의 일지
  • 광산 현장감독의 일지: 광물 채광이 완전히 중단될 위기다! 광부들은 광산 더 깊은 곳은커녕 현재 터도 채광하지 않는다. 이들 탓을 할 수는 없다. 몇 주 동안 돈을 받지 못했으니까. 이런데도 무역 위원회 녀석들은 자기들 몫을 요구하고 있다.
  • 광산 현장감독의 일지: 아버지 세대의 칼데움이 그립다. 그땐 반대로 위원회가 주민들의 말을 따랐으니까.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나 오랫동안 햇빛을 보지 못했다. 가끔은... 이 광산이 내 무덤이 되지 않을까 싶다.
  • 광산 현장감독의 일지: 광물 채광이 완전히 중단될 위기다! 광부들은 광산 더 깊은 곳은커녕 현재 터도 채광하지 않는다. 이들 탓을 할 수는 없다. 몇 주 동안 돈을 받지 못했으니까. 이런데도 무역 위원회 녀석들은 자기들 몫을 요구하고 있다.
  • 광산 현장감독의 일지: 아버지 세대의 칼데움이 그립다. 그땐 반대로 위원회가 주민들의 말을 따랐으니까.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나 오랫동안 햇빛을 보지 못했다. 가끔은... 이 광산이 내 무덤이 되지 않을까 싶다.
존귀한 라지라에게 보내는 편지
  • (남성) 존귀한 라지라에게 보내는 편지
  • 존귀한 라지라에게 보내는 편지: 저하, 분부하신 대로 굴길에 도착했습니다. 걱정하셨던 대로였습니다. 한때 평온했던 이곳에 육신과 정신 모두 끔찍한 타락이 숨어들었습니다. 이곳 주둔지에서 걸어다니며 울부짖는 시체들, 그리고 차마 형언할 수 없는 끔찍한 악마 괴물들을 마주했습니다.
  • 존귀한 라지라에게 보내는 편지: 남은 병력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다른 자들은 넋 나간 껍데기가 되어, 어기적거리며 생명을 갈구하고 있습니다. 제 생명도 서서히 빨아 먹히고 있고요.
  • 존귀한 라지라에게 보내는 편지: 전령을 통해 이 편지를 보냅니다. 그곳까지 무사히 당도하길 바랍니다.
    -대장 무나즈 올림
  • 존귀한 라지라에게 보내는 편지: 저하, 분부하신 대로 굴길에 도착했습니다. 걱정하셨던 대로였습니다. 한때 평온했던 이곳에 육신과 정신 모두 끔찍한 타락이 숨어들었습니다. 이곳 주둔지에서 걸어다니며 울부짖는 시체들, 그리고 차마 형언할 수 없는 끔찍한 악마 괴물들을 마주했습니다.
  • 존귀한 라지라에게 보내는 편지: 남은 병력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다른 자들은 넋 나간 껍데기가 되어, 어기적거리며 생명을 갈구하고 있습니다. 제 생명도 서서히 빨아 먹히고 있고요.
  • 존귀한 라지라에게 보내는 편지: 전령을 통해 이 편지를 보냅니다. 그곳까지 무사히 당도하길 바랍니다.
    -대장 무나즈 올림
숨겨진 오아시스
  • (남성) 놋쇠 술병에 새겨진 각인
  • 놋쇠 술병에 새겨진 각인: 시원한 물이 그릇을 가득 채우고 마를 일 없기를.
    시원한 물이 건조한 입을 적시고 배를 채우기를.
    시원한 물이 포도를 익혀 맛있는 포도주가 되기를.
    시원한 물이 사막의 모래를 깨끗이 씻어 주기를.
  • 놋쇠 술병에 새겨진 각인: 시원한 물이 그릇을 가득 채우고 마를 일 없기를.
    시원한 물이 건조한 입을 적시고 배를 채우기를.
    시원한 물이 포도를 익혀 맛있는 포도주가 되기를.
    시원한 물이 사막의 모래를 깨끗이 씻어 주기를.
피에 젖은 종이
  • (남성) 피에 젖은 종이
  • 피에 젖은 종이: 진홍빛 강이 동굴 밑바닥의 문을 열리라. 우리의 희생은 보상받을 것이다. 구원이 우리 손안에 있다. 모두 부정한 어머니와 그분의 신성한 계획을 경배하라.
  • 피에 젖은 종이: 진홍빛 강이 동굴 밑바닥의 문을 열리라. 우리의 희생은 보상받을 것이다. 구원이 우리 손안에 있다. 모두 부정한 어머니와 그분의 신성한 계획을 경배하라.
약탈자의 손으로 그린 지도에 남긴 기록
  • (남성) 약탈자의 손으로 그린 지도에 남긴 기록
  • 약탈자의 손으로 그린 지도에 남긴 기록: 이 통로에는 보물이 없다.
  • 약탈자의 손으로 그린 지도에 남긴 기록: 알카르누스로 온 건 시간 낭비였을지도 모르겠다.
  • 약탈자의 손으로 그린 지도에 남긴 기록: 이 통로에는 보물이 없다.
  • 약탈자의 손으로 그린 지도에 남긴 기록: 알카르누스로 온 건 시간 낭비였을지도 모르겠다.
양피지 조각
  • (남성) 양피지 조각
  • 양피지 조각: 우리가 무슨 일을 저지른 거지? 이건 광기다! 그저 광기일 뿐이다! 믿음에 사로잡혀 서로 싸웠건만, 대체 뭘 위해서였지? 이젠... 생물들이 우릴 덮쳐온다. 자연이 때를 놓치지 않았지. 이제 놈들에게 우린 송장이나 다름 없다.
  • 양피지 조각: 우린 찢겨 나갈 휴지조각에 불과하다. 전사로서 싸웠지만, 대의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이젠... 구더기 밥 신세일 뿐.
  • 양피지 조각: 우리가 무슨 일을 저지른 거지? 이건 광기다! 그저 광기일 뿐이다! 믿음에 사로잡혀 서로 싸웠건만, 대체 뭘 위해서였지? 이젠... 생물들이 우릴 덮쳐온다. 자연이 때를 놓치지 않았지. 이제 놈들에게 우린 송장이나 다름 없다.
  • 양피지 조각: 우린 찢겨 나갈 휴지조각에 불과하다. 전사로서 싸웠지만, 대의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이젠... 구더기 밥 신세일 뿐.
해진 헝겊 조각
  • (남성) 해진 헝겊 조각
  • 해진 헝겊 조각: ...윙윙거리는 소리가... 끝없이 울린다. 계속해서. 어디서나. 귓속에서도. 머리 속에서도. 그리고는 악취가... 역겹고. 더럽고. 짜증나고. 부패한 냄새가...
  • 해진 헝겊 조각: 달아날 곳이 없다. 이미 죽은 건가? 여기가 지옥일까? 누가 알겠어? 지옥이 성역의 삶과 그리 다를까?
  • 해진 헝겊 조각: ...윙윙거리는 소리가... 끝없이 울린다. 계속해서. 어디서나. 귓속에서도. 머리 속에서도. 그리고는 악취가... 역겹고. 더럽고. 짜증나고. 부패한 냄새가...
  • 해진 헝겊 조각: 달아날 곳이 없다. 이미 죽은 건가? 여기가 지옥일까? 누가 알겠어? 지옥이 성역의 삶과 그리 다를까?
너덜너덜한 지도
  • (남성) 손으로 그린 너덜너덜한 지도
  • 너덜너덜한 지도: 문은 여전히 잠겨 있다. 벽에 보초들이 있으니 피해야 한다. 동굴 입구는 여기, 여기, 그리고 여기 있다. 통로는 도시 아래로 이어져 있지만... 출구는 명확하지 않다. 여기, 여기, 그리고 여기에는 뱀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너덜너덜한 지도: 문은 여전히 잠겨 있다. 벽에 보초들이 있으니 피해야 한다. 동굴 입구는 여기, 여기, 그리고 여기 있다. 통로는 도시 아래로 이어져 있지만... 출구는 명확하지 않다. 여기, 여기, 그리고 여기에는 뱀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흐릿해진 편지
  • (남성) 흐릿해지고 얼룩진 편지
  • 흐릿해진 편지: 하칸,

    네 전당 안으로 음식을 실은 마차가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고, 그 안에 퍼지는 음악 소리가 들린다. 네가 우리 물자로 호의호식하는 동안, 백성들은 굶주림에 시달려 약탈하는 신세가 되었다.
  • 흐릿해진 편지: 머지 않아 넌 이 세계에 굶주림과 전염병 말고도 훨씬 더 큰 두려움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곳 전체가 너처럼 지독한 곳으로 바뀌게 될 테니까.
  • 흐릿해진 편지: 하칸,

    네 전당 안으로 음식을 실은 마차가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고, 그 안에 퍼지는 음악 소리가 들린다. 네가 우리 물자로 호의호식하는 동안, 백성들은 굶주림에 시달려 약탈하는 신세가 되었다.
  • 흐릿해진 편지: 머지 않아 넌 이 세계에 굶주림과 전염병 말고도 훨씬 더 큰 두려움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곳 전체가 너처럼 지독한 곳으로 바뀌게 될 테니까.
일지 낱장
  • (남성) 피로 얼룩진 일지 낱장
  • 일지 낱장: 난 달아나려 했지만, 이교도들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들은 우리를 고향에서 쫓아내고는 이곳으로 보내 희생양으로 삼았다. 기사단이 도착하자 모든 이가 기뻐했다. 몇몇 사람들은 빛이 자신들의 기도에 응답했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지.
  • 일지 낱장: 하지만 난 이들의 눈에서 빛을 찾을 수 없었고, 아직도 밤마다 비명소리가 들린다. 최후를 마주하긴 무섭지만, 분명 여길 살아서 나갈 수는 없겠지.
  • 일지 낱장: 난 달아나려 했지만, 이교도들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들은 우리를 고향에서 쫓아내고는 이곳으로 보내 희생양으로 삼았다. 기사단이 도착하자 모든 이가 기뻐했다. 몇몇 사람들은 빛이 자신들의 기도에 응답했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지.
  • 일지 낱장: 하지만 난 이들의 눈에서 빛을 찾을 수 없었고, 아직도 밤마다 비명소리가 들린다. 최후를 마주하긴 무섭지만, 분명 여길 살아서 나갈 수는 없겠지.
양피지
  • (남성) 양피지
  • 양피지: 대마법사 에메루스를 기리며.

    오래 전 에메루스를 처음 만났다. 그때 그자는 날 성소에 받아들여 주지 않았지. 내가 힘에 굶주리고, 무자비하다면서. 맞는 말이었지.
  • 양피지: 그때 거부 당한 건 행운이었다. 나만의 길을 가면서 더 대담한 스승을 찾을 수 있었으니까. 이제 난 내가 찾던 힘을 손에 넣었다.
  • 양피지: 우리가 성소를 차지한 후, 난 그를 내 손으로 직접 죽였고, 죽음에서 다시 일으켰지. 이제 녀석은 내 의지만을 따른다. 멍청이에게 딱 맞는 결말이지.
  • 양피지: 대마법사 에메루스를 기리며.

    오래 전 에메루스를 처음 만났다. 그때 그자는 날 성소에 받아들여 주지 않았지. 내가 힘에 굶주리고, 무자비하다면서. 맞는 말이었지.
  • 양피지: 그때 거부 당한 건 행운이었다. 나만의 길을 가면서 더 대담한 스승을 찾을 수 있었으니까. 이제 난 내가 찾던 힘을 손에 넣었다.
  • 양피지: 우리가 성소를 차지한 후, 난 그를 내 손으로 직접 죽였고, 죽음에서 다시 일으켰지. 이제 녀석은 내 의지만을 따른다. 멍청이에게 딱 맞는 결말이지.
구겨진 초대장
  • (남성) 선명하게 구겨진 초대장
  • 구겨진 초대장: 삼위일체단의 형제자매들이여! 이제 이곳에서 성역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 쓰일 우리의 새 무기를 직접 목도하게 될 것이다.
  • 구겨진 초대장: 강령술의 성과로, 우리 단원들이 쓰러진 자들의 육신을 이용해 무시무시한 전사를 빚어내었다. 우리에게도 대성당 녀석들이 으스대는 천사에 견줄 전사가 생긴 것이다.
  • 구겨진 초대장: 전사는 우리가 깨우기 전까지 잠들어 있을 것이다. 다음 핏빛 달이 뜨는 날에 제단으로 집결해 함께 전사를 깨우는 거다!
  • 구겨진 초대장: 삼위일체단의 형제자매들이여! 이제 이곳에서 성역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 쓰일 우리의 새 무기를 직접 목도하게 될 것이다.
  • 구겨진 초대장: 전사는 우리가 깨우기 전까지 잠들어 있을 것이다. 다음 핏빛 달이 뜨는 날에 제단으로 집결해 함께 전사를 깨우는 거다!
  • 구겨진 초대장: 강령술의 성과로, 우리 단원들이 쓰러진 자들의 육신을 이용해 무시무시한 전사를 빚어내었다. 우리에게도 대성당 녀석들이 으스대는 천사에 견줄 전사가 생긴 것이다.
실험 기록
  • 실험 기록: 실험체 7번

    오늘 다른 언데드를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표본의 상태는 훌륭하고, 기술도 향상되고 있다. 이번 건 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있다. 두루마리를 움직이라 명하자, 그걸 찢어 조각내 버렸지. 손가락과 손목을 정교하게 조종할 수 있게 해야 한다.
  • 실험 기록: 부족 사람들은 강령술을 비웃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데드는 값싸게, 공짜로 부릴 수 있다! 도서관은 그냥 썩히기엔 너무 중요한 곳이다. 하지만 용병들은 너무 비싸지. 내 연구가 잘 진행된다면 어떤 보석을 발견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 (남성) 실험 기록
  • 실험 기록: 실험체 7번

    오늘 다른 언데드를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표본의 상태는 훌륭하고, 기술도 향상되고 있다. 이번 건 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있다. 두루마리를 움직이라 명하자, 그걸 찢어 조각내 버렸지. 손가락과 손목을 정교하게 조종할 수 있게 해야 한다.
  • 실험 기록: 부족 사람들은 강령술을 비웃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데드는 값싸게, 공짜로 부릴 수 있다! 도서관은 그냥 썩히기엔 너무 중요한 곳이다. 하지만 용병들은 너무 비싸지. 내 연구가 잘 진행된다면 어떤 보석을 발견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일지 기록
  • 일지 기록: 우자라를 떠나보내야 하다니, 비통할 뿐이다. 이곳에 그녀를 누이면서도, 원수를 갚아 줄 이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람들은 우자라가 대의를 위해 죽었다고 생각하니까.
  • 일지 기록: 나는 우자라가 자카룸 기사단에 들어가는 것이 싫었다. 그들의 타락이 부른 결과를 직접 보았고, 그들에게 조용하거나 축복받은 최후는 없다는 것을 알기에.
  • 일지 기록: 우자라의 무덤에는 시신이 없다. 사막 어딘가에 홀로 이름 없이 괴물이나 좀도둑에게 짓밟힌 시체가 있을 뿐. 동생아, 미안하다. 그리고 너의 죽음이 너무나도 원통하다.
  • 일지 기록: 우자라를 떠나보내야 하다니, 비통할 뿐이다. 이곳에 그녀를 누이면서도, 원수를 갚아 줄 이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람들은 우자라가 대의를 위해 죽었다고 생각하니까.
  • 일지 기록: 나는 우자라가 자카룸 기사단에 들어가는 것이 싫었다. 그들의 타락이 부른 결과를 직접 보았고, 그들에게 조용하거나 축복받은 최후는 없다는 것을 알기에.
  • 일지 기록: 우자라의 무덤에는 시신이 없다. 사막 어딘가에 홀로 이름 없이 괴물이나 좀도둑에게 짓밟힌 시체가 있을 뿐. 동생아, 미안하다. 그리고 너의 죽음이 너무나도 원통하다.
손상된 일지
  • 손상된 일지: 우리는 망할 늑대들을 상대로 사흘을 버텼다. 놈들은 우리 생각보다 더 집요하고, 우리는 물이 거의 떨어졌다.
  • 손상된 일지: 형제들은 보름 동안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고, 물이나 식량 없이는 이들이 돌아올 때까지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 손상된 일지: 줄라크에게 교역단의 본대에 합류해야 했다고 말했건만, 이제 우리는 여기서 강철늑대단에게 또 한 번의 승리를 내주어 녀석들의 명성만 부풀리게 할 신세가 되었다.
  • 손상된 일지: 우리는 망할 늑대들을 상대로 사흘을 버텼다. 놈들은 우리 생각보다 더 집요하고, 우리는 물이 거의 떨어졌다.
  • 손상된 일지: 형제들은 보름 동안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고, 물이나 식량 없이는 이들이 돌아올 때까지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 손상된 일지: 줄라크에게 교역단의 본대에 합류해야 했다고 말했건만, 이제 우리는 여기서 강철늑대단에게 또 한 번의 승리를 내주어 녀석들의 명성만 부풀리게 할 신세가 되었다.
일지 낱장
  • 일지 낱장: 아무도 내 말을 믿지 않는다. 아무리 말하고 도와 달라고 애원해도, 그 누구도 내가 그 폐허에서 괴물들을 봤다는 말을 받아들이지 않지! 겁쟁이들! 그 괴물들이 내 가족들을 학살하게 두고 보지만은 않겠다.
  • 일지 낱장: 새벽이 오면 오라버니와 함께 굴로 들어가서 놈들의 우두머리를 직접 처치하려 한다. 살아서 돌아온다면 괴물의 머리를 들고 거리를 활보할 테다.
  • 일지 낱장: 아무도 내 말을 믿지 않는다. 아무리 말하고 도와 달라고 애원해도, 그 누구도 내가 그 폐허에서 괴물들을 봤다는 말을 받아들이지 않지! 겁쟁이들! 그 괴물들이 내 가족들을 학살하게 두고 보지만은 않겠다.
  • 일지 낱장: 새벽이 오면 오라버니와 함께 굴로 들어가서 놈들의 우두머리를 직접 처치하려 한다. 살아서 돌아온다면 괴물의 머리를 들고 거리를 활보할 테다.
기사의 일지
  • (남성) 기사의 일지
  • 기사의 일지: 뭔가 잘못된 것 같다. 사령관들은 우리가 정확히 뭘 하는 건지 알려주지 않고 있지만, 자카룸이 완전히 타락한 탓에 여기선 좋은 것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 기사의 일지: 진작에 교단이 이 부정한 소굴을 완전히 없애야 했다.

    빛께서 우릴 지켜주시길.
  • 기사의 일지: 뭔가 잘못된 것 같다. 사령관들은 우리가 정확히 뭘 하는 건지 알려주지 않고 있지만, 자카룸이 완전히 타락한 탓에 여기선 좋은 것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 기사의 일지: 진작에 교단이 이 부정한 소굴을 완전히 없애야 했다.

    빛께서 우릴 지켜주시길.
은빛 두루마리
  • (남성) 은빛 두루마리
  • 은빛 두루마리: 기뻐하라, 나의 충복들이여.

    그대들의 업적이 신실한 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케지스탄의 적들이 거짓과 칼날을 들이미는 상황에서도, 그대들의 헌신은 흔들리는 법이 없었다. 이제 분쟁과 악으로 들끓는 이 땅에도 평화가 도래했다.
  • 은빛 두루마리: 헌신과 승리를 기리며, 빛의 군세에 그대들을 축성하는 바이다. 교단을 수호하고 무지한 자들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해 행한 죄는 모두 사해졌다. 지금부터 그대들은 성 오마트, 성 아니야, 성 세루즈로 불릴 것이다.
  • 은빛 두루마리: 자카룸의 등불이 되어 영원히 빛나리라.

    쿠에 히간 산케쿠르
  • 은빛 두루마리: 기뻐하라, 나의 충복들이여.

    그대들의 업적이 신실한 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케지스탄의 적들이 거짓과 칼날을 들이미는 상황에서도, 그대들의 헌신은 흔들리는 법이 없었다. 이제 분쟁과 악으로 들끓는 이 땅에도 평화가 도래했다.
  • 은빛 두루마리: 헌신과 승리를 기리며, 빛의 군세에 그대들을 축성하는 바이다. 교단을 수호하고 무지한 자들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해 행한 죄는 모두 사해졌다. 지금부터 그대들은 성 오마트, 성 아니야, 성 세루즈로 불릴 것이다.
  • 은빛 두루마리: 자카룸의 등불이 되어 영원히 빛나리라.

    쿠에 히간 산케쿠르
봉인된 편지
  • (남성) 봉인된 편지
  • 봉인된 편지: 상황이 예상보다 좋게 흘러가고 있다. 우리가 가져온 쥐들이 자기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다. 뭐, 놈들이 녀석들을 찾으러 오지 않기를 바라야겠다.
  • 봉인된 편지: 이들의 도움으로 오아시스 쪽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저 강철 개들을 조금이나마 궁지에 빠뜨릴 수 있겠지.
  • 봉인된 편지: 상황이 예상보다 좋게 흘러가고 있다. 우리가 가져온 쥐들이 자기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다. 뭐, 놈들이 녀석들을 찾으러 오지 않기를 바라야겠다.
  • 봉인된 편지: 이들의 도움으로 오아시스 쪽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저 강철 개들을 조금이나마 궁지에 빠뜨릴 수 있겠지.
전해지지 않은 편지
  • (남성) 봉인된 채로 전해지지 않은 편지
  • 전해지지 않은 편지: 아나라 사령관에게,

    이젠 변화를 주어야만 합니다. 죄수들은 너무 많고, 늑대들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 죄수 무리 일부를 처형해야 한다고 봅니다.
  • 전해지지 않은 편지: 이 이교도들과 기사들이 서로에 대한 증오를 멈추고 협력한다면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검을 보내주십시오. 아니면 제가 직접 도끼를 가져오겠습니다.
  • 전해지지 않은 편지: 아나라 사령관에게,

    이젠 변화를 주어야만 합니다. 죄수들은 너무 많고, 늑대들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 죄수 무리 일부를 처형해야 한다고 봅니다.
  • 전해지지 않은 편지: 이 이교도들과 기사들이 서로에 대한 증오를 멈추고 협력한다면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검을 보내주십시오. 아니면 제가 직접 도끼를 가져오겠습니다.
모험가의 쪽지
  • (남성) 모험가의 쪽지
  • 모험가의 쪽지: 메리크, 네가 뱀을 싫어하는 건 알지만, 돈을 벌 기회가 있어서 말야. 가서 폐허 속에서 마술 개요서라는 책을 찾아줬으면 해.
  • 모험가의 쪽지: 책을 찾아주기만 하면 엄청난 보상을 해줄 구매자가 기다리고 있어. 그러면 네가 평생 뱀을 보게 될 일은 없겠지.
    -줄리아누스
  • 모험가의 쪽지: 메리크, 네가 뱀을 싫어하는 건 알지만, 돈을 벌 기회가 있어서 말야. 가서 폐허 속에서 마술 개요서라는 책을 찾아줬으면 해.
  • 모험가의 쪽지: 책을 찾아주기만 하면 엄청난 보상을 해줄 구매자가 기다리고 있어. 그러면 네가 평생 뱀을 보게 될 일은 없겠지.
    -줄리아누스
일지 낱장
  • 일지 낱장: 압드 알하지르의 기록에 따르면 이곳은 해충이 들끓는다고 한다. 내일 난 이 장소가 시간이 흐르며 어떻게 변했을지 확인할 계획이다.
  • (남성) 일지 낱장
  • 일지 낱장: 전설적인 존재인 압드 알하지르의 발자취를 쫓던 중 새로운 걸 발견했다. 바로 칼데움 수로다. 도시가 폐쇄된 탓에 그곳으로 들어갈 수는 없을 줄 알았다.
  • 일지 낱장: 도시 바깥에 있는 입구 위치를 종합하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운 좋게도 끈기는 효과가 있었다. 이와 함께 강철늑대단에 많은 돈을 기부한 덕에, 이제는 내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 일지 낱장: 전설적인 존재인 압드 알하지르의 발자취를 쫓던 중 새로운 걸 발견했다. 바로 칼데움 수로다. 도시가 폐쇄된 탓에 그곳으로 들어갈 수는 없을 줄 알았다.
  • 일지 낱장: 도시 바깥에 있는 입구 위치를 종합하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운 좋게도 끈기는 효과가 있었다. 이와 함께 강철늑대단에 많은 돈을 기부한 덕에, 이제는 내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 일지 낱장: 압드 알하지르의 기록에 따르면 이곳은 해충이 들끓는다고 한다. 내일 난 이 장소가 시간이 흐르며 어떻게 변했을지 확인할 계획이다.
일지 낱장
  • (남성) 일지 낱장
  • 일지 낱장: 카리누스,
    드디어 무덤을 열었다! 제대로 염을 한 시체가 흙도 묻지 않은 석관에 수천 구는 누워 있다.
  • 일지 낱장: 살아 있는 숙주는 며칠이면 죽고 만다. 하지만 이 시체들은 훨씬 낫지. 파리 악마 몇 무리가 몇 달은 배불리 먹고 남을 정도다. 이걸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지. 바알께서 우리에게 미소 지으신 것이야!
    -볼라니스
  • 일지 낱장: 카리누스,
    드디어 무덤을 열었다! 제대로 염을 한 시체가 흙도 묻지 않은 석관에 수천 구는 누워 있다.
  • 일지 낱장: 살아 있는 숙주는 며칠이면 죽고 만다. 하지만 이 시체들은 훨씬 낫지. 파리 악마 몇 무리가 몇 달은 배불리 먹고 남을 정도다. 이걸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지. 바알께서 우리에게 미소 지으신 것이야!
    -볼라니스
찢어진 종이
  • 찢어진 종이: 떠도는 말로는 알두르우드가 스코스글렌에서 타락의 영향을 받지 않은 마지막 지역이라고 한다. 알두르가 육신을 떠난 후에도 그의 영혼이 계속 숲을 감시하고 있다고 말이다.
  • 찢어진 종이: 그 말을 듣고 난 나무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비밀을 찾아내고 싶었다. 그런데 숲에 들어서자, 절망스럽게도 나무들이 날 쫓아오며 반인반수의 울음소리가 들렸지.

    타락이 이 숲까지 뿌리내렸다면... 스코스글렌의 숲에는 더는 희망이 없다.
  • (남성) 찢어진 종이
  • 찢어진 종이: 떠도는 말로는 알두르우드가 스코스글렌에서 타락의 영향을 받지 않은 마지막 지역이라고 한다. 알두르가 육신을 떠난 후에도 그의 영혼이 계속 숲을 감시하고 있다고 말이다.
  • 찢어진 종이: 그 말을 듣고 난 나무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비밀을 찾아내고 싶었다. 그런데 숲에 들어서자, 절망스럽게도 나무들이 날 쫓아오며 반인반수의 울음소리가 들렸지.

    타락이 이 숲까지 뿌리내렸다면... 스코스글렌의 숲에는 더는 희망이 없다.
너덜너덜한 자카룸 서한
  • (남성) 너덜너덜한 자카룸 서한
  • 너덜너덜한 자카룸 서한: 낭송자 아디야,
    무너진 동굴은 그만 언급하고, 일전에 말한 대로 행하시오! 굴에 있는 시신들을 처리하고, 유가족들에게 돈을 줘서 화를 누그러뜨리시오.
  • 너덜너덜한 자카룸 서한: 돌을 조금만 더 모으면 오마트의 보루를 완성할 수 있소. 당신의 소심함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겨선 안 되오. 일을 마치면 광산을 주민들에게 맡기고 돌아와도 좋소. 그게 아니라면 배짱이 있는 다른 낭송자를 찾아봐야겠소.
  • 너덜너덜한 자카룸 서한: 아카라트의 힘이 함께하길,
    제사장 하르사
  • 너덜너덜한 자카룸 서한: 낭송자 아디야,
    무너진 동굴은 그만 언급하고, 일전에 말한 대로 행하시오! 굴에 있는 시신들을 처리하고, 유가족들에게 돈을 줘서 화를 누그러뜨리시오.
  • 너덜너덜한 자카룸 서한: 돌을 조금만 더 모으면 오마트의 보루를 완성할 수 있소. 당신의 소심함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겨선 안 되오. 일을 마치면 광산을 주민들에게 맡기고 돌아와도 좋소. 그게 아니라면 배짱이 있는 다른 낭송자를 찾아봐야겠소.
  • 너덜너덜한 자카룸 서한: 아카라트의 힘이 함께하길,
    제사장 하르사
피로 더러워진 장부
  • 피로 더러워진 장부: 셋을 더 데려왔다. 이제 난 [알아들을 수 없는 내용] 그분의 은총에 가까워졌다. [알아들을 수 없는 내용] 날 증오하지만, 이들은 이해하지 못할 뿐이다. 내 땅을 지킬 [알아들을 수 없는 내용] 방법이니까.
  • (남성) 피로 더러워진 장부
  • 피로 더러워진 장부: 셋을 더 데려왔다. 이제 난 [알아들을 수 없는 내용] 그분의 은총에 가까워졌다. [알아들을 수 없는 내용] 날 증오하지만, 이들은 이해하지 못할 뿐이다. 내 땅을 지킬 [알아들을 수 없는 내용] 방법이니까.
족장의 명령서
  • 족장의 명령서: 잔나 장로에게,

    말벌 무리가 고산지의 동굴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해는 끼치지는 않지만, 주민들이 겁에 질려 탄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작은 생물이 이토록 큰 혼란을 유발할 줄은...
  • 족장의 명령서: 당신은 말벌들의 신호를 잘 알고, 이들의 움직임에서 운율을 읽을 수 있지 않습니까. 고산지로 향해, 동굴의 말벌 무리를 원래 고향으로 인도해 주십시오.

    족장 로흐리
  • (남성) 족장의 명령서
  • 족장의 명령서: 잔나 장로에게,

    말벌 무리가 고산지의 동굴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해는 끼치지는 않지만, 주민들이 겁에 질려 탄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작은 생물이 이토록 큰 혼란을 유발할 줄은...
  • 족장의 명령서: 당신은 말벌들의 신호를 잘 알고, 이들의 움직임에서 운율을 읽을 수 있지 않습니까. 고산지로 향해, 동굴의 말벌 무리를 원래 고향으로 인도해 주십시오.

    족장 로흐리
버려진 일지
  • (남성) 버려진 일지
  • 버려진 일지: 들리나? 저 소름 끼치는 울음소리가? 이젠 저 끔찍한 소리가 밖에서 나는지, 머릿속에서 나는지 모르겠다. 여기 온 후로 정신이 잠잠할 새가 없다.
  • 버려진 일지: 너무나 많은 이들이... 무언가에 의해 땅 밑으로 끌려 들어가 사라져버렸다. 나도 이들과 똑같은 운명인가? 점점 끌려가고 있지만, 저항할 의지가 들지 않는다.
  • 버려진 일지: 들리나? 저 소름 끼치는 울음소리가? 이젠 저 끔찍한 소리가 밖에서 나는지, 머릿속에서 나는지 모르겠다. 여기 온 후로 정신이 잠잠할 새가 없다.
  • 버려진 일지: 너무나 많은 이들이... 무언가에 의해 땅 밑으로 끌려 들어가 사라져버렸다. 나도 이들과 똑같은 운명인가? 점점 끌려가고 있지만, 저항할 의지가 들지 않는다.
구겨진 경고
  • (남성) 구겨진 경고
  • 구겨진 경고: 한때 전사 여왕 루반과 부하들의 안식처였던 이곳은 영광이 가득했다. 하지만 릴리트가 로크 라에트를 휩쓴 후, 무덤에서 깨어난 어둠이 빛을 향해 굶주린 구울을 내뱉고 있다.
  • 구겨진 경고: 여행자여, 조심하라. 방심했다가는 갈가리 찢길 테니.
  • 구겨진 경고: 한때 전사 여왕 루반과 부하들의 안식처였던 이곳은 영광이 가득했다. 하지만 릴리트가 로크 라에트를 휩쓴 후, 무덤에서 깨어난 어둠이 빛을 향해 굶주린 구울을 내뱉고 있다.
  • 구겨진 경고: 여행자여, 조심하라. 방심했다가는 갈가리 찢길 테니.
흐릿해진 편지
  • (남성) 흐릿해진 편지
  • 흐릿해진 편지: 메브렌 형제여, 명령이 하달됐소. 이제 탑을 폐쇄할 거요. 오래된 자카룸 묘지 위에 지어진 것이 문제라고 상부에 경고했지. 당신도 보았을 거요. 망자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여기 왔는지. 동떨어진 거점 하나 때문에 이 고생이라니.
  • 흐릿해진 편지: 며칠만 더 지나면 전부 끝이오. 이미 묘지로 이어지는 통로를 봉인하고 있소. 곧 엘드하임에서 보겠소.

    빛의 축복이 함께하길, 형제 코제나
  • 흐릿해진 편지: 메브렌 형제여, 명령이 하달됐소. 이제 탑을 폐쇄할 거요. 오래된 자카룸 묘지 위에 지어진 것이 문제라고 상부에 경고했지. 당신도 보았을 거요. 망자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여기 왔는지. 동떨어진 거점 하나 때문에 이 고생이라니.
  • 흐릿해진 편지: 며칠만 더 지나면 전부 끝이오. 이미 묘지로 이어지는 통로를 봉인하고 있소. 곧 엘드하임에서 보겠소.

    빛의 축복이 함께하길, 형제 코제나
고대 열석의 이야기
  • (남성) 고대 열석의 이야기
  • 고대 열석의 이야기: 옛날 한 농부가 진흙가에 터를 잡아두고,
    운을 바꾸려 신성한 땅에 씨를 뿌렸으나,
    단 한 번도 땅에 축복을 구하지 않았으니,
    아, 그것이 자연을 매우 노하게 하였구나.
  • 고대 열석의 이야기: 뿌린 씨에서 먼지와 굶주림이 움트고,
    야수와 뿌리가 집을 산산이 부수니,
    이것이 우리가 아직 피 흘리는 이유이니,
    농부의 탐욕이 부른 과오를 바로잡으리라.
  • 고대 열석의 이야기: 옛날 한 농부가 진흙가에 터를 잡아두고,
    운을 바꾸려 신성한 땅에 씨를 뿌렸으나,
    단 한 번도 땅에 축복을 구하지 않았으니,
    아, 그것이 자연을 매우 노하게 하였구나.
  • 고대 열석의 이야기: 뿌린 씨에서 먼지와 굶주림이 움트고,
    야수와 뿌리가 집을 산산이 부수니,
    이것이 우리가 아직 피 흘리는 이유이니,
    농부의 탐욕이 부른 과오를 바로잡으리라.
흠뻑 젖은 편지
  • 흠뻑 젖은 편지: 동생에게,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다. 농장에 거미가 말썽인데,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아내가 날 가만두지 않을 거야. 근처 어딘가에 둥지가 있을 거다.
  • 흠뻑 젖은 편지: 그 얼간이 사촌들과 함께 와 줄래? 싸구려 술 한 통하고. 제정신으로는 못하겠어.
  • 흠뻑 젖은 편지: 동생에게,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다. 농장에 거미가 말썽인데,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아내가 날 가만두지 않을 거야. 근처 어딘가에 둥지가 있을 거다.
  • 흠뻑 젖은 편지: 그 얼간이 사촌들과 함께 와 줄래? 싸구려 술 한 통하고. 제정신으로는 못하겠어.
그을린 청구서
  • (남성) 그을린 청구서
  • 그을린 청구서: 당신네 더러운 교도관과 집행관들을 사로잡았다. 수십 년 동안 우릴 학대하고, 고문하며, 모멸했지. 살아 있는 게 행운일 정도다.
  • 그을린 청구서: 녀석들을 풀어주는 대가로 단 하나, 자유를 요구한다. 문을 열어 우리를 풀어줘라. 요구가 묵살된다면, 매일 한 명씩 죽게 될 거다.

    32명 남았다. 답을 기다리겠다, 스코스글렌의 족장들이여. 현명하게 선택해라.
  • 그을린 청구서: 당신네 더러운 교도관과 집행관들을 사로잡았다. 수십 년 동안 우릴 학대하고, 고문하며, 모멸했지. 살아 있는 게 행운일 정도다.
  • 그을린 청구서: 녀석들을 풀어주는 대가로 단 하나, 자유를 요구한다. 문을 열어 우리를 풀어줘라. 요구가 묵살된다면, 매일 한 명씩 죽게 될 거다.

    32명 남았다. 답을 기다리겠다, 스코스글렌의 족장들이여. 현명하게 선택해라.
대성당 명령서
  • (남성) 대성당 명령서
  • 대성당 명령서: 북쪽을 떠도는 언데드에 대한 보고가 추가로 들어왔다. 이 언데드 놈들은 강령술사의 작품이라 한다. 주민들 사이에 떠도는 말에 따르면 토마스라는 치유사가 있는데, 가족이 병들자 불경한 마법에 손을 댔다고 한다. 떠도는 소문일 수도 있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그게 사실이라면 반드시 그자를 처치해야 한다.
  • 대성당 명령서: 나아가라, 참회의 기사단이여. 불신자들에게 우리가 이 땅의 악을 정화할 수 있음을 보여줘라.

    빛의 축복으로, 경비대 사령관 안체
  • 대성당 명령서: 북쪽을 떠도는 언데드에 대한 보고가 추가로 들어왔다. 이 언데드 놈들은 강령술사의 작품이라 한다. 주민들 사이에 떠도는 말에 따르면 토마스라는 치유사가 있는데, 가족이 병들자 불경한 마법에 손을 댔다고 한다. 떠도는 소문일 수도 있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그게 사실이라면 반드시 그자를 처치해야 한다.
  • 대성당 명령서: 나아가라, 참회의 기사단이여. 불신자들에게 우리가 이 땅의 악을 정화할 수 있음을 보여줘라.

    빛의 축복으로, 경비대 사령관 안체
너덜너덜한 낱장
  • (남성) 선장의 일지에서 떨어져 나온 너덜너덜한 낱장
  • 너덜너덜한 낱장: 폭풍으로 우리 배, 사악한 메리 호가 암초에 충돌했다. 우린 침몰하는 배를 버리고, 폭풍을 피해 이 동굴로 피신했다.
  • 너덜너덜한 낱장: 선원들이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폭풍보다 더 큰 무언가가 우릴 노린다고 믿고 있다. 몇몇은 나룻배가 도착했을 때 누군가 지켜봤다고도 한다. 공포심에 빗속에서 헛것을 본 것 뿐이라고 안심시켰다.
  • 너덜너덜한 낱장: 지금은 미신이 아니라 생존을 신경 쓸 때다. 선원들이 퍼뜨리는 해변에 대한 소문들은 도움이 되지 않지. 전설에 따르면 이곳은 한때 무자비한 선장 무라도르와 선원들의 은신처였고, 죽어서도 이 해변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그저 떠도는 이야기이길 바란다.
  • 너덜너덜한 낱장: 폭풍으로 우리 배, 사악한 메리 호가 암초에 충돌했다. 우린 침몰하는 배를 버리고, 폭풍을 피해 이 동굴로 피신했다.
  • 너덜너덜한 낱장: 지금은 미신이 아니라 생존을 신경 쓸 때다. 선원들이 퍼뜨리는 해변에 대한 소문들은 도움이 되지 않지. 전설에 따르면 이곳은 한때 무자비한 선장 무라도르와 선원들의 은신처였고, 죽어서도 이 해변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그저 떠도는 이야기이길 바란다.
  • 너덜너덜한 낱장: 선원들이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폭풍보다 더 큰 무언가가 우릴 노린다고 믿고 있다. 몇몇은 나룻배가 도착했을 때 누군가 지켜봤다고도 한다. 공포심에 빗속에서 헛것을 본 것 뿐이라고 안심시켰다.
찢긴 고서 책장
  • (남성) 찢긴 고서 책장
  • 찢긴 고서 책장: 이 나무들은 여기 도사리는 위협을 속삭이는 것 같다. 오래전, 아스타로트의 악마들이 이 땅을 유린하고 피의 흔적을 남겼다.
  • 찢긴 고서 책장: 아스타로트는 이제 없지만, 그 그림자는 남아 있다. 굶주린 어둠의 존재들이 아직도 도사리고 있지. 이 숲엔 죽음만이 기다릴 뿐이다.
  • 찢긴 고서 책장: 이 나무들은 여기 도사리는 위협을 속삭이는 것 같다. 오래전, 아스타로트의 악마들이 이 땅을 유린하고 피의 흔적을 남겼다.
  • 찢긴 고서 책장: 아스타로트는 이제 없지만, 그 그림자는 남아 있다. 굶주린 어둠의 존재들이 아직도 도사리고 있지. 이 숲엔 죽음만이 기다릴 뿐이다.
기사 사령관의 기록
  • (남성) 기사 사령관의 기록
  • 기사 사령관의 기록: 쌍둥이 바다에서 한 달간 항해한 후, 우리 배는 스코스글렌으로 돌아가던 중 좌초되고 말았다. 희망의 빛 지킴이들이 봉화를 깜박한 모양이다. 이들의 유일한 임무였거늘.
  • 기사 사령관의 기록: 이들의 무능함 때문에 아버지의 배를 잃었고, 기사들의 목숨 또한 위협 받았다.
  • 기사 사령관의 기록: 난 일행과 함께 해안가로 향한 후 책임자들을 색출해, 놈들을 봉화에 묶고 불태워버릴 작정이다.
  • 기사 사령관의 기록: 쌍둥이 바다에서 한 달간 항해한 후, 우리 배는 스코스글렌으로 돌아가던 중 좌초되고 말았다. 희망의 빛 지킴이들이 봉화를 깜박한 모양이다. 이들의 유일한 임무였거늘.
  • 기사 사령관의 기록: 이들의 무능함 때문에 아버지의 배를 잃었고, 기사들의 목숨 또한 위협 받았다.
  • 기사 사령관의 기록: 난 일행과 함께 해안가로 향한 후 책임자들을 색출해, 놈들을 봉화에 묶고 불태워버릴 작정이다.
피로 얼룩진 일지
  • (남성) 피로 얼룩진 일지
  • 피로 얼룩진 일지: 내 잘못이다. 난 오두막 밖에서 다른 사냥꾼들이 찢겨 나가는 비명에 눈을 떴다. 동물들의 습격이라 생각했지만, 곰의 모습을 한 아르테어가 사냥꾼 하나를 끌고 가는 것을 보았다. 다른 드루이드들과 함께 말이다.
  • 피로 얼룩진 일지: 동물들의 타락을 막겠다는 아르테어의 약속을 듣고 보내줬지만... 믿지 말았어야 했다. 다른 사냥꾼들에게 동굴에서 일어난 일을 말해 주었다. 이제 난... 내 친구를 찾아 죽여야만 한다.
  • 피로 얼룩진 일지: 내 잘못이다. 난 오두막 밖에서 다른 사냥꾼들이 찢겨 나가는 비명에 눈을 떴다. 동물들의 습격이라 생각했지만, 곰의 모습을 한 아르테어가 사냥꾼 하나를 끌고 가는 것을 보았다. 다른 드루이드들과 함께 말이다.
  • 피로 얼룩진 일지: 동물들의 타락을 막겠다는 아르테어의 약속을 듣고 보내줬지만... 믿지 말았어야 했다. 다른 사냥꾼들에게 동굴에서 일어난 일을 말해 주었다. 이제 난... 내 친구를 찾아 죽여야만 한다.
구겨진 일지 낱장
  • (남성) 일지에서 찢겨 나온 구겨진 낱장
  • 구겨진 일지 낱장: 오늘 아침 또 다시 습격당했다. 사냥감들이 병에 걸려 호전적으로 변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뭔가 수상하다. 습격 빈도가 부자연스럽게 증가했으니까.
  • 구겨진 일지 낱장: 난 피의 흔적을 쫓아 이 동굴에 이르렀다. 이곳에서 난 곰이 언덕에 사는 드루이드로 변신하는 모습을 엿봤다. 이들이 의식을 통해 야생동물들을 타락시킨다는 증거다.
  • 구겨진 일지 낱장: 이들의 지도자인 아르테어와 얘기해야겠다. 좋은 사람이니 이성적으로 들어주겠지.
  • 구겨진 일지 낱장: 오늘 아침 또 다시 습격당했다. 사냥감들이 병에 걸려 호전적으로 변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뭔가 수상하다. 습격 빈도가 부자연스럽게 증가했으니까.
  • 구겨진 일지 낱장: 난 피의 흔적을 쫓아 이 동굴에 이르렀다. 이곳에서 난 곰이 언덕에 사는 드루이드로 변신하는 모습을 엿봤다. 이들이 의식을 통해 야생동물들을 타락시킨다는 증거다.
  • 구겨진 일지 낱장: 이들의 지도자인 아르테어와 얘기해야겠다. 좋은 사람이니 이성적으로 들어주겠지.
버려진 일지
  • (남성) 버려진 일지
  • 버려진 일지: 이들은 내 말을 믿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믿을 수 없던 거겠지. 오늘 위대한 나무에서 시작된 상처가 피날라야의 손에 퍼졌고, 밤이 되자 귀와 콧속까지 번져 왔다.
  • 버려진 일지: 피날라야는 세 세대에 걸쳐 나무를 돌봤다. 이들을 걱정하는 나와는 다르게, 피날라야는 일을 계속할 거다. 위대한 나무가 해를 끼칠 거라곤 생각도 하지 않겠지. 오늘 밤 모임에서도 입을 열지 않을 테고. 그저 내 말을 듣고... 모이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 버려진 일지: 이들은 내 말을 믿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믿을 수 없던 거겠지. 오늘 위대한 나무에서 시작된 상처가 피날라야의 손에 퍼졌고, 밤이 되자 귀와 콧속까지 번져 왔다.
  • 버려진 일지: 피날라야는 세 세대에 걸쳐 나무를 돌봤다. 이들을 걱정하는 나와는 다르게, 피날라야는 일을 계속할 거다. 위대한 나무가 해를 끼칠 거라곤 생각도 하지 않겠지. 오늘 밤 모임에서도 입을 열지 않을 테고. 그저 내 말을 듣고... 모이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낡은 일지
  • (남성) 낡은 일지
  • 낡은 일지: 악마의 역병으로부터 날 지켜주던 것이 그 힘을 다했다. 손등의 상처에서 진물이 나오고, 무언가 내 눈을 갉아먹고 있다. 다른 부족원들처럼 나도 이 병과의 사투에서 패배해 굴복하겠지.
  • 낡은 일지: 땅의 가호가 있기에 내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거란 생각은 오만이었다. 저주나 다름없었다. 사랑하던 모든 게 죽는 걸 무력하게 지켜봐야 하다니.
  • 낡은 일지: 하지만 이대로... 영영 끝난 것은 아니다. 이 땅이 그렇게 내버려 두지 않을 테니.
  • 낡은 일지: 악마의 역병으로부터 날 지켜주던 것이 그 힘을 다했다. 손등의 상처에서 진물이 나오고, 무언가 내 눈을 갉아먹고 있다. 다른 부족원들처럼 나도 이 병과의 사투에서 패배해 굴복하겠지.
  • 낡은 일지: 땅의 가호가 있기에 내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거란 생각은 오만이었다. 저주나 다름없었다. 사랑하던 모든 게 죽는 걸 무력하게 지켜봐야 하다니.
  • 낡은 일지: 하지만 이대로... 영영 끝난 것은 아니다. 이 땅이 그렇게 내버려 두지 않을 테니.
사냥꾼의 일지
  • 사냥꾼의 일지: 우린 수사슴 넷, 암사슴 여섯, 고슴도치 열, 토끼 셋을 잡았고, 거대한 곰 세 마리도 추적 중이다. 이렇게 위험천만한 사냥을 원치 않는 이들도 있지만...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찾아오겠는가?
  • (남성) 사냥꾼의 일지
  • 사냥꾼의 일지: 우린 수사슴 넷, 암사슴 여섯, 고슴도치 열, 토끼 셋을 잡았고, 거대한 곰 세 마리도 추적 중이다. 이렇게 위험천만한 사냥을 원치 않는 이들도 있지만...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찾아오겠는가?
새김무늬 가죽 허리띠
  • (남성) 각인된 가죽 허리띠
  • 각인된 가죽 허리띠: 잘랄은 이곳을 떠났고, 이 숲에는 끝없는 울음소리만 가득하다. 비통하도다. 이 허리띠를 매고, 한밤의 괴물들을 상대하라.
  • 각인된 가죽 허리띠: 잘랄은 이곳을 떠났고, 이 숲에는 끝없는 울음소리만 가득하다. 비통하도다. 이 허리띠를 매고, 한밤의 괴물들을 상대하라.
완성하지 않은 편지
  • 완성하지 않은 편지: 셰일에게,

    당신은 천사와도 같은 솜씨를 보여줬소. 대전당은 그야말로 웅장하기 그지 없지.

    하지만 저택 주인의 요청을 전해야겠소. 모든 깃발을 내린 후, 황금으로 다시 장식하길 바라시지. 도난 님이 어떤 분인지는 잘 알 거요. 미래에 아드님이 성년이 될 때 그에 걸맞은 즉위식을 준비하시려는 모양이오.
  • 완성하지 않은 편지: 당신이 무척 애쓴 건 알고 있지만, 그날이 머지 않았소. 사냥이 끝난 후 진행될 연회를 상상해 보시오!

    - 말로, 엘드하임 요새의 집사
  • (남성) 완성하지 않은 편지
  • 완성하지 않은 편지: 셰일에게,

    당신은 천사와도 같은 솜씨를 보여줬소. 대전당은 그야말로 웅장하기 그지 없지.

    하지만 저택 주인의 요청을 전해야겠소. 모든 깃발을 내린 후, 황금으로 다시 장식하길 바라시지. 도난 님이 어떤 분인지는 잘 알 거요. 미래에 아드님이 성년이 될 때 그에 걸맞은 즉위식을 준비하시려는 모양이오.
  • 완성하지 않은 편지: 당신이 무척 애쓴 건 알고 있지만, 그날이 머지 않았소. 사냥이 끝난 후 진행될 연회를 상상해 보시오!

    - 말로, 엘드하임 요새의 집사
피가 튄 기도서
  • 피가 튄 기도서: 달콤한 음악이 날 부른다. 너무나 부드럽고도 구슬픈 찬가지. 바위 사이에서 파도를 타고 전해진다.
  • (남성) 피가 튄 기도서
  • 피가 튄 기도서: 분명 자연에서 비롯된 소리는 아니다. 내일 우리 중 일곱 명이 이 노래를 부르는 생명체를 처치하러 가기로 했다. 하나 다시는 그 노래가 들리지 않을 거라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 피가 튄 기도서: 영혼들이시여, 절 인도하소서. 제 칼날을 그 생명체에게서 멀리 두시어 다른 칼에 쓰러지도록 하소서.
  • 피가 튄 기도서: 달콤한 음악이 날 부른다. 너무나 부드럽고도 구슬픈 찬가지. 바위 사이에서 파도를 타고 전해진다.
  • 피가 튄 기도서: 분명 자연에서 비롯된 소리는 아니다. 내일 우리 중 일곱 명이 이 노래를 부르는 생명체를 처치하러 가기로 했다. 하나 다시는 그 노래가 들리지 않을 거라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 피가 튄 기도서: 영혼들이시여, 절 인도하소서. 제 칼날을 그 생명체에게서 멀리 두시어 다른 칼에 쓰러지도록 하소서.
너덜너덜한 서한
  • (남성) 너덜너덜한 서한
  • 너덜너덜한 서한: 펠웨이 주교와 그녀의 기사들을 기리며. 누군가 우리를 기억해 주길.
  • 너덜너덜한 서한: 우리는 브레이스태그에서 추방당했다. 인질을 잡아 언덕 위의 동굴로 숨어들었지. 그런데 그곳에서 모든 것이 잘못됐다.
  • 너덜너덜한 서한: 우리의 이야기가 전해지기를. 우리가 빛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기를.
  • 너덜너덜한 서한: 포로들은 이교의 언어로 말하며, 숲의 야만스러운 정령들의 화를 돋우었다. 모든 것이 혼돈이었고, 엄청난 무리가 우리 모두를 덮쳤다. 글렌 주민들까지도. 그들이 묶인 채 제일 먼저 죽었고, 그 직후 기사들이 죽었다. 부끄럽게도 나는 숨고 말았지.
  • 너덜너덜한 서한: 펠웨이 주교와 그녀의 기사들을 기리며. 누군가 우리를 기억해 주길.
  • 너덜너덜한 서한: 우리는 브레이스태그에서 추방당했다. 인질을 잡아 언덕 위의 동굴로 숨어들었지. 그런데 그곳에서 모든 것이 잘못됐다.
  • 너덜너덜한 서한: 우리의 이야기가 전해지기를. 우리가 빛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기를.
  • 너덜너덜한 서한: 포로들은 이교의 언어로 말하며, 숲의 야만스러운 정령들의 화를 돋우었다. 모든 것이 혼돈이었고, 엄청난 무리가 우리 모두를 덮쳤다. 글렌 주민들까지도. 그들이 묶인 채 제일 먼저 죽었고, 그 직후 기사들이 죽었다. 부끄럽게도 나는 숨고 말았지.
먼지투성이 양피지 조각
  • 먼지투성이 양피지 조각: 작업 지시서 - 석공에게 배달할 것

    성주께서 지하실에 있는 구멍을 벽돌로 막아 달라고 하십니다. 통로가 성채의 다른 복도보다 높고 넓은 것을 보면, 성채보다 훨씬 오래전에 건설된 듯합니다.
  • 먼지투성이 양피지 조각: 석회석. 화물의 1/4. 한 사람이면 되고, 종일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먼지투성이 양피지 조각: 이 일을 먼저 의뢰했던 사람이 있다는 점도 말해 둬야겠군요. 그 사람은 구멍을 보더니 못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걸 보면 머리끝이 쭈뼛하다는 건 부인하지 않겠지만, 도난 님께서 이 일을 빠르고 조용하게 처리해 주면 급료를 두 배로 쳐 주겠다고 했습니다.

    어떻습니까?
  • 먼지투성이 양피지 조각: 작업 지시서 - 석공에게 배달할 것

    성주께서 지하실에 있는 구멍을 벽돌로 막아 달라고 하십니다. 통로가 성채의 다른 복도보다 높고 넓은 것을 보면, 성채보다 훨씬 오래전에 건설된 듯합니다.
  • 먼지투성이 양피지 조각: 석회석. 화물의 1/4. 한 사람이면 되고, 종일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먼지투성이 양피지 조각: 이 일을 먼저 의뢰했던 사람이 있다는 점도 말해 둬야겠군요. 그 사람은 구멍을 보더니 못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걸 보면 머리끝이 쭈뼛하다는 건 부인하지 않겠지만, 도난 님께서 이 일을 빠르고 조용하게 처리해 주면 급료를 두 배로 쳐 주겠다고 했습니다.

    어떻습니까?
검댕으로 얼룩진 편지
  • 검댕으로 얼룩진 편지: 흉물 중 하나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그 흉측한 괴물은 가두기 전까지 주둔지 절반을 파괴했다. 대성당이 찾아오는 날, 놈이 이들을 반기리라.
  • 검댕으로 얼룩진 편지: 그 흉물을 중앙 방에 가둬두었다. 대성당이 도착했을 때, 과연 놈들이 따르는 신성한 빛이 성역의 가장 어두운 것으로부터 보호해줄지 알 수 있겠지.

    - 가란
  • 검댕으로 얼룩진 편지: 흉물 중 하나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그 흉측한 괴물은 가두기 전까지 주둔지 절반을 파괴했다. 대성당이 찾아오는 날, 놈이 이들을 반기리라.
  • 검댕으로 얼룩진 편지: 그 흉물을 중앙 방에 가둬두었다. 대성당이 도착했을 때, 과연 놈들이 따르는 신성한 빛이 성역의 가장 어두운 것으로부터 보호해줄지 알 수 있겠지.

    - 가란
가란 가문의 가계 목록입니다.
바르도크의 쪽지
  • (남성) 바르도크의 쪽지
  • 바르도크의 쪽지: 루트카,
    초승달이 뜨는 무렵에 고기를 구하러 습격할 거다. 감옥으로 가서 전부 모아라. 나약한 놈들은 전부 구더기에게 던져 버려라.
  • 바르도크의 쪽지: 고기가 더 필요하니까.
    -바르도크
  • 바르도크의 쪽지: 루트카,
    초승달이 뜨는 무렵에 고기를 구하러 습격할 거다. 감옥으로 가서 전부 모아라. 나약한 놈들은 전부 구더기에게 던져 버려라.
  • 바르도크의 쪽지: 고기가 더 필요하니까.
    -바르도크
케미르의 비축고
  • (남성) 좀도둑의 일지
  • 좀도둑의 일지: 기회가 있었을 때 손을 떼야 했다. 미리 손 뗀 영리한 사람들처럼. 케미르가 제대로 미친 작자라는 말은 전부 사실이었다.
  • 좀도둑의 일지: 왜 그자를 따라 이 망할 광산에 왔을까? 그 여자는 여기서 죽을 생각이다. 스스로를 영광스러운 최후의 수호자라 하면서. 그런데도 난 좋다고 따라왔으니.
  • 좀도둑의 일지: 기회가 있었을 때 손을 떼야 했다.
  • 좀도둑의 일지: 기회가 있었을 때 손을 떼야 했다. 미리 손 뗀 영리한 사람들처럼. 케미르가 제대로 미친 작자라는 말은 전부 사실이었다.
  • 좀도둑의 일지: 왜 그자를 따라 이 망할 광산에 왔을까? 그 여자는 여기서 죽을 생각이다. 스스로를 영광스러운 최후의 수호자라 하면서. 그런데도 난 좋다고 따라왔으니.
  • 좀도둑의 일지: 기회가 있었을 때 손을 떼야 했다.
찢긴 명령서
  • (남성) 찢긴 명령서
  • 찢긴 명령서: 흑마노 감시탑의 바타이 대장에게,
  • 찢긴 명령서: 굴란이 폭군 브롤에게 공격받았다. 우리 주군인 감독관님께서 곧장 흑마노 감시탑의 병력을 모아 수도를 지키러 오라고 명하셨다.
  • 찢긴 명령서: 겁쟁이들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잘 알고 있겠지. 승리로 향하는 길에 함께하지 않은 자들은 심판받으리라.
  • 찢긴 명령서: - 굴란 황실 근위대의 고위 대장 사르투
  • 찢긴 명령서: 흑마노 감시탑의 바타이 대장에게,
  • 찢긴 명령서: 굴란이 폭군 브롤에게 공격받았다. 우리 주군인 감독관님께서 곧장 흑마노 감시탑의 병력을 모아 수도를 지키러 오라고 명하셨다.
  • 찢긴 명령서: 겁쟁이들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잘 알고 있겠지. 승리로 향하는 길에 함께하지 않은 자들은 심판받으리라.
  • 찢긴 명령서: - 굴란 황실 근위대의 고위 대장 사르투
편지
  • (남성) 편지
  • 편지: 사랑하는 딸에게,
    선조의 부름이 분명하게 들려왔단다. 내 생명을 바쳐 그분을 소금 감옥에서 풀어주면 우리 주민들과 너를 보호해 주실 거다.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구나.
  • 편지: 내 죽음을 슬퍼하지 말거라. 내 의지로 기꺼이 행하는 일이니까. 손주들이 커 가는 모습도 보았고. 이들이 우리가 겪은 끔찍한 일들에서 자유로워질 테니, 난 웃으며 생을 끝내겠다.
    -사랑하는 아빠가, 데이반
  • 편지: 사랑하는 딸에게,
    선조의 부름이 분명하게 들려왔단다. 내 생명을 바쳐 그분을 소금 감옥에서 풀어주면 우리 주민들과 너를 보호해 주실 거다.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구나.
  • 편지: 내 죽음을 슬퍼하지 말거라. 내 의지로 기꺼이 행하는 일이니까. 손주들이 커 가는 모습도 보았고. 이들이 우리가 겪은 끔찍한 일들에서 자유로워질 테니, 난 웃으며 생을 끝내겠다.
    -사랑하는 아빠가, 데이반
아무이트 시종의 일지
  • (남성) 아무이트 시종의 일지
  • 아무이트 시종의 일지: 몇 주 동안이나 산 채로 묻혀 있었다. 굴 입구를 무너뜨린 무언가가 계속 우리 주변을 맴돌며 지나는 벽을 흔들고 있다.
  • 아무이트 시종의 일지: 어떤 학생들은 그 괴물이 비제레이가 우릴 죽이려 보낸 악마 고룡이라 하지만,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 아무이트 시종의 일지: 교관님들이 괴물을 몰아내려 애쓰고 있지만, 그들의 힘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 한편 테타라트 교장님은 아직까지도 기록보관소에 계신다.
  • 아무이트 시종의 일지: 자신이 시간을 벌어보겠다며 말이다.
  • 아무이트 시종의 일지: 몇 주 동안이나 산 채로 묻혀 있었다. 굴 입구를 무너뜨린 무언가가 계속 우리 주변을 맴돌며 지나는 벽을 흔들고 있다.
  • 아무이트 시종의 일지: 어떤 학생들은 그 괴물이 비제레이가 우릴 죽이려 보낸 악마 고룡이라 하지만,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 아무이트 시종의 일지: 교관님들이 괴물을 몰아내려 애쓰고 있지만, 그들의 힘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 한편 테타라트 교장님은 아직까지도 기록보관소에 계신다.
  • 아무이트 시종의 일지: 자신이 시간을 벌어보겠다며 말이다.
구겨진 종이
  • (남성) 구겨진 종이에 급히 갈겨쓴 기도문
  • 구겨진 종이: 선조들이여, 제 기도를 들어주시길.

    이 벽이 제 선조들과 후손들 모두를 보호하길. 제게 아버지의 힘, 어머니의 지혜, 형제자매의 용기를 빌려 주소서.
  • 구겨진 종이: 선조들이여, 어떤 악이더라도 맞설 수 있는 힘, 그리고 하루하루 가족들을 이끌 힘을 주소서.

    바람께서 우리를 살펴주시길.
  • 구겨진 종이: 선조들이여, 제 기도를 들어주시길.

    이 벽이 제 선조들과 후손들 모두를 보호하길. 제게 아버지의 힘, 어머니의 지혜, 형제자매의 용기를 빌려 주소서.
  • 구겨진 종이: 선조들이여, 어떤 악이더라도 맞설 수 있는 힘, 그리고 하루하루 가족들을 이끌 힘을 주소서.

    바람께서 우리를 살펴주시길.
매캐한 동굴
  • (남성) 현장감독의 편지
  • 현장감독의 편지: 촌장님, 폭발 덕분에 금이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광이 끝날 때마다 "펑"하면 새 광맥이 나타나죠.
  • 현장감독의 편지: 하지만 독이 가득한 구멍을 계속 건드리고 있습니다. 깊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요. 이번 주에만 벌써 둘을 잃었습니다. 다음 작업이 끝나면 광산을 폐쇄해야 합니다.
    -현장감독 알디르
  • 현장감독의 편지: 촌장님, 폭발 덕분에 금이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광이 끝날 때마다 "펑"하면 새 광맥이 나타나죠.
  • 현장감독의 편지: 하지만 독이 가득한 구멍을 계속 건드리고 있습니다. 깊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요. 이번 주에만 벌써 둘을 잃었습니다. 다음 작업이 끝나면 광산을 폐쇄해야 합니다.
    -현장감독 알디르
오르베이 학자의 기록
  • (남성) 오르베이 학자의 기록
  • 오르베이 학자의 기록: 오랫동안 평원을 탐험했지만, 이런 폐허는 처음이다. 마치 분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것처럼 생겼지.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 오르베이 학자의 기록: 고대인들이 이 지역을 소금으로 깊게 판 것은 보존의 목적으로 추측된다.
  • 오르베이 학자의 기록: 이런 구조물은 강력한 악을 몰아넣거나 그 안에 가두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 오르베이 학자의 기록: 오랫동안 평원을 탐험했지만, 이런 폐허는 처음이다. 마치 분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것처럼 생겼지.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 오르베이 학자의 기록: 고대인들이 이 지역을 소금으로 깊게 판 것은 보존의 목적으로 추측된다.
  • 오르베이 학자의 기록: 이런 구조물은 강력한 악을 몰아넣거나 그 안에 가두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엘리아스
  • (남성) 피로 얼룩진 낱장
  • 엘리아스: 네 이웃이 한쪽 뺨을 치려 하거든 이들의 손목을 쳐라. 강한 자만이 다가오는 혼돈을 견딜 수 있으니, 약한 자는 집어삼켜질 것이다.
  • 엘리아스: 네 이웃이 한쪽 뺨을 치려 하거든 이들의 손목을 쳐라. 강한 자만이 다가오는 혼돈을 견딜 수 있으니, 약한 자는 집어삼켜질 것이다.
전투대장의 일지
  • (남성) 전투대장의 일지
  • 전투대장의 일지: 시신을 먹어치우다니 역겹기 짝이 없는 놈들이다. 우린 아까시나무 뿌리를 먹고 전투에 임할 생각이다. 살아남는다면 치유사들이 주는 잎으로 퍼지는 독을 막을 수 있겠지.
  • 전투대장의 일지: 하지만 만약 브롤의 흉물들이 우릴 쓰러뜨린다면, 우리 시체로 만든 요리가 놈들의 마지막 식사가 되겠지.
  • 전투대장의 일지: 시신을 먹어치우다니 역겹기 짝이 없는 놈들이다. 우린 아까시나무 뿌리를 먹고 전투에 임할 생각이다. 살아남는다면 치유사들이 주는 잎으로 퍼지는 독을 막을 수 있겠지.
  • 전투대장의 일지: 하지만 만약 브롤의 흉물들이 우릴 쓰러뜨린다면, 우리 시체로 만든 요리가 놈들의 마지막 식사가 되겠지.
삼위일체단 칙명
  • (남성) 삼위일체단 칙명
  • 삼위일체단 칙명: 당신은 위대한 엘리아스의 선택을 받았다. 과거 삼위일체단이 숨긴 고대의 지식이 시보 산 주변 땅에 잠들어 있다. 힘이 깃든 보관함을 찾아 그 비밀을 파헤쳐라.
  • 삼위일체단 칙명: 그것들을 찾아 위대한 자께 공물로 바치는 자들은 그분의 호의뿐 아니라, 어머니의 호의 또한 손에 넣으리니.
  • 삼위일체단 칙명: 당신은 위대한 엘리아스의 선택을 받았다. 과거 삼위일체단이 숨긴 고대의 지식이 시보 산 주변 땅에 잠들어 있다. 힘이 깃든 보관함을 찾아 그 비밀을 파헤쳐라.
  • 삼위일체단 칙명: 그것들을 찾아 위대한 자께 공물로 바치는 자들은 그분의 호의뿐 아니라, 어머니의 호의 또한 손에 넣으리니.
점술사의 일지
  • (남성) 점술사의 일지
  • 점술사의 일지: 이 신성한 곳에 외지인이 병력을 이끌고 오다니! 놈들이 무지함과 거짓된 믿음으로 넘보지도 못할 힘에 접근하려는 모습을 오래도록 견뎌 왔다.
  • 점술사의 일지: 놈들은 어리석음의 대가를 치르리라. 영원히.
  • 점술사의 일지: 이 신성한 곳에 외지인이 병력을 이끌고 오다니! 놈들이 무지함과 거짓된 믿음으로 넘보지도 못할 힘에 접근하려는 모습을 오래도록 견뎌 왔다.
  • 점술사의 일지: 놈들은 어리석음의 대가를 치르리라. 영원히.
생존자의 일지
  • (남성) 생존자의 일지
  • 생존자의 일지: 칼리브가 마지막 용사들을 데리고 식인종들을 상대하러 갔다. 나머지 인원은 여기 남아 방어를 강화할 계획이다. 선조들이 묻힌 이 땅을 저주받은 피로 더럽힐 수는 없다.
  • 생존자의 일지: 하지만 난...
  • 생존자의 일지: 칼리브가 마지막 용사들을 데리고 식인종들을 상대하러 갔다. 나머지 인원은 여기 남아 방어를 강화할 계획이다. 선조들이 묻힌 이 땅을 저주받은 피로 더럽힐 수는 없다.
  • 생존자의 일지: 하지만 난...
피로 적힌 설교
  • (남성) 피로 적힌 설교
  • 피로 적힌 설교: 고통은 신성한 촉매다! 뼈가 늘어나 뒤틀리며 부서질 것이다. 살점은 갈기갈기 찢어져 새로운 형태를 이루겠지. 털가죽, 송곳니, 발굽, 뿔 말이다!
  • 피로 적힌 설교: 피와 담즙을 마셔라. 인간성이 빠져나가면 지옥이 그 자리를 차지하리니!
  • 피로 적힌 설교: 알디아볼로스! 둘메피스토스! 토르바알로스!
  • 피로 적힌 설교: 고통은 신성한 촉매다! 뼈가 늘어나 뒤틀리며 부서질 것이다. 살점은 갈기갈기 찢어져 새로운 형태를 이루겠지. 털가죽, 송곳니, 발굽, 뿔 말이다!
  • 피로 적힌 설교: 피와 담즙을 마셔라. 인간성이 빠져나가면 지옥이 그 자리를 차지하리니!
  • 피로 적힌 설교: 알디아볼로스! 둘메피스토스! 토르바알로스!
좀도둑의 쪽지
  • (남성) 좀도둑의 쪽지
  • 좀도둑의 쪽지: 황금. 보석. 유물. 반짝이는 건 다 챙겨라. 매장터는 고대 마법이 가득하니, 망자를 조심하며 자임의 명령을 따르라.
  • 좀도둑의 쪽지: 자임이 죽었다면 준포와 칼라가 지휘할 것이다.
  • 좀도둑의 쪽지: 황금. 보석. 유물. 반짝이는 건 다 챙겨라. 매장터는 고대 마법이 가득하니, 망자를 조심하며 자임의 명령을 따르라.
  • 좀도둑의 쪽지: 자임이 죽었다면 준포와 칼라가 지휘할 것이다.
삼위일체단 서한
  • (남성) 삼위일체단 서한
  • 삼위일체단 서한: 통과의례의 시간이 다가왔다, 충직한 자여.
  • 삼위일체단 서한: 불의 심장부에 있는 신성한 장소로 떠나라. 흔들림 없는 헌신으로 세 유물을 적법한 곳으로 가져오는 거다. 그러면 심판관께서 네 영혼을 심판하시리라.
  • 삼위일체단 서한: 가치 있는 자는 눈이 뜨여 보이지 않는 영역을 보게 되리라. 가치 없는 자는 눈이 불타 어둠 속에서 살게 되리라.
  • 삼위일체단 서한: 통과의례의 시간이 다가왔다, 충직한 자여.
  • 삼위일체단 서한: 불의 심장부에 있는 신성한 장소로 떠나라. 흔들림 없는 헌신으로 세 유물을 적법한 곳으로 가져오는 거다. 그러면 심판관께서 네 영혼을 심판하시리라.
  • 삼위일체단 서한: 가치 있는 자는 눈이 뜨여 보이지 않는 영역을 보게 되리라. 가치 없는 자는 눈이 불타 어둠 속에서 살게 되리라.
장로의 소굴
  • (남성) 장로의 일지
  • 장로의 일지: 후원자와 다시 만났고, 그는 에메랄드색 불꽃으로 덮인 황금빛 도시를 보여주었다. 헤아릴 수 없는 깊은 지혜로 장식된 왕관을 쓰고, 깜빡이지 않는 눈으로 모든 곳을 살피는 자. 내가 그런 인물이 될 거라면서.
  • 장로의 일지: 그는 "살점을 통해서만 갈 수 있으니, 대가로 살점을 바쳐야 한다. 스스로의 것이든, 다른 이의 것이든."이라 덧붙였다. 위대한 운명을 위해서라면 그쯤이야.
  • 장로의 일지: 후원자와 다시 만났고, 그는 에메랄드색 불꽃으로 덮인 황금빛 도시를 보여주었다. 헤아릴 수 없는 깊은 지혜로 장식된 왕관을 쓰고, 깜빡이지 않는 눈으로 모든 곳을 살피는 자. 내가 그런 인물이 될 거라면서.
  • 장로의 일지: 그는 "살점을 통해서만 갈 수 있으니, 대가로 살점을 바쳐야 한다. 스스로의 것이든, 다른 이의 것이든."이라 덧붙였다. 위대한 운명을 위해서라면 그쯤이야.
난파당한 뱃사람의 일지
  • (남성) 난파당한 뱃사람의 일지
  • 난파당한 뱃사람의 일지: 그나마 여기 난파되어 다행이다. 해안가의 망자들에 눈에 띄지 않고 이 동굴까지 오는 데 성공했다. 보아하니 여기로 밀려온 게 우리가 처음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 난파당한 뱃사람의 일지: 몇몇은 동굴 안으로 더 들어가 괜찮은 물건이 있는지 찾고 싶어하지만, 난 내키지 않는다. 케드바르두로 돌아가 우상을 잃어버렸다는 걸 알려야 한다.
  • 난파당한 뱃사람의 일지: 그나마 여기 난파되어 다행이다. 해안가의 망자들에 눈에 띄지 않고 이 동굴까지 오는 데 성공했다. 보아하니 여기로 밀려온 게 우리가 처음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 난파당한 뱃사람의 일지: 몇몇은 동굴 안으로 더 들어가 괜찮은 물건이 있는지 찾고 싶어하지만, 난 내키지 않는다. 케드바르두로 돌아가 우상을 잃어버렸다는 걸 알려야 한다.
케케묵은 편지
  • (남성) 케케묵은 편지
  • 케케묵은 편지: 미누에게,
    미궁 속에서의 일은 들었단다. 웃는 자라 불리는 존재 때문에 소환사 세 명이 미쳐버렸다더군. 딸아, 대체 왜 계속 악마를 깨우려는 거니? 네 실력을 더 증명할 필요는 없다. 네 나이였을 때의 나보다 더 뛰어난 비제레이니까. 자고로 그만둘 때를 알아야 하는 법이란다.
  • 케케묵은 편지: 부탁이니 악마와 그 하수인을 봉인하고 마법단으로 돌아오거라.

    아버지로서의 부탁이다. 대소환사로서 명령하지 않도록 해다오.
  • 케케묵은 편지: 미누에게,
    미궁 속에서의 일은 들었단다. 웃는 자라 불리는 존재 때문에 소환사 세 명이 미쳐버렸다더군. 딸아, 대체 왜 계속 악마를 깨우려는 거니? 네 실력을 더 증명할 필요는 없다. 네 나이였을 때의 나보다 더 뛰어난 비제레이니까. 자고로 그만둘 때를 알아야 하는 법이란다.
  • 케케묵은 편지: 부탁이니 악마와 그 하수인을 봉인하고 마법단으로 돌아오거라.

    아버지로서의 부탁이다. 대소환사로서 명령하지 않도록 해다오.
비제레이 일지 낱장
  • (남성) 비제레이 일지 낱장
  • 비제레이 일지 낱장: 3일차:
    우리 연구에 따르면, 강력한 존재가 유물에 묶여 있다. 자의에 의한 것인지, 타의에 의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다른 마법사들의 보고에 따르면 전당에 그 속삭임이 들린다고 한다. 마음속에 공포와 의심을 퍼뜨리려는 속삭임이.
  • 비제레이 일지 낱장: 사고를 막기 위해, 우린 침실 주위에 결계를 쳤고, 여럿 모였을 때만 유물을 살펴보기로 했다. 단독 행동은 금물이다.
  • 비제레이 일지 낱장: 연구는 내일 재개될 것이다. 머지 않아 그 존재를 굴복시킬 수 있으리라.
  • 비제레이 일지 낱장: 3일차:
    우리 연구에 따르면, 강력한 존재가 유물에 묶여 있다. 자의에 의한 것인지, 타의에 의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다른 마법사들의 보고에 따르면 전당에 그 속삭임이 들린다고 한다. 마음속에 공포와 의심을 퍼뜨리려는 속삭임이.
  • 비제레이 일지 낱장: 사고를 막기 위해, 우린 침실 주위에 결계를 쳤고, 여럿 모였을 때만 유물을 살펴보기로 했다. 단독 행동은 금물이다.
  • 비제레이 일지 낱장: 연구는 내일 재개될 것이다. 머지 않아 그 존재를 굴복시킬 수 있으리라.
화려한 삼위일체단 편지
  • (남성) 화려한 삼위일체단 편지
  • 화려한 삼위일체단 편지: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다, 형제자매들이여. 세 대악마를 맹목적으로 따르던 나날은 끝이다.
  • 화려한 삼위일체단 편지: 뿔 달린 어머니께서 이 땅에 돌아오셨으니, 이제는 그분의 그림자를 따를 것이다. 그분의 권능으로 우린 진정한 힘을 얻고 새로 태어나리라. 무관심한 주인의 종복이 아니라, 총애를 받는 자손으로 말이다.
  • 화려한 삼위일체단 편지: 가서 이 소식을 널리 전하라. 어머니를 기리며 피를 바쳐라. 타고난 권리를 받아들이는 거다.
  • 화려한 삼위일체단 편지: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다, 형제자매들이여. 세 대악마를 맹목적으로 따르던 나날은 끝이다.
  • 화려한 삼위일체단 편지: 뿔 달린 어머니께서 이 땅에 돌아오셨으니, 이제는 그분의 그림자를 따를 것이다. 그분의 권능으로 우린 진정한 힘을 얻고 새로 태어나리라. 무관심한 주인의 종복이 아니라, 총애를 받는 자손으로 말이다.
  • 화려한 삼위일체단 편지: 가서 이 소식을 널리 전하라. 어머니를 기리며 피를 바쳐라. 타고난 권리를 받아들이는 거다.
피로 얼룩진 양피지
  • (남성) 피로 얼룩진 양피지
  • 피로 얼룩진 양피지: ...피는 룬을 새기는 최적의 도구다. 원은 활성화 전까지 휴면 상태로 남아 있으며, 어느 순간 피 잉크에 담긴 모든 마력이 주문으로 흘러든다.
  • 피로 얼룩진 양피지: 몇번이고 사용할 수 있는 돌 순간이동진에 비하면 다소 조잡한 이동 수단이다. 하지만 영역을 넘나들 수 있는 수단 중에서는 이보다 좋은 것이 없다. 관련된 연구 기록은 목차를 참고하라...
  • 피로 얼룩진 양피지: ...피는 룬을 새기는 최적의 도구다. 원은 활성화 전까지 휴면 상태로 남아 있으며, 어느 순간 피 잉크에 담긴 모든 마력이 주문으로 흘러든다.
  • 피로 얼룩진 양피지: 몇번이고 사용할 수 있는 돌 순간이동진에 비하면 다소 조잡한 이동 수단이다. 하지만 영역을 넘나들 수 있는 수단 중에서는 이보다 좋은 것이 없다. 관련된 연구 기록은 목차를 참고하라...
수도사의 일지
  • (남성) 수도사의 일지
  • 수도사의 일지: 연구 결과 내 추측이 맞았다. 오르베이는 이미 존재하던 구조물 위에 지어진 것이다. 기록에 따르면, 수도원에 숨겨진 귀퉁이가 자카룸 심문관과 연관되어 있다.
  • 수도사의 일지: 수십 년 전, 이들은 이 지역으로 와서 주민들을 강제로 굴복시켰다. 믿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은 대부분 고문받거나 매장되었지. 그렇다면, 수도원 아래 구조물은 주민들의 거주지나 무덤이었을 거다.
  • 수도사의 일지: 곧 알게 되겠지. 안으로 들어갈 길을 찾았으니. 자카룸의 진정한 교리를 형상화하려면 역사의 암흑기를 숨겨서는 안 된다.
  • 수도사의 일지: 연구 결과 내 추측이 맞았다. 오르베이는 이미 존재하던 구조물 위에 지어진 것이다. 기록에 따르면, 수도원에 숨겨진 귀퉁이가 자카룸 심문관과 연관되어 있다.
  • 수도사의 일지: 곧 알게 되겠지. 안으로 들어갈 길을 찾았으니. 자카룸의 진정한 교리를 형상화하려면 역사의 암흑기를 숨겨서는 안 된다.
  • 수도사의 일지: 수십 년 전, 이들은 이 지역으로 와서 주민들을 강제로 굴복시켰다. 믿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은 대부분 고문받거나 매장되었지. 그렇다면, 수도원 아래 구조물은 주민들의 거주지나 무덤이었을 거다.
찢긴 양피지
  • (남성) 찢긴 양피지
  • 찢긴 양피지: 우린 시체들 사이에 숨었다. 폭군 녀석과 그 하수인들조차 먹지 않을 정도로 썩은 시체들 사이에 말이다. 쿨룬이 준 약초가 효과가 있었다. 덕분에 내 정신이 무뎌지고, 속이 편해졌다.
  • 찢긴 양피지: 다행히 자세한 건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식인종들이 쿵쿵거리며 수레를 끌고가는 소리와... 놈들이 우리를 오래된 수로에 버렸을 때 물이 흐르는 소리만 기억날 뿐이다.
  • 찢긴 양피지: 이 아래에는 죽음의 기운이 가득하지만... 한편으로는 안전하게 느껴진다. 거리에 비하면 낙원이나 다름없지. 내일은 수로 안쪽을 살펴보며 빠져나갈 길을 찾아볼 예정이다.
  • 찢긴 양피지: 우린 시체들 사이에 숨었다. 폭군 녀석과 그 하수인들조차 먹지 않을 정도로 썩은 시체들 사이에 말이다. 쿨룬이 준 약초가 효과가 있었다. 덕분에 내 정신이 무뎌지고, 속이 편해졌다.
  • 찢긴 양피지: 다행히 자세한 건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식인종들이 쿵쿵거리며 수레를 끌고가는 소리와... 놈들이 우리를 오래된 수로에 버렸을 때 물이 흐르는 소리만 기억날 뿐이다.
  • 찢긴 양피지: 이 아래에는 죽음의 기운이 가득하지만... 한편으로는 안전하게 느껴진다. 거리에 비하면 낙원이나 다름없지. 내일은 수로 안쪽을 살펴보며 빠져나갈 길을 찾아볼 예정이다.
오윤의 편지
  • (남성) 편지
  • 오윤의 편지: 내 사랑,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우리 고향에 죽음이 찾아오고 있어. 엘리아스라는 창백한 이방인이 주방 쪽을 몰래 돌아다녔지.
  • 오윤의 편지: 날 보고는 다가와서 감옥 간수에 대해 묻길래, 그자를 궁전 경비병에게 데려갔지.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곳 하인들이 감옥에서 참사가 일어났다고 수군거렸어. 분명 그자의 짓이야.
  • 오윤의 편지: 느낌이 안 좋아. 오늘 밤 찻집에서 만날래? 따뜻한 차 한 잔과... 너와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해.
    -사랑을 담아, 오윤
  • 오윤의 편지: 내 사랑,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우리 고향에 죽음이 찾아오고 있어. 엘리아스라는 창백한 이방인이 주방 쪽을 몰래 돌아다녔지.
  • 오윤의 편지: 날 보고는 다가와서 감옥 간수에 대해 묻길래, 그자를 궁전 경비병에게 데려갔지.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곳 하인들이 감옥에서 참사가 일어났다고 수군거렸어. 분명 그자의 짓이야.
  • 오윤의 편지: 느낌이 안 좋아. 오늘 밤 찻집에서 만날래? 따뜻한 차 한 잔과... 너와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해.
    -사랑을 담아, 오윤
도굴꾼의 일지
  • (남성) 도굴꾼의 일지
  • 도굴꾼의 일지: 몇 병이 필요했지만, 결국 트리스탄 경이 함께하기로 했다. 그는 작은 묘실은 일반 병졸들에게 넘기고, 우린 철제 연장을 챙겨 황금이 있는 큰 묘지를 노리자고 했다.
  • 도굴꾼의 일지: 아카라트께서 용서하시고, 오늘밤 배를 채울 수 있게 해주시길.
  • 도굴꾼의 일지: 몇 병이 필요했지만, 결국 트리스탄 경이 함께하기로 했다. 그는 작은 묘실은 일반 병졸들에게 넘기고, 우린 철제 연장을 챙겨 황금이 있는 큰 묘지를 노리자고 했다.
  • 도굴꾼의 일지: 아카라트께서 용서하시고, 오늘밤 배를 채울 수 있게 해주시길.
손글씨로 적힌 쪽지
  • 갈겨쓴 쪽지: 네가 찾아와야 할 물건이다. 그림까지 그렸으니, 엉뚱한 물건을 가지고 오면 손가락을 하나 더 잘라 주겠다.
  • (남성) 손글씨로 적힌 쪽지
  • 갈겨쓴 쪽지: 네가 찾아와야 할 물건이다. 그림까지 그렸으니, 엉뚱한 물건을 가지고 오면 손가락을 하나 더 잘라 주겠다.
발굴현장 기록
  • (남성) 발굴현장 기록
  • 발굴현장 기록: 케지스탄의 발굴현장에서 발굴된 유물 목록:
    - 각기 다른 자세의 토르바알로스 석상 3개
    - 고대 소환 주문이 새겨진 서판 7개
  • 발굴현장 기록: - 붕괴된 벽에 새겨진 부조 1개
    - 썩은 옷감이 들어 있는 제단 3개
    - 전통 양식으로 만든 의식용 단검 8개
  • 발굴현장 기록: 아아, 토르바알로스... 바알이라고도 불리지. 바알 숭배가 이토록 오래 행해졌을 줄이야! 이 유물들은 기념비적인 발견이다. 우리 사원에 안전히 보관하고 연구를 계속해야겠다.
  • 발굴현장 기록: 케지스탄의 발굴현장에서 발굴된 유물 목록:
    - 각기 다른 자세의 토르바알로스 석상 3개
    - 고대 소환 주문이 새겨진 서판 7개
  • 발굴현장 기록: - 붕괴된 벽에 새겨진 부조 1개
    - 썩은 옷감이 들어 있는 제단 3개
    - 전통 양식으로 만든 의식용 단검 8개
  • 발굴현장 기록: 아아, 토르바알로스... 바알이라고도 불리지. 바알 숭배가 이토록 오래 행해졌을 줄이야! 이 유물들은 기념비적인 발견이다. 우리 사원에 안전히 보관하고 연구를 계속해야겠다.
숨겨진 편지
  • 여행자의 쪽지: 이곳 사람들의 눈빛에서 뭔가 수상한 느낌이 드는데, 내 착각일까? 며칠 더 머무르기로 했던 건 알지만,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드는 데다 저 사람들이 날 보는 눈빛이 마음에 들지 않아.
  • 여행자의 쪽지: 메네스타드 언덕에 있는 마을 바깥의 북쪽 길에서 만나자.
  • 여행자의 쪽지: 이곳 사람들의 눈빛에서 뭔가 수상한 느낌이 드는데, 내 착각일까? 며칠 더 머무르기로 했던 건 알지만,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드는 데다 저 사람들이 날 보는 눈빛이 마음에 들지 않아.
  • 여행자의 쪽지: 메네스타드 언덕에 있는 마을 바깥의 북쪽 길에서 만나자.
잃어버린 일지
  • (남성) 사냥꾼의 일지
  • 사냥꾼의 일지: 잉고바니의 미친 자들을 추적해 관찰했다. 이교도들이 뱀 인간들과 함께 사는 법을 터득한 것 같지만, 이들의 관계는 그저 서로 기생하는 관계로 보인다.
  • 사냥꾼의 일지: 이교도들이 뱀 인간을 지휘하는 것 같진 않다. 그렇다면 이교도들이 뱀 인간을 키우는 건가? 둥지 안으로 가서 자세히 살펴봐야겠다.
    -벽지의 엘로딘
  • 사냥꾼의 일지: 잉고바니의 미친 자들을 추적해 관찰했다. 이교도들이 뱀 인간들과 함께 사는 법을 터득한 것 같지만, 이들의 관계는 그저 서로 기생하는 관계로 보인다.
  • 사냥꾼의 일지: 이교도들이 뱀 인간을 지휘하는 것 같진 않다. 그렇다면 이교도들이 뱀 인간을 키우는 건가? 둥지 안으로 가서 자세히 살펴봐야겠다.
    -벽지의 엘로딘
공식 요청
  • (남성) 공식 요청
  • 공식 요청: 바타이 대장님, 굴란이 흑마노 감시탑에 지원군을 요청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우린 아직도 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하 서명한 장교들은 대장님께 당장 수도로 진군할 것을 청합니다.
  • 공식 요청: 흑마노 감시탑이 겁에 질렸다는 말이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 공식 요청: 바타이 대장님, 굴란이 흑마노 감시탑에 지원군을 요청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우린 아직도 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하 서명한 장교들은 대장님께 당장 수도로 진군할 것을 청합니다.
  • 공식 요청: 흑마노 감시탑이 겁에 질렸다는 말이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곪아 터진 경전
  • 식인종 시종: 현지인들이 우리 신의 사원을 침입하러 왔다.
  • 식인종 시종: 비명을 지르고, 저항하며, 우리와 맞서 싸우려 하지.
  • 식인종 시종: 하지만 우리 신께서는 그자들의 가문이 생기기도 전부터 이 사원에 계셨다.
  • 식인종 시종: 그리고 이곳에 오는 자는 제물이 될 것이다. 그게 우리 방식이니까.
  • 식인종 시종: 현지인들이 우리 신의 사원을 침입하러 왔다.
  • 식인종 시종: 비명을 지르고, 저항하며, 우리와 맞서 싸우려 하지.
  • 식인종 시종: 하지만 우리 신께서는 그자들의 가문이 생기기도 전부터 이 사원에 계셨다.
  • 식인종 시종: 그리고 이곳에 오는 자는 제물이 될 것이다. 그게 우리 방식이니까.
파손된 일지
  • 무명의 희생자: 며칠째 냄새가 가시지 않는다. 처음에는 거슬렸다.
  • 무명의 희생자: 고기 썩는 냄새와 시체에 파리가 꼬이는 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 무명의 희생자: 하지만 그 냄새에는 달콤함이 있었고, 파리 소리와 함께 고대의 존재가 노래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 무명의 희생자: 육신을 요구하는 신. 육신을 먹으면 상을 주는 신이었다.
  • 무명의 희생자: 며칠째 냄새가 가시지 않는다. 처음에는 거슬렸다.
  • 무명의 희생자: 고기 썩는 냄새와 시체에 파리가 꼬이는 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 무명의 희생자: 하지만 그 냄새에는 달콤함이 있었고, 파리 소리와 함께 고대의 존재가 노래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 무명의 희생자: 육신을 요구하는 신. 육신을 먹으면 상을 주는 신이었다.
익명의 편지
  • (남성) 익명의 편지
  • 익명의 편지: 자카룸의 명예로운 성전사들에게 - 당신들이 찾는 마녀는 바로 우리 이웃인 에리만입니다. 이렇게 신의를 증명했으니,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불태우는 걸 멈춰 주십시오.
  • 익명의 편지: 자카룸의 명예로운 성전사들에게 - 당신들이 찾는 마녀는 바로 우리 이웃인 에리만입니다. 이렇게 신의를 증명했으니,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불태우는 걸 멈춰 주십시오.
바니의 일지
  • 바니: 오래된 폐허에서 할일을 끝냈다. 우린 어머니께서 보여주신 것처럼 지옥으로 당도해 힘을 손에 넣었다.
  • 바니: 감사의 의미로 공물을 바칠 것이다. 오늘 밤 이후로 영원히 우린 그분을 기리리라.
  • 바니: 오래된 폐허에서 할일을 끝냈다. 우린 어머니께서 보여주신 것처럼 지옥으로 당도해 힘을 손에 넣었다.
  • 바니: 감사의 의미로 공물을 바칠 것이다. 오늘 밤 이후로 영원히 우린 그분을 기리리라.
표본 기록
  • 산속 은둔자: 송곳니가 작고, 어린 걸 보니... 최근에 변한 것 같다. 손쉬운 상대다.
  • 산속 은둔자: 다른 녀석들에 비해 남쪽에 있는 걸 보면... 세를 불리고 있다.
  • 산속 은둔자: 송곳니가 작고, 어린 걸 보니... 최근에 변한 것 같다. 손쉬운 상대다.
  • 산속 은둔자: 다른 녀석들에 비해 남쪽에 있는 걸 보면... 세를 불리고 있다.
피투성이 규탄
  • 주교 닐카르: 너희가 영원토록 빛에게 버림받기를.
  • 주교 닐카르: 너희는 광견병에 걸린 잡종견처럼, 너희 주인과 주변의 모두를 배신하게 되리라.
  • 주교 닐카르: 너희의 정의로운 허기가 시간의 끝까지 너희를 집어삼키기를.
  • 주교 닐카르: 너희 마음속의 어둠이 아물지 않은 상처에서 흐르는 피처럼 너희 족속에게 퍼지기를. 그리하여 너희가 그중에서도 가장 악독한 자들에게 둘러싸이기를.
  • 주교 닐카르: 너희가 영원토록 빛에게 버림받기를.
  • 주교 닐카르: 너희는 광견병에 걸린 잡종견처럼, 너희 주인과 주변의 모두를 배신하게 되리라.
  • 주교 닐카르: 너희의 정의로운 허기가 시간의 끝까지 너희를 집어삼키기를.
  • 주교 닐카르: 너희 마음속의 어둠이 아물지 않은 상처에서 흐르는 피처럼 너희 족속에게 퍼지기를. 그리하여 너희가 그중에서도 가장 악독한 자들에게 둘러싸이기를.
얼어붙은 일지
  • 라그미르: 얼음 아래 뭔가 있다는 건 다들 잘 알고 있었지만, 동굴 안에 무엇이 있든 막아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던 어제 내 딸 칼라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동굴 안에서 괴물들을 봤다면서, 당장 떠날 것을 애걸했다. 난 칼라에게 그 무엇도 우릴 고향에서 몰아낼 수 없을 거라 했다.
  • 라그미르: 그 후 난 사냥을 떠났다. 돌아오는 길에 휘몰아치는 바람과 폭설을 뚫고 겨우 마을 입구에 당도해 경비병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이미 얼음에 갇힌 채였다. 칼라가 경고했던 괴물들이 마을을 공격한 것이다.
  • 라그미르: 괴물들 몰래 숨어들어 칼라를 찾았지만, 너무 늦었다. 내 딸도 다른 이들처럼 얼어붙어 있었다.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다. 왜 칼라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을까?
  • 라그미르: 얼음 아래 뭔가 있다는 건 다들 잘 알고 있었지만, 동굴 안에 무엇이 있든 막아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던 어제 내 딸 칼라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동굴 안에서 괴물들을 봤다면서, 당장 떠날 것을 애걸했다. 난 칼라에게 그 무엇도 우릴 고향에서 몰아낼 수 없을 거라 했다.
  • 라그미르: 그 후 난 사냥을 떠났다. 돌아오는 길에 휘몰아치는 바람과 폭설을 뚫고 겨우 마을 입구에 당도해 경비병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이미 얼음에 갇힌 채였다. 칼라가 경고했던 괴물들이 마을을 공격한 것이다.
  • 라그미르: 괴물들 몰래 숨어들어 칼라를 찾았지만, 너무 늦었다. 내 딸도 다른 이들처럼 얼어붙어 있었다.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다. 왜 칼라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을까?
비고의 보고서
  • 기사 비고: 수녀장님, 악마일지도 모를 괴물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옐레스나 광산 근처에서 뿔 달린 여자를 봤다는 내용입니다.
  • 기사 비고: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조사해 보았지만 아직 아무 이상 없습니다.
  • 기사 비고: 사제와 기사 호위대를 보냈습니다. 뭔가 나오면 보고하겠습니다.
  • 기사 비고: 수녀장님, 악마일지도 모를 괴물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옐레스나 광산 근처에서 뿔 달린 여자를 봤다는 내용입니다.
  • 기사 비고: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조사해 보았지만 아직 아무 이상 없습니다.
  • 기사 비고: 사제와 기사 호위대를 보냈습니다. 뭔가 나오면 보고하겠습니다.
기사 비고의 수기
  • 비고: 7일: 오늘 한 달 치 봉급을 잃었다. 믿기지가 않는군.
  • 비고: 10일: 한 여자가 광산으로 왔다. 내게 행운의 부적을 줬지. 미친 소리 같지만, 효과가 있었다.
  • 비고: 11일: 그 여자의 딸이 나타났다. 끈질기게 달라 붙어서는 악마에 대한 얘기를 했지. 이미 상부에 보고했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있다.
  • 비고: 광산을 감시하러 갈 생각이다. 안 그러면 그 여자애가 박차고 들어갈 기세니 말이다.
  • 비고: 11일: 그 여자의 딸이 나타났다. 끈질기게 달라 붙어서는 악마에 대한 얘기를 했지. 이미 상부에 보고했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있다.
  • 비고: 광산을 감시하러 갈 생각이다. 안 그러면 그 여자애가 박차고 들어갈 기세니 말이다.
  • 비고: 10일: 한 여자가 광산으로 왔다. 내게 행운의 부적을 줬지. 미친 소리 같지만, 효과가 있었다.
  • 비고: 7일: 오늘 한 달 치 봉급을 잃었다. 믿기지가 않는군.
피로 쓴 양피지
  • 아비투스 경: 나는 신앙을 위해 살상하고 불태웠으며 고문했다. 그 버려진 곳에서 죽었을 때, 난 빛의 은총을 받지 못했다.
  • 아비투스 경: 구원을 향한 길은 나를 어둠으로 이끌었을 뿐이다. 이제 내 목적은 피뿐이다. 영원토록... 이 세상의 피를 마시리라.
  • 아비투스 경: 나는 신앙을 위해 살상하고 불태웠으며 고문했다. 그 버려진 곳에서 죽었을 때, 난 빛의 은총을 받지 못했다.
  • 아비투스 경: 구원을 향한 길은 나를 어둠으로 이끌었을 뿐이다. 이제 내 목적은 피뿐이다. 영원토록... 이 세상의 피를 마시리라.
정체 모를 일지
  • (남성) 탈 라샤의 서재에서
  • 탈 라샤: ...대악마들을 제압하는 것은 가능할지 몰라도, 절대 끝을 낼 수는 없다. 이들은 지옥에 있으면서도 우리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 남몰래 우리 세상을 활보할 수 있다. 이들은 약해지면 특이한 동물의 형상을 취한다고 한다. 외눈박이 올빼미나 날개 없는 박쥐, 부상당한 늑대 따위로...
  • 탈 라샤: ...대악마들을 제압하는 것은 가능할지 몰라도, 절대 끝을 낼 수는 없다. 이들은 지옥에 있으면서도 우리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 남몰래 우리 세상을 활보할 수 있다. 이들은 약해지면 특이한 동물의 형상을 취한다고 한다. 외눈박이 올빼미나 날개 없는 박쥐, 부상당한 늑대 따위로...
주민의 일지
  • (남성) 떨어진 일지
  • 굴란 주민: 밤중에 식인종들의 소리가 들린다, 거리의 비명과... 죽이고, 먹어치우는 소리가.
  • 굴란 주민: 놈들이 몇몇 주민들을 감옥으로 데려간다는 소문을 들었다. 터무니없는 말이다.
  • 굴란 주민: 저 괴물들이 누구든 살려둘 이유가 있겠어?
  • 굴란 주민: 밤중에 식인종들의 소리가 들린다, 거리의 비명과... 죽이고, 먹어치우는 소리가.
  • 굴란 주민: 놈들이 몇몇 주민들을 감옥으로 데려간다는 소문을 들었다. 터무니없는 말이다.
  • 굴란 주민: 저 괴물들이 누구든 살려둘 이유가 있겠어?
내 여정의 기록 1부
  • 부목사 사이먼: 한 남자가 이 작은 마을에 왔다. 마을을 지나가는 사람은 많지만, 이 사람은 왠지 다르다. 어딘가... 수수께끼 같은 면이 있다.
  • 부목사 사이먼: 디무스 신부가 그를 조심하라 경고했지만, 이 검사는 나에게 함께 가자고 했다. 지식으로 가득한 곳들이 있다고 하면서. 나는 그런 곳을 찾으려 한다.
  • 부목사 사이먼: 우리는 이곳에서 동쪽에 있는 부패한 농장에서 야영할 것이다.
  • 부목사 사이먼: 한 남자가 이 작은 마을에 왔다. 마을을 지나가는 사람은 많지만, 이 사람은 왠지 다르다. 어딘가... 수수께끼 같은 면이 있다.
  • 부목사 사이먼: 디무스 신부가 그를 조심하라 경고했지만, 이 검사는 나에게 함께 가자고 했다. 지식으로 가득한 곳들이 있다고 하면서. 나는 그런 곳을 찾으려 한다.
  • 부목사 사이먼: 우리는 이곳에서 동쪽에 있는 부패한 농장에서 야영할 것이다.
내 여정의 기록 2부
  • 부목사 사이먼: 내 길동무는 사람들을 험악하게 대하지만, 그런 위협과 검의 이면에는, 나만큼이나 지식에 굶주린 학자의 모습이 있다.
  • 부목사 사이먼: 그는 내가 알아보려 한 적도 없는 것들을 알고 있고, 그런 지식을 나눈다. 자기가 아는 지식을 탐욕스레 지키는 학자들도 있지만, 그는 그렇지 않지.
  • 부목사 사이먼: 내가 티볼트의 성상을 지나가자고 부탁하자, 그는 탐탁하지 않은 듯했지만 그래도 내 부탁을 들어주었다.
  • 부목사 사이먼: 내 길동무는 사람들을 험악하게 대하지만, 그런 위협과 검의 이면에는, 나만큼이나 지식에 굶주린 학자의 모습이 있다.
  • 부목사 사이먼: 내가 티볼트의 성상을 지나가자고 부탁하자, 그는 탐탁하지 않은 듯했지만 그래도 내 부탁을 들어주었다.
  • 부목사 사이먼: 그는 내가 알아보려 한 적도 없는 것들을 알고 있고, 그런 지식을 나눈다. 자기가 아는 지식을 탐욕스레 지키는 학자들도 있지만, 그는 그렇지 않지.
내 여정의 기록 3부
  • 부목사 사이먼: 오늘 아침 일어나 보니 세브가 도망치고 없었다. 그녀는 우리 모두를 따라다니는 꿈 때문에 괴로워했다. 그 꿈을 못내 견디지 못한 모양이다.
  • 부목사 사이먼: 나는 남아 있는 일행이 싫다. 그리고 그들도 내가 싫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 부목사 사이먼: 엘리아스는 그들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우리가 찾는 지식은 철저히 방비되고 있어, 혼자서는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지식을 위해, 난 그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 부목사 사이먼: 오늘 아침 일어나 보니 세브가 도망치고 없었다. 그녀는 우리 모두를 따라다니는 꿈 때문에 괴로워했다. 그 꿈을 못내 견디지 못한 모양이다.
  • 부목사 사이먼: 나는 남아 있는 일행이 싫다. 그리고 그들도 내가 싫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 부목사 사이먼: 엘리아스는 그들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우리가 찾는 지식은 철저히 방비되고 있어, 혼자서는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지식을 위해, 난 그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이교도의 글
  • 구렁이 이교도: 우리는 몇 년에 한 번씩 이곳에 정착하려는 이주민들을 돌봐준다. 그리고 몇 년에 한 번씩 이곳 늪의 규율을 설파해야만 하지.
  • 구렁이 이교도: 늪의 모든 것은 쟁취해야 한다. 공짜는 없지. 주어지거나, 받을 수 있는 것도 없다. 우린 우리의 신에게 최고의 대가를 내야 한다.
  • 구렁이 이교도: 우리는 몇 년에 한 번씩 이곳에 정착하려는 이주민들을 돌봐준다. 그리고 몇 년에 한 번씩 이곳 늪의 규율을 설파해야만 하지.
  • 구렁이 이교도: 늪의 모든 것은 쟁취해야 한다. 공짜는 없지. 주어지거나, 받을 수 있는 것도 없다. 우린 우리의 신에게 최고의 대가를 내야 한다.
이교도의 글
  • 구렁이 이교도: 우리 마을이 오랫동안 안전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신의 뜻 덕분이었다.
  • 구렁이 이교도: 그분이 보이진 않지만, 그 자손들이 늪에서 수를 불리고 있다. 주변을 맴돌며, 때로는 우릴 먹어치우고 있지.
  • 구렁이 이교도: 우리 마을이 오랫동안 안전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신의 뜻 덕분이었다.
  • 구렁이 이교도: 그분이 보이진 않지만, 그 자손들이 늪에서 수를 불리고 있다. 주변을 맴돌며, 때로는 우릴 먹어치우고 있지.
엘리아스의 기록 - 1부
  • 엘리아스: 난 다시 라트마의 사원으로 왔다. 로라스가 그토록 회피하려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바라며.
  • 엘리아스: 한데 사원은 비어 있었고... 듣기로는 라트마는 이미 죽었다고 한다. 분명 멍청한 이나리우스의 야망에 희생된 거겠지.
  • 엘리아스: 난 다시 라트마의 사원으로 왔다. 로라스가 그토록 회피하려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바라며.
  • 엘리아스: 한데 사원은 비어 있었고... 듣기로는 라트마는 이미 죽었다고 한다. 분명 멍청한 이나리우스의 야망에 희생된 거겠지.
엘리아스의 기록 - 2부
  • 엘리아스: 라트마는 이 전당에 성역의 모든 역사를 남겨 두었다. 성역의 시작부터 그간 일어난 모든 혼란을 말이다. 파괴된 것들과 목숨을 잃은 자들 모두가 여기 있는 것이다.
  • 엘리아스: 릴리트와 이나리우스의 불운한 만남과... 이들 자손의 탄생, 그리고 천상과 지옥이 개입하기까지.
  • 엘리아스: 라트마는 이 전당에 성역의 모든 역사를 남겨 두었다. 성역의 시작부터 그간 일어난 모든 혼란을 말이다. 파괴된 것들과 목숨을 잃은 자들 모두가 여기 있는 것이다.
  • 엘리아스: 릴리트와 이나리우스의 불운한 만남과... 이들 자손의 탄생, 그리고 천상과 지옥이 개입하기까지.
엘리아스의 기록 - 3부
  • 엘리아스: 라트마와 성역 모두 두 명의 부모가 있었다는 걸 잊곤 한다. 이나리우스와 릴리트 말이다.
  • 엘리아스: 하지만 인류가 자신을 거부하고 릴리트가 우리 편에 서자, 이나리우스는 릴리트를 공허로 추방시켰지.
  • 엘리아스: 하지만... 릴리트를 다시 불러올 방법이 있을 거다...
  • 엘리아스: 라트마와 성역 모두 두 명의 부모가 있었다는 걸 잊곤 한다. 이나리우스와 릴리트 말이다.
  • 엘리아스: 하지만 인류가 자신을 거부하고 릴리트가 우리 편에 서자, 이나리우스는 릴리트를 공허로 추방시켰지.
  • 엘리아스: 하지만... 릴리트를 다시 불러올 방법이 있을 거다...
엘리아스의 기록 - 4부
  • 엘리아스: 라트마도 릴리트를 감옥에서 풀어줄 방법은 몰랐다. 그 지식은 속삭임의 나무가 갖고 있지.
  • 엘리아스: 지식에는 대가가 따른다. 죽음으로 내 머리를 바쳐야 하지. 그 죽음이 언제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십중팔구는 너무 이르겠지만... 연연하진 않겠다. 여기서 멈출 순 없으니.
  • 엘리아스: 라트마도 릴리트를 감옥에서 풀어줄 방법은 몰랐다. 그 지식은 속삭임의 나무가 갖고 있지.
  • 엘리아스: 지식에는 대가가 따른다. 죽음으로 내 머리를 바쳐야 하지. 그 죽음이 언제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십중팔구는 너무 이르겠지만... 연연하진 않겠다. 여기서 멈출 순 없으니.
티무의 일지
  • 티무의 일지: 오늘 타이사가 찾아왔고, 난 왜 그리 오래 떠났던 건지 물었다. 수년 전... 우리가 논쟁한 후로 타이사는 돌아오지 않았다.
  • 티무의 일지: 타이사 말로는 자기가 이주 전에 왔다고 하지만, 난 기억나지 않는다.
  • 티무의 일지: 늪의 사람들도 기억난다. 나와 함께 춤을 추었지. 한데 타이사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전부 기록해 두어야겠다.
  • 티무의 일지: 꼭 기억해야 한다. 잘못된 게 있다 해도 말이다. 타이사가 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하지.
  • 티무의 일지: 오늘 타이사가 찾아왔고, 난 왜 그리 오래 떠났던 건지 물었다. 수년 전... 우리가 논쟁한 후로 타이사는 돌아오지 않았다.
  • 티무의 일지: 타이사 말로는 자기가 이주 전에 왔다고 하지만, 난 기억나지 않는다.
  • 티무의 일지: 늪의 사람들도 기억난다. 나와 함께 춤을 추었지. 한데 타이사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전부 기록해 두어야겠다.
  • 티무의 일지: 꼭 기억해야 한다. 잘못된 게 있다 해도 말이다. 타이사가 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하지.
주민의 일지
  • 주민의 일지: 저 좀도둑 놈들은 무사하지 못할 거다.
  • 주민의 일지: 우린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 이 늪에서 평화롭게 살았다.
  • 주민의 일지: 하지만 지금은 위협이 도래하고 우리의 신을 훔치려 한다.
  • 주민의 일지: 놈들은 늪이 언제나 반드시 대가를 받아낸다는 우리의 말을 믿지 않았지.
  • 주민의 일지: 저 좀도둑 놈들은 무사하지 못할 거다.
  • 주민의 일지: 우린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 이 늪에서 평화롭게 살았다.
  • 주민의 일지: 하지만 지금은 위협이 도래하고 우리의 신을 훔치려 한다.
  • 주민의 일지: 놈들은 늪이 언제나 반드시 대가를 받아낸다는 우리의 말을 믿지 않았지.
부스러지는 전단
  • 부스러지는 전단: 케지스탄의 주민들이여! 아카라트의 신실한 자손들이여! 사악한 사제 하다르와 악마들이 너무 오랫동안 우리의 농작물을 불태우고, 집을 파괴했으며, 사랑하는 이들을 희생시켰다!
  • 부스러지는 전단: 이들은 아카라트가 아니라 증오의 군주를 섬기는 자들이다! 더는 좌시할 수 없다! 새 달이 뜨는 날 새벽이 오면 보루의 관문으로 집결하라! 우린 함께 악을 추방하고 다시 빛 속에서 살게 되리라!
  • 부스러지는 전단: 케지스탄의 주민들이여! 아카라트의 신실한 자손들이여! 사악한 사제 하다르와 악마들이 너무 오랫동안 우리의 농작물을 불태우고, 집을 파괴했으며, 사랑하는 이들을 희생시켰다!
  • 부스러지는 전단: 이들은 아카라트가 아니라 증오의 군주를 섬기는 자들이다! 더는 좌시할 수 없다! 새 달이 뜨는 날 새벽이 오면 보루의 관문으로 집결하라! 우린 함께 악을 추방하고 다시 빛 속에서 살게 되리라!
에리만의 탄원서
  • (남성) 에리만의 탄원서
  • 에리만의 탄원서: 주민들이여, 이렇게 부탁하겠네. 불태우는 걸 당장 멈추게. 자카룸은 이교도들의 땅을 섬멸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당신들을 아끼고 보호해 준 이들을 파멸로 이끌고 있네.
  • 에리만의 탄원서: 어둠이 접근하지 못하게 막은 건 바로 우리, 늪의 마녀들일세. 우릴 불태운다고 하웨자르에 빛이 찾아오지는 않을 걸세.
  • 에리만의 탄원서: 주민들이여, 이렇게 부탁하겠네. 불태우는 걸 당장 멈추게. 자카룸은 이교도들의 땅을 섬멸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당신들을 아끼고 보호해 준 이들을 파멸로 이끌고 있네.
  • 에리만의 탄원서: 어둠이 접근하지 못하게 막은 건 바로 우리, 늪의 마녀들일세. 우릴 불태운다고 하웨자르에 빛이 찾아오지는 않을 걸세.
지옥의 탄생
  • 오르베이의 수도원장: 거룡 타타메트가 쓰러지며 검은 껍질이 심연 아래로 가라앉았다. 껍질은 심연 속에서 불타 곪아터졌고, 타타메트의 일곱 머리로부터 일곱 악마가 탄생했다. 이들은 대악마 셋과 고위 악마 넷으로, 만물의 적이다.
  • (남성) 지옥의 탄생
  • 오르베이의 수도원장: 거룡 타타메트가 쓰러지며 검은 껍질이 심연 아래로 가라앉았다. 껍질은 심연 속에서 불타 곪아터졌고, 타타메트의 일곱 머리로부터 일곱 악마가 탄생했다. 이들은 대악마 셋과 고위 악마 넷으로, 만물의 적이다.
오르베이 수도원 - 1부
  • (남성) 오르베이 수도원 - 1부
  • 오르베이의 수도원장: 고난의 시기에 설립된 오르베이 기록보관소는 한때 심문관들이 이단을 성문화하는 장소였다. 그 이후 기록보관소는 모든 악을 연구하는 곳으로 역할이 확대되었고, 자카룸의 가장 신실한 학자들만이 접근할 수 있었다.
  • 오르베이의 수도원장: 고난의 시기에 설립된 오르베이 기록보관소는 한때 심문관들이 이단을 성문화하는 장소였다. 그 이후 기록보관소는 모든 악을 연구하는 곳으로 역할이 확대되었고, 자카룸의 가장 신실한 학자들만이 접근할 수 있었다.
오르베이 수도원 - 2부
  • (남성) 오르베이 수도원 - 1부
  • 오르베이의 수도원장: 당연하게도 비평가들은 우리 연구를 위험하다 여겼지만, 악을 알지 못하면 악을 막아낼 수 없다. 우리의 조언은 어둠에 맞서는 성기사, 호라드림, 천사들에게 큰 보탬이 되었다.
  • 오르베이의 수도원장: 당연하게도 비평가들은 우리 연구를 위험하다 여겼지만, 악을 알지 못하면 악을 막아낼 수 없다. 우리의 조언은 어둠에 맞서는 성기사, 호라드림, 천사들에게 큰 보탬이 되었다.
손글씨로 적힌 개인 일지
  • 수도사: More trouble today. The Abbot caught me trying to get into the inner cloister. I just wanted to clean! He started yelling at me! Asked what I was doing with the forbidden texts and if I had any idea the knowledge I was messing with.
  • 수도사: I don't think the books are even that interesting! It's a bunch of nonsense about summoning and greater evils. Now a book about the Snake Gods of Hawezar, THAT would be interesting.
콰라 이수 경비병의 근무 일지
  • (남성) 망꾼의 일지
  • 망꾼의 일지: 이번 주에 식인종 놈들이 열두 명을 더 데려갔고, 결국 데이반 장로가 광산으로 향했다. 데이반 장로가 고대의 영혼을 풀어주면 우린 그 영혼의 힘을 얻을 것이다. 그 누구도 콰라 이수를 위협하지 못하리라.
  • 망꾼의 일지: 이번 주에 식인종 놈들이 열두 명을 더 데려갔고, 결국 데이반 장로가 광산으로 향했다. 데이반 장로가 고대의 영혼을 풀어주면 우린 그 영혼의 힘을 얻을 것이다. 그 누구도 콰라 이수를 위협하지 못하리라.
대성당 현상금
  • (남성) 보상 전단
  • 보상 전단: 스코스글렌의 고귀한 사냥꾼들은 주목하라!

    아버지의 신성한 권한에 의거하여, 빛의 대성당은 곰, 늑대, 가시 쥐, 바르그의 생가죽을 가져오는 자들에게 금을 사례로 지급하겠다. 스코스글렌 주민들의 안전과 도시의 번영을 위해 이 위험한 포식 동물들을 처리해야만 한다.
  • 보상 전단: 가져온 가죽을 제출하려면 세리가의 병참장교에게 보고하라.
  • 보상 전단: 스코스글렌의 고귀한 사냥꾼들은 주목하라!

    아버지의 신성한 권한에 의거하여, 빛의 대성당은 곰, 늑대, 가시 쥐, 바르그의 생가죽을 가져오는 자들에게 금을 사례로 지급하겠다. 스코스글렌 주민들의 안전과 도시의 번영을 위해 이 위험한 포식 동물들을 처리해야만 한다.
  • 보상 전단: 가져온 가죽을 제출하려면 세리가의 병참장교에게 보고하라.
그을린 책장
  • (남성) 그을린 책장
  • 그을린 책장: 큰참나무의 뿌리가 갈라지며, 바실리가 잠에서 깨어 나타났다. 그는 드루이드들 앞에 맨발로 서서, 겨울바람과도 같이 또렷한 목소리로 말했다...
  • 그을린 책장: "너희는 천사와 악마의 자손이니, 온 자연으로부터 태어난 것과도 같다. 스스로도 강해질 수 있겠지만, 자연과 함께한다면 천사든 악마든 너희를 지배하지 못하리라."
  • 그을린 책장: 큰참나무의 뿌리가 갈라지며, 바실리가 잠에서 깨어 나타났다. 그는 드루이드들 앞에 맨발로 서서, 겨울바람과도 같이 또렷한 목소리로 말했다...
  • 그을린 책장: "너희는 천사와 악마의 자손이니, 온 자연으로부터 태어난 것과도 같다. 스스로도 강해질 수 있겠지만, 자연과 함께한다면 천사든 악마든 너희를 지배하지 못하리라."
이야기 템플릿
  • 템플릿 캐릭터: This is a placeholder Lore entry. Make sure to use the correct Speaker record on the lines and enter the character name in the Conversation data.
  • 템플릿 캐릭터: This is a second line of Lore. Keep these conversations within 1-2 lines.
성기사 군주 카르타스 경의 마지막 연대기
  • (남성) 성기사 군주 이야기
  • 너덜너덜한 편지: The last fortnight passed with alarming swiftness. The tomb resists every effort to sanctify it. So we stay.
  • 너덜너덜한 편지: A hateful frenzy has taken the garrison. Last night, I heard a ghastly commotion, the shouting of a furious mob. Today, I woke to find the Watch Commander hanged. But why, I cannot unravel. Nobody remembers committing the deed.
  • 너덜너덜한 편지: I thought Mephisto slain. But whatever of him remains in Sankekur’s body has trapped us. I lose hope of ever leaving.
성기사 견습생의 일지, 1부
  • (남성) 성기사 군주 카르타스 경의 연대기
  • 성기사 군주 카르타스 경의 종자: 우린 계속 달아나며 악으로부터 안전한 곳을 찾고 있다. 악은 무자비하게 우릴 쫓아오고 있지.
  • 성기사 군주 카르타스 경의 종자: 결국 우린 저주받아 삶과 희망을 모두 잃은 채 이곳에서 휴식을 취했고, 아무 것도 없던 땅에 안전한 곳을 마련했다.
  • 성기사 군주 카르타스 경의 종자: 우린 계속 달아나며 악으로부터 안전한 곳을 찾고 있다. 악은 무자비하게 우릴 쫓아오고 있지.
  • 성기사 군주 카르타스 경의 종자: 결국 우린 저주받아 삶과 희망을 모두 잃은 채 이곳에서 휴식을 취했고, 아무 것도 없던 땅에 안전한 곳을 마련했다.
성기사 견습생의 일지, 2부
  • (남성) 성기사 군주 카르타스 경의 연대기
  • 성기사 군주 카르타스 경의 종자: 이 저주받은 곳에서 저흰 안전한 안식처를 찾아 헤맸습니다. 하지만 현인들이 말하길, 악이 아직 도사린다 하여... 보고, 들었을 뿐입니다.
  • 성기사 군주 카르타스 경의 종자: 쉼터를 찾고 있지만... 빛이시여, 아직 하나도 찾지 못했기에 당신께 기도 드릴 뿐입니다.
  • 성기사 군주 카르타스 경의 종자: 이렇게... 간청합니다...
  • 성기사 군주 카르타스 경의 종자: 이 저주받은 곳에서 저흰 안전한 안식처를 찾아 헤맸습니다. 하지만 현인들이 말하길, 악이 아직 도사린다 하여... 보고, 들었을 뿐입니다.
  • 성기사 군주 카르타스 경의 종자: 쉼터를 찾고 있지만... 빛이시여, 아직 하나도 찾지 못했기에 당신께 기도 드릴 뿐입니다.
  • 성기사 군주 카르타스 경의 종자: 이렇게... 간청합니다...
신 호라드림의 연대기 발췌문
  • 로라스: 호라드림 결사단의 부활은 지금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이들에게 달려 있네.
  • 로라스: 허물없이 써서 미안하네. 험한 시절의 이야기는 험한 말로 하는 것이 나으니.
  • 로라스: 그런 시절의 끝이 다가오고 있을지도 모르네. 우리의 수장인 대천사 티리엘이 우리를 이 금고로 이끌고, 자신만의 임무를 띠고 떠났네. 내게 당신을 대신하여 수장이 되어 달라 하셨지.
  • 로라스: 허물없이 써서 미안하네. 험한 시절의 이야기는 험한 말로 하는 것이 나으니.
  • 로라스: 그런 시절의 끝이 다가오고 있을지도 모르네. 우리의 수장인 대천사 티리엘이 우리를 이 금고로 이끌고, 당신만의 임무를 띠고 떠났네. 내게 당신을 대신하여 수장이 되어 달라 하셨지.
  • 로라스: 호라드림 결사단의 부활은 지금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이들에게 달려 있네.
신 호라드림의 연대기 발췌문
  • 로라스: 도난 덕에 나는 내 관점을 되돌아볼 수 있네. 좀처럼 없는 일이지. 우리는 함께 보낸 짧은 시간 동안 의미 있는 것을 많이 발견했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 로라스: 마법학자 도난은 우리 결사단에 아주 귀한 인재라는 것이 밝혀졌네. 아주 방대한 지식을 지니고 있지. 아무리 시시한 주제도 그가 다루면 심오해진다네.
  • 로라스: 마법학자 도난은 우리 결사단에 아주 귀한 인재라는 것이 밝혀졌네. 아주 방대한 지식을 지니고 있지. 아무리 시시한 주제도 그가 다루면 심오해진다네.
  • 로라스: 도난 덕에 나는 내 관점을 되돌아볼 수 있네. 좀처럼 없는 일이지. 우리는 함께 보낸 짧은 시간 동안 의미 있는 것을 많이 발견했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신 호라드림의 연대기 발췌문
  • 로라스: 우리 셋을 보면 예전의 결사단이 생각날 정도일세. 나는 지금의 우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네.
  • 로라스: 가장 젊은 호라드림은 엘리아스라네. 대단한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마법학자지. 그를 시작으로 우리 결사단에 많은 인재가 들어오면 좋으련만. 나는 아직 가르치는 법을 익히고 있지만, 그에게는 직관과 향상되려는 의욕이 있다네.
  • 로라스: 가장 젊은 호라드림은 엘리아스라네. 대단한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마법학자지. 그를 시작으로 우리 결사단에 많은 인재가 들어오면 좋으련만. 나는 아직 가르치는 법을 익히고 있지만, 그에게는 직관과 향상되려는 의욕이 있다네.
  • 로라스: 우리 셋을 보면 예전의 결사단이 생각날 정도일세. 나는 지금의 우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네.
어머니의 가르침
  • 엘리아스: 어머니와 난 산속의 마을을 보았다. 주민들은 추위와 배고픔에 떨며, 아무 온기도 주지 않는 빛에게 기도하고 있었다.
  • 엘리아스: 하지만 어머니의 품속에서 이들 마음 속 깊이 새로운 불길이 피어났다. 더는 추위와 배고픔에 고통받지 않으리라.
  • 엘리아스: 어머니와 난 산속의 마을을 보았다. 주민들은 추위와 배고픔에 떨며, 아무 온기도 주지 않는 빛에게 기도하고 있었다.
  • 엘리아스: 하지만 어머니의 품속에서 이들 마음 속 깊이 새로운 불길이 피어났다. 더는 추위와 배고픔에 고통받지 않으리라.
어머니의 가르침
  • 엘리아스: 어머니는 날 옛 전쟁터로 데려가셨다. 수많은 동족들이 천사와 악마들에게 죽은 곳이었지. 어머니께서는 말씀하셨다. 더는 이런 고통이 없을 것이라고.
  • 엘리아스: 난 그분의 눈에서 새로운 세계를 보았다. 인류가 천상과 지옥의 압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낙원을. 힘만 있다면... 그 낙원이 실현되리라.
  • 엘리아스: 어머니는 날 옛 전쟁터로 데려가셨다. 수많은 동족들이 천사와 악마들에게 죽은 곳이었지. 어머니께서는 말씀하셨다. 더는 이런 고통이 없을 것이라고.
  • 엘리아스: 난 그분의 눈에서 새로운 세계를 보았다. 인류가 천상과 지옥의 압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낙원을. 힘만 있다면... 그 낙원이 실현되리라.
어머니의 가르침
  • 엘리아스: 어머니께서는 불가에서 내게 숨겨진 지식을 일깨워 주셨다. 모든 악마들의 진명으로 이들을 부리는 방법을 알려 주셨지.
  • 엘리아스: 인간이 늑대 앞의 양처럼 악마들에게 당하던 시절은 끝났다. 나약한 존재였던 우린 이제 강해질 것이다. 선택을 받아, 늑대로 거듭나리라.
  • 엘리아스: 어머니께서는 불가에서 내게 숨겨진 지식을 일깨워 주셨다. 모든 악마들의 진명으로 이들을 부리는 방법을 알려 주셨지.
  • 엘리아스: 인간이 늑대 앞의 양처럼 악마들에게 당하던 시절은 끝났다. 나약한 존재였던 우린 이제 강해질 것이다. 선택을 받아, 늑대로 거듭나리라.
휘갈겨 쓴 쪽지
  • 바키라: 레이라나. 주화를 찾았지만, 그것 때문에 머리가 이상해졌어요. 벌레들이 사람들의 심장을 파고들며, 그 비밀과 흉터가 드러나는 걸 봤죠. 주화가 보여준 대로 베어 버리는 건 정말 쉬웠지만... 멈춰야만 했어요. 미안해요.
  • 바키라: 레이라나. 주화를 찾았지만, 그것 때문에 머리가 이상해졌어요. 벌레들이 사람들의 심장을 파고들며, 그 비밀과 흉터가 드러나는 걸 봤죠. 주화가 보여준 대로 베어 버리는 건 정말 쉬웠지만... 멈춰야만 했어요. 미안해요.
대악마의 현신
  • (남성) 대악마의 현신
  • 로라스: 대악마들을 제압하는 것은 가능할지 몰라도, 절대 끝을 낼 수가 없다. 놈들은 지옥에 있으면서도 우리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 남몰래 우리 세상을 활보할 수 있지.
  • 로라스: 놈들은 약해지면 특이한 동물의 형상을 취한다고 한다. 외눈박이 올빼미나 날개 없는 박쥐, 부상당한 늑대 따위지.
  • 로라스: 대악마들을 제압하는 것은 가능할지 몰라도, 절대 끝을 낼 수가 없다. 놈들은 지옥에 있으면서도 우리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 남몰래 우리 세상을 활보할 수 있지.
  • 로라스: 놈들은 약해지면 특이한 동물의 형상을 취한다고 한다. 외눈박이 올빼미나 날개 없는 박쥐, 부상당한 늑대 따위지.
프라바의 율령
  • 수녀장 프라바: 호라드림은 어둠의 마법으로 이 세계에 거대한 악을 불러왔다.
  • 수녀장 프라바: 놈들의 사악한 영혼을 아버지께 바치고 영혼석을 되찾아라.
  • 수녀장 프라바: 호라드림은 어둠의 마법으로 이 세계에 거대한 악을 불러왔다.
  • 수녀장 프라바: 놈들의 사악한 영혼을 아버지께 바치고 영혼석을 되찾아라.
자매 옥타비아의 편지
  • 자매 옥타비아: 친구여, 부들거리는 손으로 언제까지 깃펜을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 그러니 짧게 적지. 우리가 하수도에서 쓰러뜨린 줄 알았던 악마가, 나를 숙주로 삼아 죽음을 면한 것 같네.
  • 자매 옥타비아: 부디 크베라의 지하실로 와 주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자네뿐일세. 내 목숨이 자네 손에 달려 있다네.
  • 자매 옥타비아: 친구여, 부들거리는 손으로 언제까지 깃펜을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 그러니 짧게 적지. 우리가 하수도에서 쓰러뜨린 줄 알았던 악마가, 나를 숙주로 삼아 죽음을 면한 것 같네.
  • 자매 옥타비아: 부디 크베라의 지하실로 와 주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자네뿐일세. 내 목숨이 자네 손에 달려 있다네.
죄인을 향해
  • 프라바: 어둠의 생물이여, 들어라. 너는 빛이 닿는 곳을 벗어났다. 네 죄악을 걷어내고,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셔라. 구원의 길이 네 앞에 놓여 있으니, 믿음을 갖고 그 길을 걸어라.
  • 프라바: 어둠의 생물이여, 들어라. 너는 빛이 닿는 곳을 벗어났다. 네 죄악을 걷어내고,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셔라. 구원의 길이 네 앞에 놓여 있으니, 믿음을 갖고 그 길을 걸어라.
고난자를 향해
  • 프라바: 상처의 통증을 느껴라. 뼈에 얼음이 닿게 하고, 그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여라. 육신의 고통이야말로 영혼을 정화하는 첫걸음이니. 믿음을 어떤 상처보다 강하게 다져야 한다.
  • 프라바: 상처의 통증을 느껴라. 뼈에 얼음이 닿게 하고, 그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여라. 육신의 고통이야말로 영혼을 정화하는 첫걸음이니. 믿음을 어떤 상처보다 강하게 다져야 한다.
탐색자를 향해
  • 프라바: 주위에 솟은 산맥을 둘러보고, 스스로가 얼마나 작은지 실감하여라. 겸손을 알아라. 아버지를 숭배하며 너의 본분을 받아들여라. 그분께서 우리에게 길을 보여 주셨으니.
  • 프라바: 주위에 솟은 산맥을 둘러보고, 스스로가 얼마나 작은지 실감하여라. 겸손을 알아라. 아버지를 숭배하며 너의 본분을 받아들여라. 그분께서 우리에게 길을 보여 주셨으니.
참회를 향해
  • 프라바: 순례자여, 끝이 다가온다. 자신을 들여다보고, 믿음을 찾아라. 믿음이 내면의 공허를 채우는 것을 느껴라. 믿음 없이는 아무것도 아님을 잊지 말아라. 빛을 굳게 믿고, 기억하라.
  • 프라바: 순례자여, 끝이 다가온다. 자신을 들여다보고, 믿음을 찾아라. 믿음이 내면의 공허를 채우는 것을 느껴라. 믿음 없이는 아무것도 아님을 잊지 말아라. 빛을 굳게 믿고, 기억하라.
기록관리자의 일지: 1권
  • 기록관: 우리 신병들은 상당히 강인하다. 그중 한 명, 기사인 솔리아나 코스트가 내 마음에 들었다. 그녀의 신앙심은 누군가가 품은 의심의 그림자가 아무리 검더라도 몰아낼 수 있을 만큼 강하다.
  • 기록관: 그녀에게는 내가 빛의 부름을 받기 위해 두고 온 이들의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다. 그녀 역시 가족을 두고 와야 했으니. 아들을...
  • 기록관: 우리 신병들은 상당히 강인하다. 그중 한 명, 기사인 솔리아나 코스트가 내 마음에 들었다. 그녀의 신앙심은 누군가가 품은 의심의 그림자가 아무리 검더라도 몰아낼 수 있을 만큼 강하다.
  • 기록관: 그녀에게는 내가 빛의 부름을 받기 위해 두고 온 이들의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다. 그녀 역시 가족을 두고 와야 했으니. 아들을...
기록관리자의 일지: 2권
  • 기록관: 명령이 떨어졌다. 우리 사단은 빛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러 떠나야 한다. 빛을 섬기라는 부름을 받은 이들이 그랬듯이, 우리도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 기록관: 우리는 이미 교단에 모든 것을 바쳤다. 이제 목숨마저 바쳐야만 하는 것인가...?
  • 기록관: 명령이 떨어졌다. 우리 사단은 빛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러 떠나야 한다. 빛을 섬기라는 부름을 받은 이들이 그랬듯이, 우리도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 기록관: 우리는 이미 교단에 모든 것을 바쳤다. 이제 목숨마저 바쳐야만 하는 것인가...?
기록관리자의 일지: 3권
  • 기록관: 나는 함께 떠나자고 솔리아나를 설득하려 했다. 아들도 어머니 곁에서 자라는 편이 좋을 테고, 이 얼어붙은 황무지를 떠나 새로 시작할 수 있을 거라면서.
  • 기록관: 그런데 솔리아나는 거절했다. 도망치는 것은 빛과, 아들이 살기에 더 나은 세상을 저버리는 것이라면서. 어쩌면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 기록관: 나는 함께 떠나자고 솔리아나를 설득하려 했다. 아들도 어머니 곁에서 자라는 편이 좋을 테고, 이 얼어붙은 황무지를 떠나 새로 시작할 수 있을 거라면서.
  • 기록관: 그런데 솔리아나는 거절했다. 도망치는 것은 빛과, 아들이 살기에 더 나은 세상을 저버리는 것이라면서. 어쩌면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심문관의 장부 - 1장
  • 심문관의 장부: 저들은 친절함 이면에 무언가 숨기고 있다. 마녀들이 저 안에 살고 있지! 우릴 환영하는 척 하면서, 뒤에서는 어두운 계략을 꾸미고 있다...
  • 심문관의 장부: 저들은 친절함 이면에 무언가 숨기고 있다. 마녀들이 저 안에 살고 있지! 우릴 환영하는 척 하면서, 뒤에서는 어두운 계략을 꾸미고 있다...
심문관의 장부 - 2장
  • 심문관의 장부: 하웨자르의 마녀들을 돕는 자들을 처리해야만 한다! 아무리 고통을 줘도 저 가증스러운 신념을 저버리지 않겠지.
  • 심문관의 장부: 하웨자르의 마녀들을 돕는 자들을 처리해야만 한다! 아무리 고통을 줘도 저 가증스러운 신념을 저버리지 않겠지.
심문관의 장부 - 3장
  • 심문관의 장부: 오직 불꽃만이 이 거대한 타락을 정화하고 상처를 아물게 할 것이다... 사악한 마녀들이 나타나지 않으면, 마을 전체가 활활 불타게 되겠지!
  • 심문관의 장부: 오직 불꽃만이 이 거대한 타락을 정화하고 상처를 아물게 할 것이다... 사악한 마녀들이 나타나지 않으면, 마을 전체가 활활 불타게 되겠지!
심문관의 장부 - 4장
  • 심문관의 장부: 비명소리가 마녀를 불러냈다! 에리만은 자기가 주민들을 보호하겠다고 하지만, 녀석의 죄가 저들에게 저주를 내린 것이다. 이 사악한 곳을 구하려면 녀석을 먼저 화형해야 한다.
  • 심문관의 장부: 비명소리가 마녀를 불러냈다! 에리만은 자기가 주민들을 보호하겠다고 하지만, 녀석의 죄가 저들에게 저주를 내린 것이다. 이 사악한 곳을 구하려면 녀석을 먼저 화형해야 한다.
아네타의 편지
  • 아네타: 제대로 작별 인사도 못 드려서 죄송해요. 목소리의 부름에 응할 수밖에 없었어요.
  • 아네타: 굴랴스에게 제 어머니의 유해를 자르빈제트로 보내 달라고 청했어요. 크게 반발하진 않더군요...
  • 아네타: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잘 알지도 못하는 저를 그렇게 지켜주시다니...
  • 아네타: 제게 주신 기회를 헛되이 하지 않겠어요. 별것은 아니지만, 기념으로 이걸 받아 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아네타: 제대로 작별 인사도 못 드려서 죄송해요. 목소리의 부름에 응할 수밖에 없었어요.
  • 아네타: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잘 알지도 못하는 저를 그렇게 지켜주시다니...
  • 아네타: 제게 주신 기회를 헛되이 하지 않겠어요. 별것은 아니지만, 기념으로 이걸 받아 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아네타: 굴랴스에게 제 어머니의 유해를 자르빈제트로 보내 달라고 청했어요. 크게 반발하진 않더군요...
칸의 기록
  • 칸의 기록: 나는 우리가 만든 풍경을 떼어 부숴 버렸다. 키라즈는 이제 키라즈가 아닌데도 그 소리에 끌려 집으로 온다. 나를 홀리는 껍데기일 뿐이다!
  • 칸의 기록: 내가 더 강한 사람이었다면 내 딸에게 가서, 우리 둘의 인생을 새로 시작하겠지.
  • 칸의 기록: 하지만... 나는 키라즈 없이는 살 수가 없다. 그나마 욘카를 보냈으니... 그 아이만은 무사할 것이다.
  • 칸의 기록: 하지만... 나는 키라즈 없이는 살 수가 없다. 그나마 욘카를 보냈으니... 그 아이만은 무사할 것이다.
  • 칸의 기록: 나는 우리가 만든 풍경을 떼어 부숴 버렸다. 키라즈는 이제 키라즈가 아닌데도 그 소리에 끌려 집으로 온다. 나를 홀리는 껍데기일 뿐이다!
  • 칸의 기록: 내가 더 강한 사람이었다면 내 딸에게 가서, 우리 둘의 인생을 새로 시작하겠지.
알다라의 일지
  • 알다라: 이 이단들 사이에 숨어 사는 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참견해대는 장로들에게 웨지나니에서 쫓겨났으니. 다시 자립하게 되면 자르빈제트로 가서 새로 시작할 것이다.
  • 알다라: 유약한 오라비와는 달리, 나는 이걸로 사람들의 증상을 억제해 돈을 버는 데 아무런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설령 그 오염을 영원히 지닌 채 살게 된다 해도, 나와 상관없는 일 아닌가? 어차피 결국은 모두 죽는데.
  • 알다라: 이 이단들 사이에 숨어 사는 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참견해대는 장로들에게 웨지나니에서 쫓겨났으니. 다시 자립하게 되면 자르빈제트로 가서 새로 시작할 것이다.
  • 알다라: 유약한 오라비와는 달리, 나는 이걸로 사람들의 증상을 억제해 돈을 버는 데 아무런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설령 그 오염을 영원히 지닌 채 살게 된다 해도, 나와 상관없는 일 아닌가? 어차피 결국은 모두 죽는데.
브레히트의 일지
  • 브레히트: 나는 알다라에게 더는 그 계획에 장단을 맞춰 줄 수 없다고 했다. 알다라는 목걸이를 내게, 자기 오라비에게 썼다! 내 누이가 나를 죽였다...
  • 브레히트: 나는 알다라에게 더는 그 계획에 장단을 맞춰 줄 수 없다고 했다. 알다라는 목걸이를 내게, 자기 오라비에게 썼다! 내 누이가 나를 죽였다...
타이사의 일지
  • 타이사: 안다리엘이 여기 있어요. 저와 함께요. 지금까지 늘 그랬고요.
  • 타이사: 차를 마시고, 이 어둠에 당하기 전에 제가 먼저 몰아내야겠어요.
  • 타이사: 눈을 감으면, 다시 돌아가요. 살갗 속에 바늘과, 따갑게 몰아치는 모래가 느껴지죠.
  • 타이사: 속삭임도 들려요. 무슨 생각을 하든 그 끝엔 그 소리가 있고, 매일 점점 커져요.
  • 타이사: 눈을 감으면, 다시 돌아가요. 살갗 속에 바늘과, 따갑게 몰아치는 모래가 느껴지죠.
  • 타이사: 안다리엘이 여기 있어요. 저와 함께요. 지금까지 늘 그랬고요.
  • 타이사: 차를 마시고, 이 어둠에 당하기 전에 제가 먼저 몰아내야겠어요.
  • 타이사: 속삭임도 들려요. 무슨 생각을 하든 그 끝엔 그 소리가 있고, 매일 점점 커져요.
자카룸 교회에 부치지 않은 편지
  • 카르타스: 난 산케쿠르가 쓰러졌을 때 그곳에 있었다. 메피스토의 마법이 내 이성을 갉아먹는 것이 느껴졌다. 아직까지도 그 순간을 떠올리면 내 분노가 그에게서 비롯된 건지, 스스로 비롯된 건지 모르겠다.
  • 카르타스: 하지만 그게 내 신념을 방해하진 않는다. 기억하라, 형제자매들이여. 그날 빛은 승리했다. 우린 집결했고, 대악마를 쓰러뜨렸다. 모두 힘을 합쳐서 말이다.
  • 카르타스: 어둠은 결코 빛을 없애지 못하리라. 우리가 지켜야 할 사명이기도 하다. 우리의 믿음 안에서 타락을 발견했던 날, 그때 우린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 카르타스: 그 날 난 내가 진정 빛을 위해 싸우고 있음을 깨달았다.
  • 카르타스: 난 산케쿠르가 쓰러졌을 때 그곳에 있었다. 메피스토의 마법이 내 이성을 갉아먹는 것이 느껴졌다. 아직까지도 그 순간을 떠올리면 내 분노가 그에게서 비롯된 건지, 스스로 비롯된 건지 모르겠다.
  • 카르타스: 하지만 그게 내 신념을 방해하진 않는다. 기억하라, 형제자매들이여. 그날 빛은 승리했다. 우린 집결했고, 대악마를 쓰러뜨렸다. 모두 힘을 합쳐서 말이다.
  • 카르타스: 어둠은 결코 빛을 없애지 못하리라. 우리가 지켜야 할 사명이기도 하다. 우리의 믿음 안에서 타락을 발견했던 날, 그때 우린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 카르타스: 그 날 난 내가 진정 빛을 위해 싸우고 있음을 깨달았다.
구겨진 쪽지
  • 하데르: 자젬,
    기사들이 도시에 침입해서 자카룸의 기록을 찾아냈어. 그자들은 교회 성도들이 이교도라 생각해.
  • 하데르: 여길 떠나야 해. 시장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조심해.
    하데르
  • 하데르: 자젬,
    기사들이 도시에 침입해서 자카룸의 기록을 찾아냈어. 그자들은 교회 성도들이 이교도라 생각해.
  • 하데르: 여길 떠나야 해. 시장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조심해.
    하데르
세르 마티아스에게 보내는 명령
  • (남성) A grizzled, older Commander gives orders
  • 참회의 기사단 사령관 카이란: 세르 마티아스, 경계하라. 삼위일체단이 지옥문 인근의 비활성화된 판을 조사하고 있다. 놈들이 관심을 보인다는 건 부정한 마법이 활동하고 있다는 뜻이지. 지금 문구를 해독하려는 중이다. 관련된 사항을 알아내면 즉시 보고할 것.
  • 참회의 기사단 사령관 카이란: 세르 마티아스, 경계하라. 삼위일체단이 지옥문 인근의 비활성화된 판을 조사하고 있다. 놈들이 관심을 보인다는 건 부정한 마법이 활동하고 있다는 뜻이지. 지금 문구를 해독하려는 중이다. 관련된 사항을 알아내면 즉시 보고할 것.
베넨에게서 온 편지
  • 베넨: 퍼거스, 이 편지는 지금 네가 절대 보지 못할 먼 해변에서 보내는 거야. 그 사실이 얼마나 기쁜지 몰라.
  • 베넨: 술이 이미 오래전에 널 집어삼켰어. 그 머릿속에 조금이나마 남아 있던 이성도 휩쓸려 버렸겠지.
  • 베넨: 더는 견딜 수가 없어. 징징거리는 소리도, 빈둥거리는 태도도.
  • 베넨: 난 내 고향 마로웬을 떠날 거야. 너로부터, 네 불운으로부터 벗어나려고.
  • 베넨: 내 손에서 널 씻어낼 거야.
  • 베넨: 술이 이미 오래전에 널 집어삼켰어. 그 머릿속에 조금이나마 남아 있던 이성도 휩쓸려 버렸겠지.
  • 베넨: 더는 견딜 수가 없어. 징징거리는 소리도, 빈둥거리는 태도도.
  • 베넨: 난 내 고향 마로웬을 떠날 거야. 너로부터, 네 불운으로부터 벗어나려고.
  • 베넨: 내 손에서 널 씻어낼 거야.
  • 베넨: 퍼거스, 이 편지는 지금 네가 절대 보지 못할 먼 해변에서 보내는 거야. 그 사실이 얼마나 기쁜지 몰라.
브레나에게 보내는 편지
  • 데어드리: 엄마... 파오란이 저주에 걸렸어요. 온갖 부적과 드루이드의 주술을 써 봤지만, 오늘 그이를 바닥에 묶어둬야 했죠. 이제 곧 다른 이들처럼 짐승으로 변할 거예요.
  • 데어드리: 그이는 잔뜩 겁에 질려 있어요. 혼자 겪게 둘 수는 없어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엄마의 딸, 데어드리
  • 데어드리: 엄마... 파오란이 저주에 걸렸어요. 온갖 부적과 드루이드의 주술을 써 봤지만, 오늘 그이를 바닥에 묶어둬야 했죠. 이제 곧 다른 이들처럼 짐승으로 변할 거예요.
  • 데어드리: 그이는 잔뜩 겁에 질려 있어요. 혼자 겪게 둘 수는 없어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엄마의 딸, 데어드리
파오란의 고백
  • 파오란: 데어드리가 토끼를 아무리 가져와도... 배가 고픕니다. 아내의 목덜미를 보고, 피 냄새를 맡으면... 눈앞이 온통 붉어집니다... 그만, 그만, 그만! 저항해야 해! 옛 혼령들과 동족의 영들이여, 제게 힘을 주시고... 변하지 않게 해 주소서.
  • 파오란: 데어드리가 토끼를 아무리 가져와도... 배가 고픕니다. 아내의 목덜미를 보고, 피 냄새를 맡으면... 눈앞이 온통 붉어집니다... 그만, 그만, 그만! 저항해야 해! 옛 혼령들과 동족의 영들이여, 제게 힘을 주시고... 변하지 않게 해 주소서.
기억 저편으로 잊힌 망자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아이리다의 편지입니다.
  • 아이리다: 너무나 많은 형제자매들을 묻었다... 이들의 얼굴을 떨쳐낼 수 없다.
  • 아이리다: 내가 가르쳤던 이들과 나를 가르쳤던 이들 모두가 잊히고 있다.
  • 아이리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노래와 의식뿐이지만, 이걸로는 부족하다.
  • 아이리다: 이곳을 걸으면 이들의 희생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 아이리다: 너무나 많은 형제자매들을 묻었다... 이들의 얼굴을 떨쳐낼 수 없다.
  • 아이리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노래와 의식뿐이지만, 이걸로는 부족하다.
  • 아이리다: 이곳을 걸으면 이들의 희생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 아이리다: 내가 가르쳤던 이들과 나를 가르쳤던 이들 모두가 잊히고 있다.
점점 흐릿해지는 드루이드의 존재감에 관해 이야기하는 아이리다의 편지입니다.
  • 아이리다: 선조들이 나를 어찌 여길 것인가?
  • 아이리다: 우리 민족은 과거의 방식을 잊고 있다. 점점 나약해지면서.
  • 아이리다: 이젠 대성당을 찾아가 안전과 보호를 구하고 있다. 심지어 믿음마저도.
  • 아이리다: 한데 나는 그림자에 남아 이 모든 걸 지켜보고만 있다니.
  • 아이리다: 선조들이 나를 어찌 여길 것인가?
  • 아이리다: 우리 민족은 과거의 방식을 잊고 있다. 점점 나약해지면서.
  • 아이리다: 이젠 대성당을 찾아가 안전과 보호를 구하고 있다. 심지어 믿음마저도.
  • 아이리다: 한데 나는 그림자에 남아 이 모든 걸 지켜보고만 있다니.
병에서 꺼낸 편지
  • 헤르칸: 파드리그, 이 편지가 너에게 무사히 도착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도라도 해야 후회하지 않겠지.
  • 헤르칸: 가라앉은 자들이 오고 있단다. 아쉽지만 다시는 너와 네 어머니를 만나지 못할 것 같구나. 안에 같이 넣은 건 할아버지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특별한 목걸이다.
  • 헤르칸: 마음 단단히 먹거라. 넌 내게 언제나 자랑스러운 아들이라는 걸 잊지 말고.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 사실은 달라지지 않아.
  • 헤르칸: 어머니를 잘 보살펴 드리거라. -아빠가
  • 헤르칸: 파드리그, 이 편지가 너에게 무사히 도착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도라도 해야 후회하지 않겠지.
  • 헤르칸: 어머니를 잘 보살펴 드리거라. -아빠가
  • 헤르칸: 가라앉은 자들이 오고 있단다. 아쉽지만 다시는 너와 네 어머니를 만나지 못할 것 같구나. 안에 같이 넣은 건 할아버지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특별한 목걸이다.
  • 헤르칸: 마음 단단히 먹거라. 넌 내게 언제나 자랑스러운 아들이라는 걸 잊지 말고.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 사실은 달라지지 않아.
상인의 편지
  • (남성) 상인의 편지
  • 상인의 편지: 겐바르를 도와 줘서 고맙소. 지금처럼 석공 일이 좋지 않은 시기에도 그는 가족과 이사하거나 기부를 받을 생각이 없는 것 같소. 그와 거래해 주면 차액은 내가 지불하겠소.
  • 상인의 편지: 겐바르를 도와 줘서 고맙소. 지금처럼 석공 일이 좋지 않은 시기에도 그는 가족과 이사하거나 기부를 받을 생각이 없는 것 같소. 그와 거래해 주면 차액은 내가 지불하겠소.
마지막 기록
  • 포로: (호흡) 더는 못 먹겠는데, 저들은 계속해서 먹이고 있어요. 과일과 꿀, 빵과 포도주. 거부했지만 계속 목으로 밀어 넣더군요. 고통스러울 뿐이에요.
  • 포로: (호흡) 더는 못 먹겠는데, 저들은 계속해서 먹이고 있어요. 과일과 꿀, 빵과 포도주. 거부했지만 계속 목으로 밀어 넣더군요. 고통스러울 뿐이에요.
엘리아스의 성소 일지 기록
  • 엘리아스: 예언이 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예언대로 행하기를 잘했다. 대악마들이 오더라도 쉽게 당하진 않을 거다. 우린 준비되어 있을 테니.
  • 엘리아스: 안다리엘이 굴란의 심장부에 묶이면 우린 새로 태어나리라. 안다리엘은 도시의 고통에서 힘을 얻고, 우린 그로부터 힘을 얻겠지. 안다리엘의 힘으로 다른 지옥의 군주들에게 맞설 수 있을 것이다.
  • 엘리아스: 이를 실현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더 죽든 상관 없다. 어머니,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 엘리아스: 예언이 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예언대로 행하기를 잘했다. 대악마들이 오더라도 쉽게 당하진 않을 거다. 우린 준비되어 있을 테니.
  • 엘리아스: 안다리엘이 굴란의 심장부에 묶이면 우린 새로 태어나리라. 안다리엘은 도시의 고통에서 힘을 얻고, 우린 그로부터 힘을 얻겠지. 안다리엘의 힘으로 다른 지옥의 군주들에게 맞설 수 있을 것이다.
  • 엘리아스: 이를 실현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더 죽든 상관 없다. 어머니,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오윤의 일지
  • 오윤: 매일, 내 안에서는 굶주림이 불처럼 커져 가며 충족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 억누르려 해 보지만, 그들이 주는 건 인간의 살뿐이다. 지금 난 졸라야만은 무사히 빠져나갔을 거라는 희망으로 버티고 있다. 하지만 조만간 이 굶주림에 패배하여, 결국 굴복하고 마는 것이 아닐까 두렵다.
  • (남성) Horrified. Struggling to retain her humanity while being held captive by cannibals.
  • 오윤: 매일, 내 안에서는 굶주림이 불처럼 커져 가며 충족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 억누르려 해 보지만, 그들이 주는 건 인간의 살뿐이다. 지금 난 졸라야만은 무사히 빠져나갔을 거라는 희망으로 버티고 있다. 하지만 조만간 이 굶주림에 패배하여, 결국 굴복하고 마는 것이 아닐까 두렵다.
수도원장의 전갈
  • (남성) 수도원장의 전갈
  • 수도원장의 전갈: 로라스 나르, 당신에게 연락이 오다니 별일이오. 당신 제자가 오늘 이곳으로 와서는 불쾌한 소식을 전하던데, 당신 얘기는 하지 않더군. 당신이 보낸 게 아니라 생각해도 좋소? 최대한 빨리 오르베이로 오시오.
  • 수도원장의 전갈: 로라스 나르, 당신에게 연락이 오다니 별일이오. 당신 제자가 오늘 이곳으로 와서는 불쾌한 소식을 전하던데, 당신 얘기는 하지 않더군. 당신이 보낸 게 아니라 생각해도 좋소? 최대한 빨리 오르베이로 오시오.
어머니의 가르침
  • 엘리아스: 인간의 모든 지식은 릴리트의 자손들에게 전해질 것이며, 그 어떤 비밀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세상의 거짓된 자들과 사기꾼들이 모두 후회 속에 사라지리라.
  • (남성) 어머니의 가르침
  • 엘리아스: 인간의 모든 지식은 릴리트의 자손들에게 전해질 것이며, 그 어떤 비밀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세상의 거짓된 자들과 사기꾼들이 모두 후회 속에 사라지리라.
학자의 일지
  • (남성) 학자의 일지
  • 학자의 일지: 처음 성구실 안으로 들어갔을 때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드디어 기록보관소에 들어가 어둠의 지식을 탐구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이젠 그간 배운 걸 전부 잊으려 노력해야겠다.
  • 학자의 일지: 처음 성구실 안으로 들어갔을 때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드디어 기록보관소에 들어가 어둠의 지식을 탐구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이젠 그간 배운 걸 전부 잊으려 노력해야겠다.
네크히의 고백
  • 네크히: 삼위일체단은 고통 이후의 미래를 약속했다.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우리가 아는 건 굶주림뿐이었지.
  • (남성) Somber, confessing
  • 네크히: 나는 우리의 미래와 행복을 위해 삼위일체단에 합류했어. 그런데 이제 그저 재와 절망으로 돌아갈 뿐이구나.
  • (남성) False hope into somber recognition
  • 네크히: 선조들이 그랬듯, 내 몸을 웅덩이에 바치려고 해. 떠나기 전에 내가 불러온 고통의 일부라도 느껴지면 좋겠구나.
  • (남성) Remorseful
  • 네크히: 너희의 팔찌도 이곳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저 너머의 땅에서도 너희를 다시 안을 수 있도록.
  • (남성) Somber, but hopeful
  • 네크히: 삼위일체단은 고통 이후의 미래를 약속했다.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우리가 아는 건 굶주림뿐이었지.
  • 네크히: 나는 우리의 미래와 행복을 위해 삼위일체단에 합류했어. 그런데 이제 그저 재와 절망으로 돌아갈 뿐이구나.
  • 네크히: 선조들이 그랬듯, 내 몸을 웅덩이에 바치려고 해. 떠나기 전에 내가 불러온 고통의 일부라도 느껴지면 좋겠구나.
  • 네크히: 너희의 팔찌도 이곳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저 너머의 땅에서도 너희를 다시 안을 수 있도록.
[PH] 버려진 일지
졸툰 쿨레의 일지, 5번째 기록
  • (남성) [PH] Note 01
  • 졸툰 쿨레: 친애하는 벗에게. 자네가 이성적인 판단을 거부했으니, 내가 우리 모두를 위한 결정을 내렸네.
  • 졸툰 쿨레: 물레는 죽었네. 곧 무너진 배관과 부서진 흡수기, 바스라진 룬을 보게 될 게야. 혼자 재건하려면 평생을 바쳐야 할 테지.
  • 졸툰 쿨레: 부디 실수를 깨닫길 바라네. 자네도 나처럼 이 꿈을 버리길, 그리고 나와 함께 호라드림에 합류해주길 바라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잘 살길 바라겠네.
    -졸툰
  • 졸툰 쿨레: 친애하는 벗에게. 자네가 이성적인 판단을 거부했으니, 내가 우리 모두를 위한 결정을 내렸네.
  • 졸툰 쿨레: 물레는 죽었네. 곧 무너진 배관과 부서진 흡수기, 바스라진 룬을 보게 될 게야. 혼자 재건하려면 평생을 바쳐야 할 테지.
  • 졸툰 쿨레: 부디 실수를 깨닫길 바라네. 자네도 나처럼 이 꿈을 버리길, 그리고 나와 함께 호라드림에 합류해주길 바라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잘 살길 바라겠네.
    -졸툰
졸툰 쿨레의 일지, 1번째 기록
  • (남성) [PH] Note 02
  • 졸툰 쿨레: 오늘 작업이 시작된다. 이 작업이 끝나면 우리는 세상을 바꾸고, 물레는 우리의 걸작이 될 거다. 단순한 오만함이 아닌, 분명한 목적을 향한 확신으로 이 글을 남긴다.
  • 졸툰 쿨레: 물질은 소비한 에너지에 비례하여 변한다. 촛불이 책을 재로 만들 순 있어도 산을 바다로 만들 순 없는 것과 같다. 하나, 물레와 함께라면 그런 한계는 무의미하다. 모든 것이 모든 것이 될 수 있다.
  • 졸툰 쿨레: 하필이면 오늘 호라드림이 도움을 청하는 사절을 보냈다니, 오히려 좋다. 호라드림이 비즈자크타르와 싸우는 동안, 나는 기적을 만들고 있으니.
  • 졸툰 쿨레: 오늘 작업이 시작된다. 이 작업이 끝나면 우리는 세상을 바꾸고, 물레는 우리의 걸작이 될 거다. 단순한 오만함이 아닌, 분명한 목적을 향한 확신으로 이 글을 남긴다.
  • 졸툰 쿨레: 물질은 소비한 에너지에 비례하여 변한다. 촛불이 책을 재로 만들 순 있어도 산을 바다로 만들 순 없는 것과 같다. 하나, 물레와 함께라면 그런 한계는 무의미하다. 모든 것이 모든 것이 될 수 있다.
  • 졸툰 쿨레: 하필이면 오늘 호라드림이 도움을 청하는 사절을 보냈다니, 오히려 좋다. 호라드림이 비즈자크타르와 싸우는 동안, 나는 기적을 만들고 있으니.
졸툰 쿨레의 일지, 2번째 기록
  • (남성) [PH] Note 03
  • 졸툰 쿨레: 선포하노라. 작업이 모두 끝났고, 칼데움의 아유잔과 졸툰 쿨레의 정신이 이 기적을 만들어 냈다.
  • 졸툰 쿨레: 눈앞에서 물레가 주변의 비활성화된 에너지를 집중시켜 한 줄기 불길로 엮어냈다. 손바닥이 타들어가면서도 나는 기쁨에 차 웃었다.
  • 졸툰 쿨레: 아유잔이 나를 끌어안았다. 마치 시간이 느려지는 것 같았다. 불빛 속에서 그의 홍채 가닥이 보였다.
  • 졸툰 쿨레: 아유잔은 내 동료다. 전에는 없었던 동료 말이다.
  • 졸툰 쿨레: 선포하노라. 작업이 모두 끝났고, 칼데움의 아유잔과 졸툰 쿨레의 정신이 이 기적을 만들어 냈다.
  • 졸툰 쿨레: 아유잔은 내 동료다. 전에는 없었던 동료 말이다.
  • 졸툰 쿨레: 눈앞에서 물레가 주변의 비활성화된 에너지를 집중시켜 한 줄기 불길로 엮어냈다. 손바닥이 타들어가면서도 나는 기쁨에 차 웃었다.
  • 졸툰 쿨레: 아유잔이 나를 끌어안았다. 마치 시간이 느려지는 것 같았다. 불빛 속에서 그의 홍채 가닥이 보였다.
졸툰 쿨레의 일지, 3번째 기록
  • (남성) [PH] Note 04
  • 졸툰 쿨레: 악마가 우리의 결계를 지났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붉은 안개가 마치 젖먹이처럼 물레를 휘감으며, 매 순간 커지고 있다.
  • 졸툰 쿨레: 악마다. 에테르와 감정이 섞인 것 같다. 그조차도 아닐지도 모르지. 빛에 일렁이며 간신히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 졸툰 쿨레: 하지만... 우린 저 악마를 제거할 수 없다. 무엇을 시도하든 악마는 계속 자랄 뿐이다. 마치 곪은 상처처럼.
  • 졸툰 쿨레: 아유잔은 이 사실을 외면하지만... 우리의 꿈은 끝나가고 있다.
  • 졸툰 쿨레: 악마가 우리의 결계를 지났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붉은 안개가 마치 젖먹이처럼 물레를 휘감으며, 매 순간 커지고 있다.
  • 졸툰 쿨레: 아유잔은 이 사실을 외면하지만... 우리의 꿈은 끝나가고 있다.
  • 졸툰 쿨레: 악마다. 에테르와 감정이 섞인 것 같다. 그조차도 아닐지도 모르지. 빛에 일렁이며 간신히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 졸툰 쿨레: 하지만... 우린 저 악마를 제거할 수 없다. 무엇을 시도하든 악마는 계속 자랄 뿐이다. 마치 곪은 상처처럼.
졸툰 쿨레의 일지, 4번째 기록
  • (남성) [PH] Note 05
  • 졸툰 쿨레: 악마가 점차 퍼지고 있다. 흡수기를 통해 잉아로 퍼져나간다. 피조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있다. 이대로면 한 달 내로 물레는 알아볼 수도 없게 될 것이다.
  • 졸툰 쿨레: 결국... 이게 인류의 운명이다. 우리는 가장 약한 악마가 배회하는 것조차 막지 못하고 정체된다.
  • 졸툰 쿨레: 호라드림이 옳았다. 모두 거만한 현실도피자들이지만, 어쨌든 옳았다.
  • 졸툰 쿨레: 악마가 점차 퍼지고 있다. 흡수기를 통해 잉아로 퍼져나간다. 피조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있다. 이대로면 한 달 내로 물레는 알아볼 수도 없게 될 것이다.
  • 졸툰 쿨레: 결국... 이게 인류의 운명이다. 우리는 가장 약한 악마가 배회하는 것조차 막지 못하고 정체된다.
  • 졸툰 쿨레: 호라드림이 옳았다. 모두 거만한 현실도피자들이지만, 어쨌든 옳았다.